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충북시조와 함께하는 단양 다사랑요양원 치료한마당

[둥지향 최선종]

더위도 무색케한 사랑나눔 충북시조문학회 공연행사

덥다덥다해도 이렇듯 불볕더위가 지구를 용광로 달구 듯 기승을 부리는 연일 계속되는 가뭄과 불을 쏟아내듯 뜨거운 열기속에서도 둥지향 봉사단은 멈추지않고 달린다

충북의 최북단 단양까지 달려간 둥지향 예술단원들은 그야말로 땀방울과 열정으로 더위마저 식힐 힘을 발휘했다

충북 시조문학회는 7월26일 오후 2시 단양 다사랑요양원에서 충북 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8회 충북 시조문학회와 함께 찾아가는 치료 한마당을 개최 하였다

충북 시조문학회는 충북대학병원을시작으로 청주 시내 각 병원과 진천군 등을 순회하며 공연과 시화전을 펼쳐오다 금년엔 단양 다사랑 노인요양원을 찾아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둥지향예술단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 시조문학회 서정교 회장이 다사랑 요양원 김순영 원장에게 도서를 기증하므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시조문학회 23집에 수록된 시조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충북시조 23집 200권을 다사랑 요양병원에 기증했다

충북 시조문학회 최세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민요와 가요 악기연주 고전 무용과 헵시바 찬무가 이어졌다

모든 공연을 관람한 단양군 문화해설가 이해송씨는 좋은 공연을 감상하게 되어 고맙다며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산골까지 찾아와 뜻깊은 행사를 열어주어 고맙다며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충청북도와 충북 문화재단 그리고 충북 시조문학회 둥지향 예술단원들과 다사랑 요양원 김순영 원장과 임직원께 진심으로 전하며 이런 행사와 공연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