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중학교 총동창회 대전지역(회장 한재식) 동문들이 지난 9일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가졌다. 김학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한 회장은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박재석(19회), 이재일(20회), 박희대(22회), 유상준(30회) 동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회장 인사말 때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를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축사와 격려사 때 내빈들은 송년의 밤을 축하했다. 강희룡 총동창회장은 “60주년 기념책자를 올해 발간할 계획이었으나 잠시 뒤로 미뤘다.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서며, 지역모임과 기수마다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병갑 교장은 “모교는 청남중, 장평중과 함께 ‘정산중학교’로 통합할 예정인데,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용 청양지역 회장도 “고향과 모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성복 서울지역 회장은 “동문을 만나니 반갑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이진옥 정산초 총동창회장은 “더 강한 동창회로 발전하려면 우리도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 한다. 모교 후배에게 희망을 전하는 총동창회로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임춘빈 전 회장과 정승재 수석부회장, 이재일·한창길 부회장, 조흥·강희만 총무 등이 참석했다. 총동창회에서는 최광석 사무국장과 양용규 총무, 서울지역에서는 유만종 전 회장과 표주희 총무, 고향에서는 차미숙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