맛있는 인생의 맛객이 추천한 부천에 있는 낙지도 라는 맛집에
수개월동안 10회가량 찾아가서 홍어회 등을 먹은 적이 있다.
서울 끄트머리에서 부천까지 왕복 4시간가량 걸리는데
거리가 멀어도 한번 맛에 빠지면 그 맛을 잊지 못하는 편이다.
2월 19일 토요일에는 잘 아는 분과 함께
종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골목에 있는 인사 낙지골에 갔다.
지난 1월에 道信님과 信谷님과 한번 갔던 집인데
낙지볶음+된장찌개 맛이 하도 좋길래 또 찾아갔다.
매콤하고 얼큰한 낙지볶음맛이 일품이고
구수한 된장찌개맛이 잘 어우러진다.
20일 일요일 점심은 종로 피카디리극장 옆골목에 있는 종로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속을 풀었다.
바지락 국물맛이 최고라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집인데 술마신 다음날 꼭 가고 싶은 집 1위로 꼽는 집이 됐다.
한그릇에 바지락이 30개이상 들어 있는데 바지락을 이렇게 많이 넣어주는 바지락 칼국수집은 처음이다.
오후3시에는 인사동에서 오랜만에 적산님을 만났으며 도신님, 신곡님과 함께 마포 족발집으로 향했다.
공덕역 4번출구로 나오면 유명한 족발골목이 나온다.
이곳 족발골목은 족발을 시키면 순대국과 순대가 무한리필이다.
얼큰하고 매콤한 낙지맛의 인사 낙지골...
바지락 국물맛이 최고인 종로 바지락 칼국수집...
쫄깃한 족발맛에 무한리필의 행복이 있는 마포 족발집...
그 곳에 가면 맛집이 있다...
첫댓글 낙지맛의 인사 낙지골... 맛있겠어요 .^^ 꿀꺽
ㅎㅎ
댓글이 있는지 모를뻔했네요...^^ 먹는 즐거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