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울트라맨. 하지만, 그의 활동시간은
겨우3분, 생각해보면 이건 놀라운 일이다. 3분이라고 하면 복싱에서의 딱 1라운드의 시간. 백전노장의 프로복서들도 상대방의 전법을 살펴보낼 정도로 짧은 시간이다.
그런짧은 시간동안 울트라맨은 변신하여 현장에 급행으로 날아간다음 미지의 괴수나 우주인과 격투를 벌이고 그들을 완전히 쓰러뜨린다
이야, 정말로 최강의 사나이라 할수있다
활동시간에 제한이 있는것은 울트라맨 뿐이 아니다.
다른 울트라맨 형제들은 물론 미러맨도 제한시간이 있었고.
에반게리온등도 코드가 떨어져나가면 5분정도밖에 싸울수 없다.
시간제한이 1분이라는 아이언킹이라는 놈도있따.
영웅이라 불릴만한 존재는 질질 끌면서 싸워서는 안된다.
정말로 제한된 시간내에 깨긋이 승리하여 지구의 평화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단 3분의 활동시간으로 이 넓은 지구를 지킨다. 정말 가능한 일일까? 너무나도 비상식적이며 비과학적인 법칙은 아닌가.
-울트라맨의 절망
울트라맨을 받쳐주는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에서는 급격히 소모된다.
태영에너지가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컬러 타이머가 점멸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혹시 타이머가 꺼져 버린다면 그는 두번다시 싸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극중 나레이션이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울트라맨으로 변신한 다음 컬러 타이머가 꺼질떄까지는 3분이다. 타이머가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알수없으나 확실한 것은 시간제한이 지구상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향인 울트라의 행성에서는 늘 울트라맨으로 있을수있다.
그는 대단히 불리한 별에 와 버린것이다. 게다가 그는 그런 사정을 알고 지구로 온 것이 아니다. 호송중의 괴수 베물러가 도망쳐 우연히 지구까지 추적해 온 상황에서 지구특수대의 비틀호와 충돌하여 거기에 ㅏㅌ고 있던 하야타가 죽고 그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지구에 남게된 것이다. 아마도, 베물러와 싸우고 잇던 중 갑자기 타이머가 점멸을 시작햇고 그시점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이 별에서는 3분밖에 싸우지 못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것이다. 그때의 울트라맨의 경악과 절망은 어떤 것이었을까. 하지만 싸움은 이미 시작되고 말았다. 지구는 주위 4km 총면적 500억 헥터 넓디 넓은 곳이다. 이것을 단지 혼자서, 그것도 3분내에 지켜내지 않으면 안된다...
-스테미너가 부족!
지구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괴수나 우주인은 언제 어디서 출현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다. 울트라맨은 상당히 넓은 범위에서 활동하지 않으면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없는 것이다. 그 행동범위는 어느정도일까?
각종 괴수 도감에 따르면 울트라맨은 마하5로 날아다니고 시속450km로 달린다. 또 200노트로 헤엄친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흉내도 못낼 운동능력이다. 200노트는 시속 370키로미터 시속450의 주력과 비교하면 겨우 18%밖에 느리지 않다. 인간의 경우 헤엄치는것과 달리는 것과는 5배정도의 속도 차가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건 빠른편이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3분, 그 사이에 얼마나 헤엄칠수있는가 보면. ... 으윽. 겨우 19키로미터!!! 도쿄만에서 뛰어들어 맹렬히 헤엄쳐 나간 울트라맨은 슬프게도 요코하마 앞바다에 도달하기도 전에 힘이 빠져버리고 만다. 자신있어 하는 스피드를 보아도 마하2로 헤엄치는 게슬러나 마하5의 가마쿠지라와 같은 놈들과는 상대도 되지 못한다. 수중에서의 마하1은 시속5400이니 게슬러는 울트라맨의 29배 가마쿠지라는 73배에 해당하는 스피드로 헤엄치는 것이다.
게다가 그놈들의 시간은 무제한. 수중전은 시도해 봣짜 이길 가능성이 없다. 수중의 괴수를 상대할때 쓸모가 없다면 도대체 뭐때문에 갖고 있는 능력인가?
이렇게 따져보면 주력도 기대할 만한 것이 못된다. 시속 450키로미터는 사실 빠르다. 신간선에도 이길수있다. 그러나 3분 동안에 달릴 수있는거리는 단 23키로미터. 울트라맨이 신간선 노조미호(일본전철줄 가장빠름) 와 대결한다면 스타트직후는 울트라맨이 리드하지만, 신 요코하마역 직전에서 3분의 경과, 하야타로 되돌아가 헉헉거리고 있는 것을 노조미가 가볍게 압질러 버리게 된다. 빠르긴 빠르지만 스테미너가 없는 것이다. 신주쿠에서 고쿠부데라까지의 21키로미터를 JR중앙선은 거의 직선으로 달리고있다. 승차요금은 380엔. 지면위를 이동하고 있는한 이정도가 울트라맨의 행동반경인 것이다.
놀랍게도 울트라맨의 활동범위는 샐러리맨보다 좁았다!!
-적어도 나고야는 지키고 싶다.
하지만, 울트라맨이 달리거나 헤엄쳐서 현장으로 달려갔다, 라는 장면은 본 적이 없다. 그의 이동수단이라면 역시 하늘을 나는 것이다. 그 최고속도는 마하5. 이건 빠르다!
그렇다면 과학특수대의 본부가 있는 도쿄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향하면 3분안에 어디까지 날 수 있는가 하면.... 아, 나고야다
이점에 있어서는 필자도 놀랐다. 3분간 전력을 다해 날아가도 그 항속거리는 겨우 300키로미터. 북으로는 센다이, 북소를 향하면 카나지와가 한계인 것이다.
그것도, 이런지역은 이동하는 데에만 3분을 소요하ㅓ기 때문에 싸울 시간이 없다. 숨을 몰아쉬며 서둘러 가 봤자 패배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3분간에 지구의 평화를 지킨다고 하는 법칙은 아무리 뭐라 해도 비과학적일 것으라고 생각하고 있다ㅓ.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도 예상외.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울트라맨은 실은 일본혼슈의 중앙부를 지키는 것만으로 한계인 것이다. 지구 전체로 따져보면 겨우 0.05%밖에 안되지 않는가. 이래선 말도 안된다. 나머지 99.95%의 지역에 살고 계신 여러분! 괴수가 나타나도 울트라맨은 결코 와 주지 못한다. 대채 어떡하란 말인가!?
연속해서 변신이 가능하다면 문제는 없다, 하지만 극중에 그런 예가 없었기 때문에 이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설사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200키로미터 떨어진 요나구니시마에 괴수가 나타낫다간 섬까지 가는데에도 7번이나 변신이 필요하고 중계지점은 대부분 바다 위, 하야타로 돌아오는 순간 빠져죽지 않으려면 구명보트를 들고 출격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치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날아가는 철새같은 모습이다. 따라서 1회의 변신으로 지구 어디든 이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울트라맨의 비행속도를 대폭 중가시키는 수밖에 업다.
지구의 반대편까지는 2만키로미터. 도착 후에 충분한 전투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분정도에 도착하고 싶다. 그러기 우ㅣ한 속도는 ..
오오... 놀랍게도 마하 980!!
체중3만5천톤의 물체가 이런속도로 날게 되면 맹렬한 충격파가 발생한다. 상공 10키로미터를 비행한다 할지라도 바로 아래족의 지면은 일직선으로 찢어져, 깊이 400미터의 참호가 생겨버린다.
브라질에 출현한 괴수를 쓰러뜨리기 위해 울트라맨이 서둘러 날아가면 그것만으로도 지구는 배어먹은 사과꼴이 되어버린다. 괴물이 마음대로 날뛰게 내버려두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것이다.
-울트라맨이 6천명?!
으음. 3분밖에 활동할 수 없는 우주인이 단신으로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것은 역시 어렵다. 그렇다면 머리 수를 늘려서 인해전술로 사명을 달성하도록 해보자. 다행히도, 울트라맨의 형인 조피가 이끄는 우주경비대에는 100만명의 울트라 대원이 있어, 전 우주의 평화를 지키고 있자 ㅇ낳은가. 인재는 풍부하다.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인원이 필요한가? 우선은 일본의 방위를 생각해보자.
혼자서 반경 300키로미터의 영역을 커버할수있다고 해서 600키로미터 간격으로 울트라 일족을 배치해서는 관할지역 경계부근에서는 몇 초밖에 싸우지 못한다. 게다가, 어느 울트라일족도 자신의 영역으로부터 나오지 못하기 떄문에 누군가가 핀치에 몰려도 더와줄수가 업다. 일본의 평화와 자신들의 언전울 위해서는 300키로마다 한명씩 자리를잡고 연계플레이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야 한다면, 울트라 일족의 주둔지는 19곳 . 일본을 지ㅏ키는데만도 19명이 필요하다. 동아시아 섬나라 하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이 난리이니 지구전체를 지키려한다면 어케될까? 괴수는 바다에서도 사막에도 출현하므로 전 지구표면을 반경 300키로의 원으로 가득히 까는 방법으로 산출해야할것이다. 그렇게 계산하면..... 윽 6000명
이건 엄청난 숫자다. 그렇게 많은 울트라 전사가 주둔해 버려서는 지구인들은 다들 불안해질 것이다. 지구는 저 녀석들에게 언젠가 침략당할 거라고.. 여기서 각광을 받는 것이 과학특수대나 MAT같은 정의의 팀이다. 하야타나 고우 히데키는 괴수가 출현하면 제트비틀이나 매트 애로우를 타고 현장으로 급행한다. 이것은 한정된 시간을 이동에 소모시키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대단히 좋은방법이다. 그렇기 떄문에 그들은 지구에 도착하면 일단 정의의 팀에 입단하고 봐야한다.
정의의 팀은 괴수 퇴치에 아무런 공헌도 하지 안는다 라고 비난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중상이다. 그들은 스테미너가 업는 영웅을 수송한다는 중대한 암미룰 갖고 있는 것이다.
-2초만에 식사다!
울트라 인해전술 작전과 정의의팀을 협력해주면 넓은 지구도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인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는 것만으로 울트라맨의 일이 끝날 리는 없다. 변신해서 괴수나 우주인과 싸우지 않으면 안ㄷ ㅚ는 것이다.티비에서 측정해보면, 하야타는 2초만에 울트라맨으로 변신, 거대화가 된다. 이시간이 3분간에 포함되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맹스피드로 변신하는걸로봐서 포함된듯싶다.
공상과학세계에 잇어서의 거대화문제에 관해서는 필자의 저서 공상과학독본에서도 검토햇다. 그결과, 신장과 함께 체중도 증가한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음식물 섭취를 통해 급격히 성정한다고 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그증거로 괴수 스카이돈이 등장하는 회에서, 하야타는 다른 대원들과 함께 카레를 먹고있었다.
즉 울트라맨은 우주인이면서도, 인간과 동일하게 음식물에 포함된 단백질을 재료로 하여 성장한다고 보아도 좋지 않을까. 단, 인간크기의 신장, 체중이 겨우 2초만에 40미터, 3만5천톤으로 증가한다는것 뿐이다. 성장기의 인간은 섭취한 음식물의 0.8% 정도를 성장에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비율로 울트라맨이 거대화한다고 가정하면 체중을 3만5천ㅇ톤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420만톤의 식량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격렬한 신진대사를 거쳐 거대화는 완료된다.
어떤 식으로 먹는가, 420만돈의 식량을 단숨에 배에쓸어 넣는 울트라맨이 그 순간 비만 상태가 되는지 어떤지는 플래쉬빔의 빛 덕분에 알 수가 없다. 아깝다고 해야할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그것만은 그만둬 줘!
아무리 그래도 420만톤은 엄청난 식욕이다. 일본 전국에서 소비되는 식량은 1일 20만톤. 일본국민의 3주분의 식량을 단2초만에 먹어 치우는 것이다. 이런 녀석이 매주 활약했다간, 아무리 식량을 수입해댄다 해도 도저히 받쳐줄 수가 없다. 전세계에 식량위기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소의희생은 어절수 업다. 라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나타나는 악몽을 상상해 보길바란다. 먹은이상 내놓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일본인이 하루에 배줄하는 대변은 250그램. 울트라맨의 섭취배변률이 이것과 같다고 한다면... 한번의 배변량은 66만톤!!! 50미터 수영장 400개분이다. 처리차로 계산해서 18만대. 요요기 공원에 깔아 놓으면 1미터20센티의 두꼐로 퇴적된다.
어린애라면 틀림없이 빠져 죽고도 남을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대량의 대변을 신속하게 배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시간을 들여 느긋히 해결했다가는 밑을 닦고 있는동안에 3분이 흘러가 버린다. 다음날 신문에 '거대우주인, 일만보고 사라지다' 라고 나와버리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울트라일족의 명예를 위해서도 플래쉬빔 덕분에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해결하는 쪽이 좋을것이다.
그렇다면 66만톤의 배변을 단 2초만에 분출하는 셈이 된다. 울트라맨의 항문을 직경을 1미터라고하면 분사속도는 마하1200!!!! 그 파괴력은 6천 경 줄이나 된다. 비키니에서 실험했던 수소폭탄의 2천배다. 단지 싸는 것뿐으로. 지면은 파여서 엄청나게 큰 크레이터가 만들어지고, 흙먼지는 황색으로 물든 채로 공중으로 분산, 대기를 더럽힌다. 엉덩이의 방향만 바꾸면 괴수 따위는 단번에 반쪽! 울트라맨의 수많은 필살기중 가장 강력한 것은 틀림없이 이 대변빔일 것이다.
-3분간에 지구는 지켜진다!!
물론 본인도 멀쩡할 수는 없다. 66만톤의 유동체를 2초에 분사하면 140억톤 의 반동에 의한 추진력이 발생된다. 그자신의 체중을 크게 웃돌기 때문에, 이 힘만으로도 울트라맨은 수직 상승할수 있다ㅓ기보다는 거대화 직후, 대책도없이 지구의 인력을 뚥고 우주 저편으로 붕하고 날아가 버리는 것이다. 그 속도에 놀라지 말라. 마하 2만2천!!!!!!
그런데, 마하 2만2천의 속도면 지표에 붙어서 날아가면 지구의 반대쪽으로 2.7초만에 갈수있다. 물론, 이런 비행방법으로는 충격파에 의해 지구를 파괴해 버리기 때문에, 일단 상공으로 날아 올라가, 우주공간에서 크게 방향을 바꿔 목적지로 향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반경1만 키로미터의 우회코스를 택해도 소요시간은 약 20초!! 오옷!!! 3분안에 지구의 평화를 지킨다는 무모해보이던 법칙이 놀랍게도 울트라 배변비행에 의해 처음으로 가능해져보인다.
따라서 울트라맨의 긴급발진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른다. 괴수가 낱나면 나라가 기울정도로 많은 식량을 먹어 치운다. 그영양분으로 거대화가 되어 부산물로 발생하는 대변을 분사, 하늘로 사라진다. 우주공간에 올라가면 엉덩이의 각도를 조절하여 반원을 그리며 목적지 상공에 도달한다. 그러고는 엉덩이를 지상해 향하여 배변력으로 브레이크를 걸면서 지상에 접근하는 것이다. 즉,출발지점으로부터 목표지점까지 배변을 하면서 큼지막하게 반회전하는 것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분출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구의 평화가 단3분안에 지켜지느냐 마느냐. 이 법칙의 열쇠를 쥐고 있는것은 울트라맨의 괄약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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