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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릴리스의 열쇠
글:톰 쿠로스(Tom Kouros)
볼링 경기력에 미치는 요소중 최근에는 볼링볼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아직도 효과적인 릴리스는 하이게임을 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인 것도 사실이다.
1990년대 들어 막강한 파워를 지닌 "슈퍼볼"의 출현으로 볼러들은 릴리스할 때 토크(torque)를 정교하게 해야 될 필요성을 예전보다 그렇게 많이 느끼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처럼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하이 볼러의 반열에 들기위해 서는 효과적인 릴리스는 아직도 중요하다.
요즘에는 릴리스를 지칭하는 용어들도 매우 다양하다.흔히들 말하는 "회전(revving)","크랭크(cranking)","히팅(hitting)"도 그 중 일부분일 뿐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폭발점(explosion point)"이라는 표현을 선호하는데 이 표현이 매우 다양한 릴리스 스타일을 가장 포괄적으로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사실 릴리스에서 "진실의 순간"은 가속과 관련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시작과 끝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이듯이 일반적으로 시작과 끝은 서로 다른 양상을 띄는 것이 보통이다.(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하지만 볼링에서는 끝과 시작이 동시에 일어나고 서로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팔로드로우 동작에서도 릴리스의 시작은 동시에 스윙의 끝이라고 할 수 있다. 볼러의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릴리스가 시작되면 팔은 어느정도 가속이 붙는다. 이런 속도의 증가를 "폭파점" 이라고 하며 대부분 볼링 교습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도 바로 이 분야이다.
팔로드로우를 시작할 때 팔에 가속을 주면 세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릴리스 후 손이 볼을 힘차게 통과 하므로 볼이 액시스 방향으로 포워드 롤을 할 수 있는 힘을 실어 보내기 때문에 볼 액션에도 유리하다.
둘째, 볼의 진행 방향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므로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세번째 효과는 생각을 조금더 발전시켜 보면 알 수 있다.
볼러의 손에서 떠난 볼은 어느 순간 동안 공중에 떠있게 된다. 스윙과 릴리스의 가속으로 생성된 에너지는 바로 이 순간에 중력과 추진력과 공동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 따라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레인 표면과 평행으로 볼을 릴리스하면 훅과 회전이 보통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릴리스는 다운스윙 최저점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팔로드로우의 방향은 자연히 앞과 위를 향하게 된다. 이렇게 릴리스 된 볼은 보통 사이드롤은 적지만 회전은 더 많이 가져온다.이런 릴리스는 지나치게 오버 훅이 발생되는 드라이한 레인 컨디션에서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반대로 앞과 약간 아래쪽으로 릴리스된 볼은 좀더 안정된 액시스 포인트에서 레인과 접촉하게 되므로 사이드 롤이 많아지고 반면에 회전은 적다.이런 팔로드로우 타입은 미디움 컨디션이나 헤비오일 컨디션에 적합하다.
또한 릴리스 타이밍,릴리스시의 핸드 포지션과 릴리스시의 스피드 역시 릴리스의 효용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예를 들어 릴리스 방아쇠를 다운 스윙의 어떤 지점에서 당기느냐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마지막 스텝의 무릎 근처 또는 무릎 앞 1-1.5 피트 지점에서 볼을 릴리스 해야한다. 또한 릴리스 지점에서 손을 오므려서 볼을 감싸지거나 팔을 뒤로 브로큰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흔히들 팔목 위치는 이 두 극단위치의 중간이 좋다고 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파울라인에서 자세를 낮추는 것이다.즉 릴리스에서는 무릎과 허리를 적당하게 구부린 자세를 취해야 볼을 레인위에 너무 강하게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즉 볼이 손에서 빠지는 높이가 레인 표면에서 1피트 이상 되어서는 안 된다. 최적의 볼 리액션을 가져오려면 손이 마치 볼을 관통하는 것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볼을 너무 높은 위치에서 릴리스하면 이는 불가능한 일이 된다.
효과적인 릴리스의 열쇠
지금까지 살펴 본것을 종합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면 실전에 응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파울라인으로 전진하면서 백스윙을 시작할때,볼을 레인을 향해 던지지 않고 레인 위에 굴린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 릴리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또 어프로치를 조급하지 않게 침착하게 할 수 있다.
둘째, 다운 스윙에서 릴리스 포인트로 옮겨갈때,"다운스윙의 속도를 줄이고 릴리스의 속도를 증가시킨다"는 생각을 염두에 둔다.이런 요소들을 잘 조화시켜 응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릴리스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릴리스 포인트에서 무릎만 구부리고 허리를 조금 덜 구부리고 싶다면 다운 스윙 마지막 스텝에서 볼을 무릎 훨씬 아래로 가져가면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무릎만 많이 구부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