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6일. 금요일. 수원 영통 벽산삼익아파트 경로당 봄 여행.
종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였지만 예정대로 경로당 봄 여행이 시행되어 아내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행코스는 당진 왜목마을과 장고항과 삽교호 함상공원이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유명한 곳이기에 오래전 연초에 아내와 그 곳에 가서 1박하며 일몰과 일출을 보았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본 곳이 되어 전에 기억이 모두 희미해서 오늘은 완전히 새로움이 있었다. 흐린 날씨이지만 바닷가에 나가 주변 경치를 보았다.
다음으로 장고항에 가서 예약된 횟집에서 푸짐하게 회로 점심식사를 하고, 내일부터 2일간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미리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회원인 김재기씨가 품바 대열에 끼어서 흥겨운 춤사위를 연출하여 상당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삽교호 함상공원으로 이동하여 두척의 군함으로 된 함상공원의 군함 위에 올라 군함의 내외부를 두루 구경하고 해양테마과학관에 들어가서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새롭고 진귀한 것들을 많이 살펴보았다. 함상공원 구경을 마치고 귀가 길에 올라 오후 5시경 무사히 하루 관광여행을 마쳤다. 조금씩 비를 맞으며 다니기도 했지만 많이 걷지 않는 노인들의 여행이었기에 그런대로 즐거운 하루의 여행이엇고 37명이 모두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감사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