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리 스리랑카에서 인사드립니다. 전주지회 공동체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세상은 평화 원하지만…….
이곳에서도 각국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인도 북부 지방의 홍수피해,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소식, 태국에서 비행기 사고와 한국의 여러 가지 소식인데 우리를 제일 안타깝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하였던 아프가니스탄 단기 선교팀 인질사건은 이곳 스리랑카 방송에서도 자주 나왔고, 한인들과 현지인들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지금 세계 각 나라에서는 긴급 상황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간의 국경문제, 나라 안에서 민족 간의 분쟁문제, 질병, 굶주림, 홍수, 산불 등입니다. 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제일 중요시 하는 문제는 육적인 문제를 뉴스는 제일 우선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 스리랑카에서도 긴급한 상황은 항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길거리마다 총을 든 군인들은 아직 끝나지 않은 분쟁 상황을 알려주고 있으며, 가난과 질병의 문제는 거리를 지나칠 때마다 느껴옵니다. 얼마 전에는 인도네시아에 왔던 쓰나미가 이곳에 온다고 하여 동쪽 지역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대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년전의 아픔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 쓰나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 흘리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주변에는 우리를 당황하게 하는 일들이 수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늘 긴장하며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얼마 전 저희 부부는 거리를 지나면서 충격적인 힌두교 축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10년전 한국에서 선교정보를 통하여 영국선교사 에이미 카마이클이 인도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경험한 사건중에 사람을 갈고리에 달아 신에게 제사를 드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에미미 카마이클이 인도에서 선교한지 1세기가 지난 지금 이곳 스리랑카에서 그 모습을 저희들 눈으로 직접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갈고리에 꿰어 달려 사람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 하고 그들 자신은 그것을 통하여 자신의 신을 기쁘게 한다고 하니 사탄에 사로잡힌 인간의 모습이 어찌 그리 비참하고 분하던지요. 어쩌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면서도 그들은 그 고통속에 참여하고 있는가? 수없이 질문해 보았습니다. 누가 저들의 영권을 잡고 저렇게도 비참하게 만든다는 것인가? 순간 제 마음속에 사탄에 사로잡힌 그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도 이 모습을 보고 계시지요? 하나님께서 눈물 흘리며 안타깝게 여기시는 것을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들의 영권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들의 영권을 사탄으로부터 찾아서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 스리랑카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힌두인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이슬람 사원도 많고 절도 많습니다. 특별히 학교마다 절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우상을 섬기는 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저희들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내는 이곳 스리랑카의 미래를 내다보고 유치원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데 하루는 아내가 저한테 큰일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큰일은 아내가 다니는 몬테소리학교에 교사들이 많이 와서 교육을 받는데 이곳에서는 교육을 마치면 교사 자격증과 유치원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곳인데 이곳에 교육받고 있는 교사들 중에 까만 옷을 입고 눈만 보이는 이슬람 여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슬람 뿐 아니라 나머지도 불교, 힌두교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들이 교육을 받고나면 다 유치원을 할 것인데 이들에게 맡겨질 아이들을 보니까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창조주 하나님을 배우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저희 가족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접근방법
이곳 스리랑카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선교전략 측면에서 창의적 접근방법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인 선교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들이 외적으로는 모든 종교를 인정하고 있지만 전도하는 것은 금하고 있습니다.
직접전인 방법은 이들의 오랜 불교문화와 힌두, 이슬람 문화와 충돌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접근 방법을 통하여 복음을 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창의적 접근방법의 효과는 개발을 통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 이를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지역을 선택하고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하여 개발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접근하여 접촉점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이곳 스리랑카가 이러한 창의적인 방법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이곳 스리랑카에서 개발 프로그램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면 쓰나미로 인하여 많은 고아가 생겨났기에 고아원 그리고 아직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아이들 교육에는 관심이 있으나 그들 스스로 교육에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유치원과 학교사역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동역에 초대
한사람이 하기에는 힘들지만 여럿이 힘을 모으면 쉽게 할 수 있음을 확신하기에 여러분을 이곳 스리랑카 사람들의 영권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동역자로 초대합니다.
기도제목
고아원, 유치원, 학교사역에 사명을 가지고 있는 동역자를 붙여주시고 재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동역방법
1) 매주 금요일 기도로 동역하실 수 있습니다.
2) 개인은 매월 1구좌 만원으로 동역하실 수 있습니다.
3) 교회는 매월 1구좌 5만원으로 1구좌 혹은 그 이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 : 조흥은행 : 325-81-6000-0049(권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