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멍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지부터 알아볼까요? 몸에 생기는 멍은 피부 아래에서 발생한 출혈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타박상을 입게 되면 피부의 진피나 피하조직에 있는 모세혈관과 정맥 주위에서 출혈이 생기고 이 혈액이 응고해 멍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멍이 들었을 때, 특히 눈에 멍이 들었을 때 보통 달걀로 문지르는 것은 이렇게 함으로써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응고된 피를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굳이 달걀로 하는 이유는 손에 적당한 크기로 들어가서 얼굴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데 가장 알맞기 때문입니다. 결국 달걀 크기의 둥근 물건이 있다면 무엇이라도 상관이 없는 셈이죠.
참, 그리고 거머리가 멍든 부분의 굳은 피를 빨면 멍을 빨리 없앨 수 있습니다. 정밀한 수술을 할 때 깨끗한 거머리를 피가 뭉쳐 있는 부위에 붙여주면 굳은 피를 제거해 손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허준에서 많이 봤을 텐데)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마취성분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으며 침에 들어 있는 ‘히루딘’이라는 혈액응고 억제제로 인해 거머리를 떼어내도 3~4시간 동안 계속 피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거머리를 의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니 참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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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얼굴 부위에 멍이 들었을때 달걀로 문질르면 정말로 멍이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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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2 22:0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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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신기하네요..
저번에 했던 허준에서 왕의 등창을 치료하는데, 거머리를 써서 빨게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계란으로 하는 것은 그냥 이유없이 하는 건줄 알아는데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달걀로 문지르는 구나 모르는 사람들한테 알려 줘야지
그렇구나. 나는 달걀이 차가워서 얼음찜질과 비슷한 효과를 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참 신기하네요.
달걀이 차가워서 얼음 찜질과 비슷한 효과를 주다니 정말 신기하네여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이것은 알고있던 것 이였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더 정확히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맞아요.사람들 보면은 멍이 들었을 때 계란으로 문지르는데 왜 그런지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거머리로 이런치료를 했다니 정말 신기한 것 같네요. 그리고 작은 공으로도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한 것 같네요.
거머리로 이런 치료를 했다니... 정말 놀라워요.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