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주암호물길답사 길라잡이입니다.

[물길답사10회 길라잡이]

10회 주암호 물길답사 길라잡이입니다.

7회 물길답사때는 모둠지도자였지만 '저번엔 조장이었으니까 길라잡이한번 해보자' 해서 길라잡이를 하게되었습니다.

참가자들과 같이 걷는 모둠지도자들과는 달리 대장님보다 저~ 앞에서 참가자들 없이 걸어야했기에 상대적으로 외로울 수 있었지만, 이번 물길답사는 선두가 2명이어서 그나마 덜 외로웠고, 도로위를 걸을때는 빠르게 달리는 차들을 신경쓰느라

외로움을 느낄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번 6박7일동안 가장 아쉬웠던것은 날씨였습니다. 뭐, 이전부터 날씨때문에 지도자연수때에도 비맞으며 조계산을 넘었었고, 그 비때문에 사전답사할때 산길 제초하기가 힘들었는데, 결국 행사전에 제초했던게 다시 자랐고, 행사 첫날부터 힘을쓰면서 길을 걷지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행사기간에는 비가 안오다가 하필 조계산을 넘으려니까 태풍때문에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덕분에 차량을 이용하여 잠깐이나마 쉬면서 선암사로 바로넘어갔구요. 그리고, 이 비가 계속 내려서 실내에서 해단식을 하게됐네요. 비가 오는데도 많은 부모님들이 와주셨는데, 날씨가 좋았더라면 이보다 더많은 부모님들께서 마중을 나오시지않았을까 합니다.

길라잡이를 하면서 '참가자들과 친해지긴 힘들겠구나'했지만, 셋째날 내판마을 물싸움과 복내중학교 짝축구를 시작으로 넷째날 문덕초교에서의 체육대회, 다섯째날 승남중학교에서의 축구, 여섯째날 워터파크에서의 축구를 통해 예상외로 친해지게되었습니다(물론, 모둠지도자들보단 덜하겠지만ㅎ).

마지막날, 상사댐으로 걸어가면서 평소에 자주 뛰었기에 오늘은 안뛰었으면 좋겠다 했지만, 길라잡이가 어디 걷겠습니까... 마지막까지 계속 뛰어야지요... 그래도, 행사기간동안 안전사고 없이 무사완주해서 다행입니다.

끝까지 잘 걸어준 참가자 친구들, 그 참가자 친구들을 잘 이끌어주신 모둠지도자 및 대장님, 앞뒤로 계속 고생한 동민이와 광조 진~~짜 많이 고생했습니다.

- 길라잡이 찬승쌤

P.S. 저희보다 안보이는데서 수고해주신 지원팀분들이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지원팀 완전 짱짱짱!(차타고 이동한거 빼고!!)

        그리고, 이글을 보는 참가자 친구들아,

        고인돌공원에서 크게 뭐라고 했던건, 5일차였는데도 선생님들 통제에 잘 따르지 않은것도 있지만,

        보물찾기하느라 많이 들떠있었는데 그상태로 도로를 걷다보면 안전사고가 날 수 있었기 때문이야...

        오해하지 말아줘...ㅜㅜ

[강성호(제10회 대장)]

정말 수고많이 했어요. 길라잡이 선생님들ㅜㅜ

[임병훈]

차타고 이동?ㅋㅋㅋㅋ저 말하는거지요?ㅎㅎ 수고하셨어요~

[희망새]

그 어느때보다도 안정되게 그리고 따뜻하고 자상하게 길라잡이를 잘 해 주셨다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찬승선생님!! 그리고 동민쌤, 광조쌤..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오시면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클로버]

후기가 무척 좋아요^^
아마도 대장님을 비롯하여 길라잡이샘 ,지원팀, 그리고 모든 지도자님들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혁맘

[이유진]

네, 괜찮아요. 뭐 저희가 잘못을 했으니까 혼내시는 것이겠죠!
길라잡이 하느라 힘드셨겠어요. 그러고 쌤.. 잘생겼어요...!!!ㅎㅎ

[장문혁]

찬승쌤 잘생겼어료

[바다쌤]

찬승쌤의 모습은 누가보아도 참 열심히 하고 좋은 지도자구나 생각했을 거여요 아마 이번 물길답사 뿐만아니라 찬승쎔은 생활 전부에서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정말정말 고맙고 회고의 밤에서 보여준 선생님의 모습도 짱이었습니다.

[황용혁]

수고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