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재의 영역이론 파트 p.33에 나와 있는 프로그램과 레퍼토리의 구분이 잘 이해 되지 않습니다.
i. 우선 프로그램과 레퍼토리가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종의 사전계획인가요? SOP의 하위 분류인가요? 교재에는 대응방안이라고 나와 있는데 구체적인 문서로 존재하는 일종의 기획안인 것인지, 아니면 준칙으로 존재하는 규범적인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레퍼토리의 설명 '특정한 조직들이 자신들이 규정한 표준적 시나리오를 위해 발전시킨 대응방안의 묶음'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특히 '표준적 시나리오'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시나리오 역시 대응 방안인가요? 아니면 발생가능한 문제상황들을 정리해둔 것인가요?
ii. 프로그램과 레퍼토리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양자 모두 어떤 특정 상황에 딱 맞아 떨어지는 대응방안이 아니라는 식의 추상적인 이해만 되고, 둘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iii. '표준적 시나리오'와 '프로그램', '레퍼토리'의 구체적 예시를 들어주시면 이해가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첫댓글 답변 1 :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는 규범이라기 보다는 사전에 이루어져 있는 계획으로 봄이 더 타당합니다. 레퍼토리에서 표준적 시나리오라고 함은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지에 대하여 대표적인 상황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대응안을 마련해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답변 2 : 프로그램은 특정한 상황에 적합하게 세련되지 않은 기존의 방안들 중 상황이 발생하여 정책결정을 할 때 그래도 가정 적합해 보이는 방안들을 의미힙니다. 레퍼토리는 표준적인 일종의 특정한 상황에 맞게 세련화된 방안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 3 :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하였을 때 한국 외교부가 한미일 공조를 어떻게 하였을 것인가와 관련하여 설명하여 본다면,
외교부가 제6차 핵실험을 대비해 마련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1~5차 핵실험 시 하였던 대응방안들 중 제6차 핵심험에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하나의 방안이 프로그램입니다. 레퍼토리는 제6차 핵실험이 있을 경우에 딱 맞추어 사전에 매우 세련화시켜 놓은 대응방안을 의미힙니다. 다만, 레퍼토리가 제6차 핵실험이 어떠한 시기에, 얼마의 위력으로, 무슨 의도로 이루어질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표준적 상황을 설정해 놓고 세련화된 대안으로 만들어졌겠지만, 실제 제6차 핵심헐에서 설정해 놓은 상황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부 변용하여 적용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