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1) 국내증시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출렁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29일 1% 이상 급락해 2700선이 무너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 넘게 폭락하며 지수에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보다 2400원(-3.09%) 하락한 7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전일 종가 기준 463조2551억원에서 이날 450조7186억원으로 12조원 넘게 증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장중 7만8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2)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55포인트(-1.67%) 내린 2677.3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70선까지 내려 앉은 것은 지난 3일(종가 2676.63) 이후 3주 만이다.
3)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부담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동안 1조원 이상을 던졌고, 기관은 2700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다. 개인이 홀로 1조2600억원어치를 받아냈으나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4)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5.0%), 현대차(-1.51%), 삼성바이오로직스(-2.42%), 기아(-0.33%), 셀트리온(-1.11%), POSCO홀딩스(-2.35%)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5)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6)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31일 발표되는 PCE 지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화됐다"며 "전일 미국 재무부 국채 입찰 수요부진으로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출처 : 신하연 기자(summer@dt.co.kr)
<추가자료>
추가자료1) 삼성 노조 파업 - 최초
추가자교2)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사고
< 사견>
이 기사를 읽고 인사과목에서 들었던 ‘리더십이론’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기업인 삼성이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위기 속에서 회장의 리더십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과 더불어 방사선 피폭 사고나 노조파업과 같은 기업의 위기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덧붙여 노조에 대하여는 노동조합의 순기능적 측면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가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사원들이 힘을 합쳐 회사를 일으켜세우는 ‘상생’의 마인드도 자신의 권리주장과 함께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원 2명의 사고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상당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기사를 없애는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지양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개숙여 사과하는 윤리적이고 바른 기업의 모습을 지향하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그 심리적 상징성이 매우 크단다.
최근 반도체 사업의 수장이 교체되는 인사이동도 주목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