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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Tour de Korea 2007”(9월 1일~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대회 참가 조인식이 미국시각 3월 27일(화) 오후 1시(한국시각 3월 28일 아침 6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오클랜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Tour de Korea 2007”을 주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재호 이사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랜스 암스트롱, CSE社(Capital Sports & Entertainment, 암스트롱의 에이젠시) 대표인 Bill Stapleton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조인식은 공단과 “Tour de Korea 2007” 대회에 대한 개요 소개, 박재호 공단 이사장과 랜스 암스트롱의 협약서 서명, 기자회견 및 인터뷰,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인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랜스 암스트롱은 “한국은 굉장히 역동적인(익사이팅)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Tour de Korea 2007 대회라는 좋은 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며 “이번 Tour de Korea 2007 대회를 통해 한국에서 사이클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며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한국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한국을 방문하면 공식 행사 참가와 함께 보통사람처럼 거리를 걸으며 아름답고 역동적인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 고 말했다. 한국의 암환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암스트롱은 “어떤 종류의 암이든 자신의 병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암과 싸워 나간다면 늘 희망은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 며 “이번 한국 방문이 한국의 암환자를 비롯한 많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암스트롱은 앙드레 김이 한국 전통의 선과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Tour de Korea 공식 Yellow Jersey” 를 선물받고 “이렇게 아름답고 독특한 유니폼은 처음 본다. 너무 아름답다!” 는 탄성을 연발하며 “오늘 저녁은 이 옷을 입고 먹어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Tour de Korea 2007 대회를 개최하게 된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재호 이사장은 “암스트롱의 한국 방문은 한국 사이클 발전과 함께 암투병 환자들이나 사회 소외계층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대회 개최와 암스트롱 초청의 의의를 밝혔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오는 8월 31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투르 드 코리아”(9월 1일~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대회 개회식․서울 퍼레이드 참가와 함께 암 환자 등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바자회 등의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