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면 경주에서는 유채꽃에 이어서 연꽃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작년 사진을 올립니다. 즐감하셈!!
흔히 연과 수련을 구분허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표면에 납작 업드려 있는 것이 수련입니다.
물론 수련꽃도 아름답습니다.(제일초등학교 아가씨 보다는 물론 못하지만!!)
꽃이 처음에는 약간 분홍색을 띄우다가 크면 하얀색으로 바뀝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련과 연이 같이 보이네요, 그리고 빠른 거시기는 벌써 씨앗을 맫고 있고 느린 그시기는 꽃망울을 머금고 있네요.
차량을 세워 놓고 사람들이 서성거리면서 자유롭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아! 이 꽃이 피는 위치는 선덕여고(구, 선덕여상) 들어 가는 도로 바로 우측입니다.
혹시 연잎밥이라고 아시는지?? 연잎에 여러가지 유용한 잡곡을 넣고 쌈을 싸서 솥에 쪄서 먹는 밥으로 불교 사찰음식의 메뉴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꽃을 피우고 난 다음에 씨앗이 맺힙니다. 이 씨앗은 다음해에 다시 연꽃을 피우는 밑거름이 되겠지요. 저 씨앗을 먹으면 밤알을 깨무는 맛이 납니다.
어때요... 사진이 쉑시하지 않나요!!!!
사진을 찍은 위치는 논에 들어가서 도로쪽으로 찍은 사진임다. 잘못하면 신발을 다 버립니다.
연잎속에 머금은 물방울!! 표면장력이라고 하나??
수줍은 그시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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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덕여상앞에 있는 연밭입니다. 7월경에 절정을 볼 수 있고요... 점차 경주가 환경도시가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선덕여상이 선덕여고로 되었는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