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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 치료병원/산악회
 
 
 
카페 게시글
나무 스크랩 정금나무
등산맨 추천 0 조회 167 08.04.26 18: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정금나무는 비록 봄철이더라도 햇볕에 강하게 노출되면 잎이 빨간색입니다. 하지만 큰 나무 그늘 아래 있는 나무는 연한 녹색 그대로입니다.

 

 

5월 중순 정금나무의 꽃은 예쁘게 피워 올랐습니다. 방울방울...

 

 

우리네 조선 항아리 닮았네요. 요즘 웰빙식품으로 인기있는 블루베리 꽃도 이와 비슷합니다. 정금나무 사촌쯤 되는 나무죠.

 

 

꽃이 줄기 가까운 쪽부터 차례로 끝가지 쪽으로 하나씩 하나씩 피워나갑니다. 귀엽죠?

 

 

많이도 피죠? 모두 정금 열매가 될거예요! 그러면 손으로 후루룩 후루룩 훌터서 따 먹어야죠!

 

 

정금나무는 진달래과에 속합니다. 그리고 산앵도나무 사촌이구요. 모새나무, 들쭉나무, 월귤, 홍월귤 모두 이웃사촌입니다.  꽃은 올해 새로나온 순에서 피워납니다. 가을이 되면 이 나무의 잎은 빨갛게 물듭니다. 정금 열매는 여러 음료로 가공될 수 있습니다. 정금주가 대표적이지요. 북한에서는 들쭉나무 술이 전통주로서 아주 인기가 많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나무 아래서 자라고 있는 정금나무의 꽃입니다. 보시다시피 잎에서 붉은 기운을 느낄 수 없습니다. 햇볕이 별로 없는 음지에서도 생육이 좋습니다. 어렸을때 산에 가서 정금 열매를 먹곤 했었죠! 애도 시큼시큼한 열매 중 하나입니다. 몇번만 먹어도 온 입안이 보라빛으로 변합니다. 입술까지도요. 그리고 열매가 서리를 맞으면 시큼한 맛이 없어지고 달큼해집니다. 그때가 먹기 참 좋죠! "올해 산에가서 정금열매 한바구니 받아서 뭘해볼까나? 아 벌써부터 침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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