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蔚埼燈臺 舊 燈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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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 목 |
국가 등록문화재 제106호 |
| - 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05-5번지 |
| - 지정일 |
2004.09.04 |
| - 시 대 |
근대 |
| - 소유자 |
울산광역시 해양 수산청 |
| - 관리자 |
해양 수산청 항조 표지과 |

울기등대는 1905년 2월 러일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급조된 나무등대가 설치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이듬해인 1906년 3월 26일(추정)부터 현재의 장소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로 설치되어 1987년 12월 12일까지 80여 년간 사용되었다.
일제 강점기 때의 울기등대 오른편에 위치한 방어진항은 성어기에 매월 6∼7백 척의 어선과 3∼4천 명의 어부가 드나들 정도로 번성하였고, 포경업도 더불어 발달하였다. 또한 관련 산업인 방어진 철공소와 무라카미[村上] 조선소가 들어서기도 하였다.
이런 발전에 따라 1955년 12월 12일 부산지방 해무청 방어진 출장소가 설립되게 되었다.
건립 당시는 최고 높이가 6.1m로 건립되었다. 그러나 울창한 해송목인 소나무 숲이 너무 웃자라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등대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자 등대를 옮기기로 결정, 구등대가 위치한 곳에서 50여미터 해변쪽으로 옮겨서 1987년 12월 촛대모양의 등대를 새로 건립한 것이다.
3단으로 구성되어 아래 두 단을 8각형 평면을 가지고 있으며, 최상부는 원형 평면이어서 전면창의 구조로 되어 있다. 1층 단의 상부에는 내,외부 모두 몰딩장식 띠를 가지고 있으며 현관 부분은 볼트형태의 지붕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구등탑을 잘 보존하고 신등탑을 세운 것이다. 아깝게도 구등탑을 부수고 그 자리에 신등탑을 세운 곳이 즐비한데, 울기등대는 신구 등탑이 조화롭게 마주 보면서 전통과 현대의 공존, 실용과 근대문화유산의 조화를 잘 웅변해주고 있으며,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구등탑은 구한말 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새로 지어진 등대와의 비교를 통해 당시 건축술과 그 기법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자료참조> '울산관광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