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 주시고, 겸손한 자에게 존귀를
상급으로 주시고, 명철한 성도의 입의 말은 깊은 샘물과 같고, 지혜와 샘물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게 하시는,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의 예배로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대망하는, 대림절 둘째주일예배로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성서주일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권능이 영광을 받기 원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성서주일을 맞아 성경의 본질을 이해하고 깨달아 알기를 원합니다.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모든 예배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하시옵소서.
성서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부족하였음을 자복합니다.
회개하며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를 불쌍히 보시고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의 영과 /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켜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국가의 흥망성쇠와 국민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에 있음을 믿습니다.
정치적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갈등과 분열이 극도로 심화된 국민들의 마음을,
진리와 진실의 하나님의 영이 어루만져 소생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찢기고 갈라진 마음들을 온전하게 치유하시고 화평으로 하나 되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백성들이 열방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기 원합니다. 불신자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전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믿음의 지체들이 청결하고 정직하게 행동하여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는 하나님의 복을 풍성하게 받게 하옵소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결산하게 하시고,
다가올 새해의 계획들이 아름답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도 모든 기관이,
새해 목표와 방향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세워져, 잘 운영되기를 원합나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물질과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모든 곳에,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채워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특별히 데림절기와 성서주일을 통해,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성경 말씀이,
주님을 닮은 신실한 신앙인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성도들에게 삶의 길이 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든 기관들에게 서로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가대와 찬양단의 찬양이 은혜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과 다시 오실 재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