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참여의 자세 열 가지
어느 본당공동체가 '미사 참여의 자세'에 대하여 구역 반모임의 토의를 거치고 「미사 경본 총지침]2009년도 반영하여 구역 반장 전체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종합 정리하였다.
고해: 미사 시작 30분 전에 고해소 앞에 대기하며, 양심성찰을 하고 차례가 오면 고해성사를 합시다. 고해신부가 있으면 미사 중에도 고해할 수 있습니다. 미사예물도 원하면 미리 냅니다.
예의:미사 시작 10분 전에는 성당 입구에 도착하도록 합시다. 성수( 聖水)를 찍어 십자성호를 그으며 "주님, 이 성수로 저의 죄를 씻어 주시고 마귀를 몰아내시며 악의 유혹을 물리쳐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합니다. 성당에 들어서면 제대를 향하여 경건하게 두 손을 합장하고 허리를 굽혀 깊은 절을합니다. 제대는 성당의 중심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휴대전화를 끄고, 미사 전 기도나 성가연습에 동참합시다. 앞자리부터 차례로 앉아 늦게 오는 교우들을 배려합시다.
복장: 정장이나 단정한 옷차림을 합시다. 소매 없는 옷, 짧은 치마, 속이 드러나는 옷, 운동복, 슬리퍼 착용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자세: 미사 시간에는 제대를 향하여 전례에 집중하고 정중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시다. 예비 신자에게 순서를 알려주는 친절을 베풉시다. 그러나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다리를 포개 앉거나 팔짱을 끼는 것은 피하고, 미사책 이외에 주보나 인쇄물을 읽지 맙시다.
기도: 공동기도는 모두 함께 소리를 맞춰서 정성스럽게 바치고, 성가도 큰 목소리로 따라 부릅시다.
성당안에서 개인적으로 기도 드릴때 옆 사람에게 분심을 일으키지 않도록 합시다.
예물: 현금은 매주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정성이니, 미리 준비해 둡시다. 봉헌하러 가면서 이리저리 주머니를 뒤지는 모습은 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영성체:주님을 모시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미리 손을 씻고 오시어, 왼손을 펴고 오른손으로 받쳐 들고 성체를 받아,영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손이 더럽거나 다쳤거나 아이를 안고있다면 입으로 영성체합니다.
협조: 어린이는 유아방을 이용하고, 성당에서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과자나 장난감은 가져오지 않도록 합시다.
정리: 성당 주변을 잘 정리하고, 자기가 보던 주보나 인쇄물은 집에 보관하고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성당은 기도의 집이니 안팎을 항상 깨끗이 합시다.
인사: 성당을 떠날 때, 세대나 감실 앞을 지날 때는 항상 깊은 절을 합시다. 교우들 간의 인사는 성당 밖에서 하고 성모상이나 다른성상 앞을 지나갈 때는 머리를 숙여 공경의 표시를 합니다. 성호경
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