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묵상 #097
저 요단강 건너편에
(Face to Face with Christ My Savior)
찬송가: 243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
영어제목: Face to Face with Christ My Savior
작사자: 캐리 브렉 (Carrie Elizabeth Ellis Breck, 1855-1934)
작곡자: 불명(Anonymous)
찬송곡조(Hymn Tune): I SHALL SEE HIM FACE TO FACE
찬송가사
1.
저 요단강 건너편에 화려하게 뵈는 집
나를 위해 예비하신 집일세
강가에는 생명나무 꽃이 만발하였네
주의 얼굴 그곳에서 뵈오리
[후렴]
주의 얼굴 뵈오리 주의 얼굴 뵈오리
슬픔 하나도 없고 금빛 찬란한 데서
구속하신 주의 얼굴 뵈오리
2.
주가 내게 부탁하신 모든 역사 마친 후
예비하신 그곳에서 쉬겠네
성도들이 주의 영광 할렐루야 부를 때
나의 음성 그 노래에 합하리
3.
먼저 떠나 그곳에 간 사랑하는 친구들
나를 기다리고 있으리로다
세상 길을 다간 후에 나도 거기 올라가
그 집에서 우리 함께 살겠네
4.
이 세상에 머물 동안 주의 일을 힘쓰며
주의 구원함과 은총 전하고
나의 생명 마치는 날 저 본향에 올라가
주의 얼굴 그곳에서 뵈오리
https://youtu.be/HKjg4E2jdH4
[찬송 묵상]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요한계시록 22:2)
이 찬송은 천국의 소망에 관하여 노래한 찬송인데 또 다른 찬송인 489장의 ‘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란하게 뵈는 집’과는 가사가 동일합니다.
아마도 먼저 나온 찬송에다 당시 항간에 전래되어 오던 민속노래에 브렉 여사의 찬송시를 곡에 맞춰 수정하여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이 찬송의 작곡자에 대하여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이 찬송에 대한 묵상과 내용은 489장에서 정리하여 올리도록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 찬송이 한국찬송가에 소개된 것은 성결교에서 작사자 미상의 곡을 채택하여 <신증 복음가, 1919>에 실었는데, 장로교에서는 원래 가사와 원래 곡인 툴라가 작곡한 것을 택하여 <신편 찬송가, 1935>에 게재하였던 것입니다.
그후 <합동찬송가> 편찬 때 이 두 곡을 다 게재하는 바람에 한국교회에서 모두 불려지게 된 것입니다.
대다수의 미국 교회에서는 툴라 목사가 작곡한 곡을 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Vnv_jAYorDw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캐리 엘리자베스 브렉 (Carrie Elizabeth Ellis Breck, 1855-1934)
캐리 브렉 여사는 미국 버몬트 월든(Walden, Vermont)에서 1855년에서 출생하였습니다.
프랭크 브렉(Frank Breck)과 결혼하여 오레곤에서 10여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신앙심이 깊은 브렉 부인은 남편을 전도하여 딸 다섯을 낳아 온 가정이 크리스천 가정이 되었습니다.
시적인 감성이 뛰어난 그는 2,000편 이상의 시를 썼는데, 찬송으로 불리는 시는 이 찬송과 ‘주의 사랑 비칠 때에’가 유명합니다.
브렉 부인은 건강이 썩 좋지는 못했지만, 쉬는 틈틈이 흔들의자에 앉아서 찬송시를 쓰곤 하였습니다.
이 찬송은 1898년에 쓴 것입니다.
[작곡자] 불명(Anonymous)
이 찬송은 캐리 브렉(Carrie Elizabeth Ellis Breck) 여사가 작사한 가사에 두 사람이 작곡했습니다.
하나는 툴라(Grant Colfax Tullar)가 작곡한, 489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란하게 뵈는 집’이고, 다른 하나인 이 곡은 후에 누가 작곡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이 가사를 수정하여 곡을 만들어 불렀는데, 아쉽게도 작곡자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찬송곡조(Hymn Tune): I SHALL SEE HIM FACE TO FACE
이 찬송은 작곡자 불명의 곡으로 불리고 있는데 브렉 여사의 찬송시를 곡에 맞추기 위해 누군가가 추가 수정하여 첨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사 영어원문]
Face to Face with Christ My Savior
1.
Face to face with Christ, my Saviour,
Face to face what will it be?
When with rapture, face to face I behold Him.
Face to face with Christ, my Saviour with rapture I behold Him.
Face to face I shall see Him, who died for me.
나의 구원주이신 그리스도와 마주보고
직접 대면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나의 구세주 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기쁨으로 대면하여 바라볼 때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을 마주보리라
[Refrain]
Face to face I shall see Him
Far beyond the starry sky.
Face to face in His glory
Face to face in all glory
Face to face I shall behold Him by and by.
별이 반짝이는 하늘 저 너머에
주님을 마주 볼 것이라네
주님의 모든 영광을 마주보며
모든 영광 중에 마주보며
주님을 머지않아 볼 것이라네
2.
Only faintly now I see Him,
With the darkling veil between;
But a blessed day is coming very soon,
When His glory shall be seen, hallelujah,
Face to face He is coming, I shall see Him, who died for me.
어두운 베일을 사이에 두고
이제 희미하게나마 주님을 뵈오리니
축복 받는 날이 곧 임하리라
주님의 영광이 보일 때 할렐루야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이 오실 때 내가 대면하여 뵈오리라.
3.
What rejoicing in His presence,
When are banished grief and pain,
When the crooked ways are straightened at once,
And the dark things shall be plain, hallelujah, when He will come.
Face to face I shall see Him, who died for me.
슬픔과 고통이 추방될 때
주님이 계심을 기뻐하리니
꾸부러진 길이 한 번에 곧게 되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어두운 것들은 숨김없을 것이라네 할렐루야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을 내가 대면하여 뵈오리라.
4.
Face to face O blissful moment!
Face to face to see and know;
Face to face with my Redeemer of my soul,
Jesus Christ who loves me so! Hallelujah, I shall see Him,
Face to face I shall see Him, who died for me.
주님을 대면하는 오 행복한 순간
직접 마주하며 보고 알겠네
내 영혼의 구원자와 마주하고
나를 그토록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 할렐루야 나는 주님을 볼 것이라네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을 내가 대면하여 뵈오리라.
https://youtu.be/Fn_siBzYBXA
첫댓글 박윤: 펼쳐주시는 찬송에 늘 감사 가득히
하나님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