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19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사환’ r['n" (5288 나아르 NMS wyr:[;n]) 종. 신복. 청년. 어린아이.
< 사환에게 돌아온 아브라함 >
영화에는 주연과 조연 배우가 있다. 대부분 영화는 주연 배우 중심으로 완성된다. 영화에는 주연을 돕고 협력하는 조연이 필요하다. 큰 역할을 감당하는 조연을 명품조연이라 한다. 조연 역할로 주연 배우가 빛나며 작품의 내용이 깊이 있게 완성되기 때문이다. 조연은 주연보다 힘들고 어려운 역할을 할지라도 자신을 두각(남보다 뛰어남) 시키지 않는다. 주연과 상호작용(원인과 결과가 되는 것)으로 자기 역할에 충실하다. 지금의 일을 충실히 해내므로 다음 작품의 주연을 준비한다. 처음부터 주연이 되는 배우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았다.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 차분히 일하는 아브라함의 사환처럼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 청년과 같은 왕성함으로 열심과 충성을 다하는 심복(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약속하셨다. 그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은 즉시 사환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브엘세바로 가서 함께 머문다. 사환의 존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아브라함의 오른팔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서로 주연이 되겠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두가 주연이 될 수 없다. 믿음 생활에도 아브라함의 역할이 있으면 사환이 역할이 있어야 한다. 막무가내로 자신이 주연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철없는 어린아이 같다. 아브라함의 행동에 사환을 얼마나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이 보실 때 아브라함의 사환도 주연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복을 함께 누리게 한다. 아브라함이 복을 받으니, 사환도 복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일하는 우리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즉시 성령의 충만으로 우리에게 돌아와 영원한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신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