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갈치낚시

[서울멋쟁이]

2019.10.20~21.
물때 14물
장소: 여수 백도인근

이른새벽..05:00.
부천중동에 있는 아인스월드주차장에 도착후
낚시버스로 갈아타고 함께 동행한 후배랑 여수로 떠난다.

늘~함께 다니던 나의 파트너인 바다향님은 급한일로
호주로 갔기에 적십자사에서 근무하는 후배랑 길을 떠났다.

점심을먹고 여수에 도착하여 부산에서 여수로 갈치낚시을 해보겠다고 동참한다는 아리사님을 기다린다.
시간이되어서 아리사님을 만나 인사를하고 낚시배를 타고
바다위를 달린다.
2시간을 남짓하게 달려도착한곳...백도인근ㆍ

그곳에서 갈치낚시가 시작되었다.
가느다란 풀치들만 입질을한다.
간혹, 2,3지 짜리 갈치도 보이지만 풀치가 더 많다.
그런와중에 삼치들의 극성이 성화를 부린다.
갈치보다도 삼치의 숫자가 더 많으니...난감하다.
낚시줄은 삼치들의 요동으로 이곳 저곳에서 서로 엉키고.. ㅠ

젤...큰 갈치를 골라서 인증샷도했다.ㅎ
밤이오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터졌다.
바이킹처럼 배가 움직인다...된~장...-.-
배에 있는 20 명의 낚시꾼들이 하나 둘씩 멀미땜에
쓰러지기 시작한다.
주위를보니 나와 건너편에 두사람만 보인다...
악착같이 덤벼본다.
결국 마지막 타임에 대삼치 한마리를 올렸다.

이렇게해서 날이 밝으며 갈치낚시는 막을 내리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바람때문에 아쉬운1박2일이지만 그런대로 즐거웠던날이었다.
올해는 아쉽지만 갈치낚시는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해본다.

[아리사]

오우 멋쨍이 !!! 고기 올라 올때마다, 넘 기뻣어요, 저는 전부 나눠먹고 씨알 작은것은 기름에 튀겨 맛나게 먹었읍니다,
덕분에 낚시 즐거웠읍니다.

[서울멋쟁이]

네..ㅎ
1박2일동안 함께 고생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다음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봉제]

두사람아닌 혼자라 기를 못받았나 봐
난 목을 빼며 다음을 기다려야지 ㅎㅎㅎ

[서울멋쟁이]

형님..담 정모때는 찿아뵐께요..ㅎ

[드니]

물결치는 갈치의 은밫날개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멋지십니다~

[서울멋쟁이]

드니님..반갑습니다.
갈치를 아시는분 같네요.
감사합니다..ㅎ

[정 암 (남)]

축하혀요....

[서울멋쟁이]

감사합니다ㆍ

[백조]

와우~대단하다
갈치랑.삼치
낚는 손이 머찔꼬야🎶

[서울멋쟁이]

ㅎㅎㅎ..
백조님 감사합니다.ㅎ
올 가을 시간되시면 국민갈치
손맛보시러 떠나셔도 좋~습니다.
덧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