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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면세점 시리즈 때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를 맛보기 정도로 살짝 소개했었는데요, 윤주메일 100번째 주인공으로 얘가 왜 좋은지 소상히~ 소개할 참이랍니다! ^-^ 립-트리트먼트, 립-글로스, 립-스틱 등 입술과 관련한 모든 화장품 중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니까 말이죠. 여행갈 때 비행기 안에 반드시 갖고 타야 맘이 놓이는 1등 립 케어 & 메이크업 제품이에요. 극도로 건조한 기내에서도 입술에 각질이 안 일어나도록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데다가, 비행기는 보통 민낯으로 타는데 입술마저 핏기를 잃으면 초췌해보이잖아요? 그런데 얘만 있으면 살짝 붉게 물든 투명한 핑크빛 입술이 되어 맘을 놓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출국 전 면세점에서 만드시 사야 할 아이템이기도 하죠. 매일 요긴하게 쓰지만.. 또 언제 요긴한지 아세요? 샤방샤방 꾸미고 클러치를 들고 외출할 때 있잖아요? 그럴 땐 평소 큰 핸드백에도 아무렇지 않게 넣던 화장품 파우치를 확 다이어트해서 꼭 필요한 것만 넣어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죠. 클러치는 예쁜데, 확실히 여자들이 바리바리 짐 싸서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그런 용도론 별로예요. 공간이 매우 좁으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클러치를 들고 외출할 땐요, 정말 짐을 최소화시켜서 마우스 워시(가그린류) 같은 것도 눈물을 머금고 빼야 하는데.. 꼭 챙기는 건 핸드폰, 신용카드, 립글로스, 면봉, 거울 뭐 이 정도에요. 그럴 때 꼭 안 빠지는 게 바로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
저는 평소 입술 색이나 모양이 예쁜 사람을 보면 엄~청 부러워서 시샘이 분출해버려요. 예쁜 입술 어디서 안 파나 싶다니까요! ㅜㅡㅜ 어여뻐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그런 입술 말이에요. 전 송혜교 씨 입술을 보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_< 미국에 사는 졸리 언니는 너무 우리나라 사람에겐 너무 과한 볼륨감의 입술이고. 여튼, 송혜교 씨처럼 어여쁜 입술엔요 어떤 립스틱, 립글로스를 발라도 사랑스러움이 숑숑~ 발사되잖아요? 저는 저질 입술이라 입술 모양도 아쉽지만 특히 색의 표현력이 강한, 특히 불투명하고 진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도대체 바를 수가 없어요. 입술만 동동 떠다니거든요. 엄청 속상해요. 이런 거죠 뭐. 진열대에 놓인 신상 립스틱을 보고 확 꽂혀서 ‘아이 예뽀~’하고 발색을 확인하려고 립스틱을 먼저 손등에 바릅니다. 그리곤 폭풍기대감에 사로잡혀버리죠. 그런데 ‘두구두구~’하는 맘 속 효과음과 함께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면, 금세 실망해요. ‘에이~ 이번에도 안 어울려!’하고 털썩~ 실망을 하게 됩니다. 립스틱 자체만 보면 넘 예뻐요. 그런데 문젠 제 입술에 바르면 그렇게 예쁘던 립스틱, 립글로스가 더 이상 예쁘질 않다는 거죠. 레이디 가가의 메이크업마냥 마치 보색대비 퍼레이드를 하는 듯 어색하기 그지 없는 입술색이 연출되니까요.
그런데 이런 거 저만 느끼는 건 아닐 거에요. 제가 보기에 뭘 발라도 예쁜 입술을 가진 사람은 10명 중 1~2명쯤 되려나 하거든요. 대부분은 저랑 비슷할 걸요? 눈으로 봤을 때 예쁜 립글로스가 막상 내 입술에선 그 러블리함을 발산하지 못하고, 농염하게 고혹적인 립스틱이 내가 바르면 엄마 꺼 뺏어 바른 어린아이마냥 엄청 어색해지는 거! 바로 그래서, 다른 어떤 화장품보다도 립스틱, 립글로스 이런 애들은 모델 사진이나 컴퓨터 화면만 보고 충동구매를 하기가 힘들죠. 실패할 확률이 성공할 확률을 웃도니까요.
그런데 실은, 원리상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너무 우울해 마세요. 사람마다 워낙 입술색이 다르거든요. 어떤 사람은 굉장히 선명하게 붉은 입술색을 뽐내는 반면, 반대로 어떤 사람은 약간 푸르거나 보랏빛이 감돌 정도로 차갑고 좀 빈티 나는^-^; 입술색이 본태 입술이기도 해요.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얼굴색과 별 차이 없는 흐릿한 허연 색을 지니고 있기도 하죠. 그 여러 지점들에 각기 다른 입술들이 다양한 차이를 가지고 분포해 있거든요. 사실 뭐 본태 입술이 붉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또 붉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에요. 예를 들어 문희준 씨처럼 너무 붉어도 화장 안 했는데도 입술이 동동 떠 어색해 보여서 오해를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렇게 바탕색(입술)이 다른 곳에 물감(립스틱, 립글로스)을 칠하니 모델에게 환상적인 컬러가 내겐 어색할 수밖에요. 암요! 그런데 보세요. 문제는 입술색만 다른 게 아니라 그 입술이 위치한 환경, 즉 피부색이 또 천차만별이거든요. 경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거죠. 게다가 각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립 메이크업의 컬러 취향이 다르고, 아이 메이크업을 할 경우 또 아이 메이크업 등과도 입술색의 밸런스를 맞춰줘야 하다 보니.. 흠~! 그래서 누구에게나 예쁜 립스틱, 립글로스는 없는 거랍니다.
그래서! 100% 무색 립 트리트먼트가 아닌 이상, 립 메이크업 기능이 있는 화장품은 누구에게나 강추할 수 있는 아이템이 별로 없어요. 예를 들어 디올이나 랑콤, 샤넬 같은 립스틱 브랜드요. 품질 아주 좋죠. 하지만 그 중 어떤 색을 콕 찝어서 ‘이 색을 구입하세요. 이게 최고예요! 당신에게도 어울릴 거에요!’하는 거요. 아이고 말 마세요. 그런 걸 찾기란 앞서 말했다시피 하늘의 별따기라니까요. 하지만 감히, 100이면 최소 99 정도? 모두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립글로스가 있으니 그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평점으로 주는 별이란 별은 다 따다 얘한테 다 붙여주고 싶은, 두구두구두구..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랍니다. 믿어보세요! 웬만해서 이게 안 어울리는 여자 찾기란 힘듭니다. 7살 소녀부터, 70대 할머니에게까지 전부요.
이 정도의 설명만으로도 사실 충분해요. '립 케어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입술에 딱 적당한 생기를 더하는 투명하게 붉은 핑크빛 립글로스'라는 설명 말이죠. 누구에게나 만만한 컬러라는 것! 하지만 누구에게나 만만한 가격은 아니라는 게 찔끔 맘에 걸릴 뿐이에요. 정가 36,000원, 미국에서도 30불이니까 우리나라 가격과 거의 같죠. 하지만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가요. 훗~ 내가 굳이 안 나가더라도 주위에서 여행, 출장 등으로 면세점 이용할 일이 많은 시대! 여행 가는 사람에게 무거운 향수나 비싼 가방 같은 건 미안해서 부탁 못해도, 추성훈 씨 엄지 손가락 정도쯤 될까~한 요 작은 립글로스 하나쯤 부탁하는 건, 평소 인간관계를 엉망진창으로 해놓지 않은 이상 껌이잖아요. 힛~! 3만 6천원에도 물론 매력은 있지만, 그래도 2만원대(면세점)라면 이제 가격 대비 만족도 화살표가 급치솟는 아이,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입니다!
사실 얘는 이미 너무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도 이 사랑스러운 녀석의 정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제게 있는 얘의 키 포인트는 바로 ‘multitasking’입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해내는 빠릿빠릿한 멀티태스킹 립글로스!
바르면 당장 매력 입술로 변신하는, 사랑스러운 봄 기운을 담은 듯한 입술로 만들어주는 건 아니에요. 그런 걸 찾는다면 그냥 2012 봄 신상 립스틱을 미친 듯 테스트하며 본인에게 꼭 어울리는 걸 찾아내야겠죠. 얜 극한의 매력을 선보이는 게 아니라,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질리지 않고 평범한 듯하지만.. 언제나 입술은 자꾸 얘만 찾는.. 그런 립글로스라는 거 주지시켜드려요. 앞서 강조했다시피 개개인마다 입술색과 피부색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자신에게 있어 가장 잘 어울리는 립 컬러는 따로 있어요. 그건 전문가나 잡지, 방송에서 찾아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의 노력으로 찾아내야만 해요.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건,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는 ‘누구에게나 무난히 어울려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는 거죠. 립글로스가 누구에게나 무난하다는 건 주식으로 치자면.. 사고 며칠이 아니라 몇 개월을 잊고 있어도 절대 손해 안 보는 우량주에 견주어도 좋단 얘기나 마찬가지!
맨 처음에 기내 및 클러치를 들 때 필수 아이템이라고 했는데요. 전 이걸 하루에도 수시로(약 5~10회쯤?) 바릅니다. 완전 생얼일 땐 얘만 바르고, 메이크업을 간단하게라도 하고 나갈 땐 다른 립스틱이나 립글로스의 베이스로 써요. 뭐 립 프라이머처럼 쓴다고 해두죠. 제가 좋아하는 혼자 심야영화 보러 나가기를 할 때도 나이트 크림 얼굴에 덕지덕지 바른 상태에서도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만 있음 전 민망하지 않다며 쓱 바르고 외출한답니다. 훗~ 그래서 말이죠! 여러분들께 이렇게도 추천해드리고파요. 여행가거나 남친네 놀러가 민낯 얼굴을 드러내야 할 때, 그냥 무색 립 밤을 바르지 말고 디올을 바르세요. 약간의 붉은 핑크빛 하나로 동안 입술, 그 덕에 생기 있어 보이는 얼굴빛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을 테니까요. 허니문 여행 중 호텔 방안에서 바르기에도 딱이고, 여행 가 늦잠 자서 조식 마감 시간 안 놓치려고 부랴부랴 레스토랑으로 자다 일어나 뛰쳐 나갈 때도 디올 하나면 됩니다. 애기 엄마라 화장하고 남편 맞이하는 건 벌써 몇 년 전 일이다 하시는 분도, 남편 퇴근 시간대에 맞춰 디올이라도 바르고 남편을 맞이해보세요. 아줌마 같단 소리 절대 안 들으실 거에요.
그리고 앞서 웬만하면 면세점에서 구입하라고 했잖아요? 훗~ 결혼해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감사 선물 돌려야 할 때요, 요거 주면 100% 성공입니다. 스킨 케어는 보통 아이 크림 하나를 사도 너무 비싸고, 다른 메이크업은 상대방마다 색을 고심해 골라야 하지만 이건 그냥 한 5개쯤 사서 주위에 돌리기 좋거든요. 아~ 왜 5개냐구요? 롯데 인터넷 면세점 기준, 1인당 5개를 초과해 구입할 수가 없답니다. 안 그래도 인기폭발인 녀석이니까. 아~ 그런데 지금 롯데닷컴에서, 요거 하나만 사도 디올 샘플을 나름 왕창 주고 있어요. 그런 기획 패키지를 구입하면 정가 다 줘도 덜 아깝죠. 음~ 그리고 비싸지만 기능 대비 비싸지 않은 이유 하나를 더 알려드리고 마무리 지을게요. 대개 립 트리트먼트 효과가 뛰어난 제품은 굉장히 질감이 무르거든요. 그런데 얜 단단해서 잘 물러지지 않아요. 조금만 쓱~ 문지러도 충분히 매끈하게 입술에 코팅되는데, 립 트리트먼트만으로는 제가 1등 주는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보다 아주 조금 더 단단해서 살짝 더 수명이 긴 느낌!
아참! 파우치에서 꺼내 남들 앞에서 쓱~ 바를 때에도, 미소가 절로 지어질 정도로 예쁜 밀키핑크빛의 케이스 컬러 때문에 언제나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몇 년을 써도 디자인이 결코 질리지 않는.. 아주아주 사랑스러워 절로 뿌잉뿌잉 소리가 나오는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소개를 여기서 마쳐요. 우린 곧.. 윤주메일 101편으로 다시 만나요!
롯데닷컴에서 샘플 살포시 얹어주는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패키지 보러 가기
1) 마스카라 / 비비 크림 / 미니 콤팩트 샘플 증정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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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2. 14. TUE. 화장품쟁이 윤주
오메 가보니깐 다품절이네요^^ㅜㅜ
앗..다 품절..구매욕구 더 생깁니당 ^^
그제 친구들 만났는데 애들이 이상품 알더라구요 윤주님땜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요거... 저렴이 버전으로 에스쁘아에서 나오는데, 에스쁘아에서 나온 것도 나름 촉촉하니 좋더라구요!
짱!!! 좋아여~ 제가 입술이 두툼해서 웬만한건 어림두 없는데..
윤주님! 평보구 믿구 샀는데..ㅋ 완전짱!!!!!!!! 촉촉^^
저도 이 립글로우 사용하고 있는데 촉촉하고 너무 좋아요!
우앙~~저 이거 샀어요
메일보자말자 출국하는 남치니한테 사오라했더니 없다고하더라구요..몇군데 들르더니 미션수행해왔네요
색상 너무너무 이뻐요~~~~~~~~~~ 향도 달달하니 좋구요..발색 끝내 주내요!!!!
저 이 글 읽고 바로 샀는데...몇 번 바르지도 못했는데...딸에게 뺏겼습니다. 이제 틴트는 안 쓸란다고, 울딸 요즘 예쁜 입술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오호~ 요걸로 사야겠네요...
윤주님 덕분에 알게되어 저의 최고 완소 제품이된 생일선물, 해외여행 선물용으로 완완완전 퍼펙트한 아이죠 ㅎㅎ 이 아이 덕분에 다른 립글들이 울고 있어요 ^^
정말 조아요 호호~^^
이제품 완소아이템 ^^
저도 메일보고 구매한상품. 좋아요~
저도 살 려고 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디올매장이 다 철수했다고 하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
유리아쥬 다 쓰면 이걸로 바꿔봐야겠어요^^
오~살까말까고민했는데 구입해야겠어요 ㅎ 케이스도 예뻐요
아 이거 저두 신행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샀는데 ... 여리여리한 색상을 기대했는뎅 제 입술색깔탓인지 좀 붉게 발색이 되는것 같애요 ㅜㅡㅜ
넘넘 잘쓰고있는 제품이예요~ 입술이 워낙 건조해 각질부각이 심한편인데 이아이는 보습과 은은한 컬러까지 한번에 해결되니 최고예요! 다만.. 가격이 좀 최고가 아니라는것이ㅠㅠ
틴트같은건가여??
윤주메일보고 디올쓰다가 미샤에서 너무비슷하게 나와서 그거쓰고있어요!! 볼품없는케이스지만 정말저렴하다능
이거 동료언니가 써서 발라봤는데 자연스럽고 좋아서 어쩔까 고민했는데 ㅋㅋ 도움되었어요 ㅋㅋ 가격이 좀...ㅠㅠ
입술이 건조한편이라 틴트만 바르기엔 살짝 무리가 있었는데 디올 립제품 좋네요 ㅋㅋ
이거 벌써 3개인가, 4개째 쓰고 있습니다. 촉촉하고, 자연스런 색이 너무 예뻐요ㅎ 입술 잘 갈라지고, 주름 많아서 립 제품 제대로 발리지 않아서 사놓고 안 쓴게 너무 많았는데, 이 제품은 정말 물건입니다.
오웅 조아보여여~~~
이거 너무 좋은데 빨리 닳아서 아쉽... 이 글 보니 또 구매욕이^^
아...저 이러면 안되는데...사야겠어요...ㅠㅠ
오~~~호...당긴다...
디올 어딕트 립스틱종류만 써봤는데...이것도 완전 땡기네요..
아 지름신이 .. 오시는 것 같아요. 사고 싶으네용 ㅠㅠ
이거 정말 좋아요!! 올 겨울 요녀석으로 잘 지내고 있네요 ^^
디올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