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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四魔) ⓢ catvāro mārāḥ ⓟ cattāro mārā 수행을 방해하는 네 가지 장애. 사람의 목숨이나 지혜의 생명[慧命]을 빼앗는 네 종류의 마구니를 말한다. 부처님께서 이 사마를 물리치고 보리(菩提)를 성취하신 이래로 이는 수행의 보편적인 장애로 인식된다. 《대승본생심지관경(大乘本生心地觀經》권7에 이르기를, "삼계의 괴로움을 벗어나 네 가지 마구니를 물리치고 속히 보리를 이루어 부처님의 지혜로 들어간다.(出三界苦 破四魔軍 速成菩提 入佛智慧)" 하였고, 《대반야경(大般若經)》권551에 이르기를, "이 모든 보살은 사마(四魔)의 행상(行相)을 분명히 알지 못하니, 이러한 인연 때문에 마구니가 멋대로 할 힘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是諸菩薩 不能了知 四魔行相 由此因緣 令魔得便)" 하였고, 《설무구칭경소(說無垢稱經疏)》권1에 이르기를, "편안히 아름다운 보리좌에 앉아 물리쳤기에 박가범(薄伽梵)이라 한다. (坦然安坐妙菩提座 能破四魔 名薄伽梵)" 라고 하였다. 사마(四魔)의 뜻 사마(四魔) 각각의 뜻은 다음과 같다. ① 온마(蘊魔 ⓢ skandha-māra) : 음마(陰魔)ㆍ오음마(五陰魔)ㆍ오중마(五衆魔) ㆍ신마(身魔)라고도 한다. 색(色)ㆍ수(受)ㆍ상(想)ㆍ행(行)ㆍ식(識) 등 오온이 모여서 생사윤회의 고과(苦果)를 이루고 이 생사법이 진실을 깨우치는 지혜의 생명을 빼앗아 가는 것을 말한다. ② 번뇌마(煩惱魔 ⓢ kleśa-māra) : 욕마(欲魔)라고도 한다. 몸 안에 있는 108번 뇌 등의 갖가지 번뇌가 중생의 마음을 어지럽혀 지혜의 생명을 빼앗고 깨달음 을 성취할 수 없도록하는 것을 말한다. ③ 사마(死魔 ⓢ mṛtyu-māra) : 중생의 몸을 구성하는 사대(四大)가 흩어져 죽음 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수행자가 지혜의 생명을 이어갈 방법이 없게 만드는 것 을 말한다. ④ 천자마(天子魔 ⓢ deva-putra-māra) : 타화자재천마(他化自在天魔)ㆍ천마(天 魔) 등이라고도 한다. 욕계 제6천의 마왕(魔王)이 착한 사람을 해치고 성현의 법에 대하여 증오와 질투를 일으켜 갖가지 요란한 일을 저지름으로써 수행자 가 출세간의 선한 근본을 성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앞의 세 가지는 내마(內魔)에 해당하고 마지막 천자마는 외마(外魔)에 해당한다. 《대지도론(大智度論)》권56에 따르면, 천마는 용신(龍身) 등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여러 종류의 기이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야간에 수행인을 두렵게 만들고, 혹은 최상의 미묘한 오욕(五欲)으로 나타나 보살의 마음을 어지럽히기도 하며, 때로는 세간의 인심이 모두 큰 공양을 하도록 바꾸어 수행자가 그 공양에 탐착할 경우 도를 잃도록 하고, 혹은 보살을 가볍게 어지럽히고 때려서 상해를 입히기도 하는 등 하지 못하는 악행이 없으며, 때로는 수행자가 고난을 당하여 분노와 근심을 일으키도록 만들기도 한다. 천자마는 잡다한 복덕을 쌓은 업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큰 세력을 지니게 되었고, 아울러 삿된 견해를 갖추었으므로 수행자가 지녀야 할 지혜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이다. 사마(四魔)를 물리치는 방법 여러 경론에서 이 사마를 물리치기 위하여 대략 아래와 같은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① 모든 법의 허망한 상을 철저하게 관찰하여 음마(陰魔)를 제거하고, 모든 법의 공성(空性)을 깨달아 번뇌마(煩惱魔)를 제거하며, 생멸(生滅)이 없는 모든 법의 이치를 깨달아 사마(死魔)를 제거하고, 교만(驕慢)한 마음을 제거하여 천마(天魔)를 물리친다. ② 사제(四諦) 중 고제(苦諦)를 분명히 알아 음마(陰魔)를 대치하고, 유루번뇌의 근거인 집제(集諦)를 널리 여읨으로써 번뇌마(煩惱魔)를 물리치고, 멸제(滅諦)를 증득함으로써 사마(死魔)를 대치하고, 도제(道諦)를 부지런히 닦음으로써 천마(天魔)를 대치한다. ③ 수행하는 모든 보살이 보살도를 증득하면 번뇌마(煩惱魔)를 제거할 수 있고, 법신(法身)을 증득하면 음마(陰魔)를 제거할 수 있으며, 다시 보살도를 얻고 법신을 증득하면 사마(死魔)를 제거할 수 있고, 일심에 집중하고 다른 모든 대상에 집착하지 않은 채 부동삼매(不動三昧)에 들어가면 천마(天魔)를 제거할 수 있다.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에서-  |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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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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