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코스메딘 성당 (출처- http://cafe.chosun.com/happytour )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은 6세기에 고대 건물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지은 성당이다. 성당의 이름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이 없고, 그리스 어로 영광을 뜻하는 코스모스에서 왔다고 추정할 뿐이다. 8세기 들어 비잔틴 교회가 예수와 마리아의 성상 제작을 금지하자 박해를 피해 많은 그리스 인들이 로마로 들어오게 되었고 하드리아누스 교황은 이 성당을 그리스 인들에게 넘겨주었다. 이때 처음에 지었던 성당이 확대되면서 3개의 회랑에 각각 후진이 덧붙여지며 확장되었다. 주교가 앉는 의자를 사자상으로 장식을 한 것은 처음 일이다. 성당은 12세기 들어 교황 칼리스투스 2세 때 다시 확장되었다. 앞에 현관이 추가되고 대담한 아치형 장식이 돋보이는 우뚝 솟은 종탑이 세워지며 내부도 화려한 대리석 모자이크로 장식되었다. 17세기 들어 바로크 식으로 여러 가지 장식이 덧붙여 졌지만 19세기 말 복원 공사를 하며 다 제거해 현재는 12세기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제단의 고딕식 닫집이 12세기 때의 것이다. 성구실의 모자이크 <동방 박사들의 경배>는 8세기 때의 작품이라고 한다. 본당 내부의 좌우 기둥은 고대 기념물에서 가져온 것이다. (출처- http://taibale.tistory.com/266)
산타마리아 코스메딘 성당
산타마리아 코스메딘 성당
성당내부
성당내부
성당내부
성당 내부 (출처- http://blog.daum.net/localchair/8439966)
성당내부
바닥 모자이크
성 발렌타인 유골
(출처- http://weekly.encyber.com/신지)
성 발렌타인 유골
성 발렌타인 유골과 촛불
진실의 입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입구 한쪽 벽면에 진실을 심판하는 입을 가진 얼굴인 진실의 입이 있다. 진실의 입은 Bocca della Verita - 보카(입) 베리타(진실) 광장에 있는데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 진 곳이다. 이 얼굴은 강의 신 홀르비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다. “진실의 입”에 대해서 문헌적으로 어떻게 활용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있지 않아 정확히는 알 길이 없다. 중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한때는 하수도 뚜껑으로까지 전락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게 되었다. 곧 상대편 사람을 심문(審問)하게 될 때에 뒤편에 하수인(下手人)을 대기시켜 놓고 심문 받는 사람의 손을 넣은 상태에서 진실을 말하도록 부탁을 하게 된다. 만일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절단될 것을 서약하게 하고 곧 이어 진실을 말하던 거짓을 말하던 심문자의 맘에 안 드는 사람은 무조건 손을 자르도록 명령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손을 넣고 심문을 받는 사람이 거짓을 말하여 손목이 잘린 것으로 알고 모두가 두려워하게 하는 정치적(政治的) 이용거리였다.
진실의 입
첫댓글 진실의 입이 그런거 였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