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8.토요일
그냥 떠나고싶어 애마에 카메라 함께 떠나본다. 혼자 있는몸이니까 같이 갈 님도 없다. 전에는 배냥꾸러 정상이 목적인데
요사이는 준비없이 간편해서 좋다. 오늘은 밀양 위양지 로간다. 인공호수로 단풍이 멋지다고 sns 올라와 무작정 가본다.
다른님들은 다들 산으로 갔겠지. 혼자서 이렇게 가는것는도 간만인것같다. 이놈의 산악회가 뭔데 족새에 채여 지내는것같다.
혼자라는것는 남의 눈치 안보고 자유가 있다는것이다.
무쏘는 뿔이 하나다. 그러니 항상 혼자다. 평원을 혼자 자유롭게 다니다 짝을 지을때만 어울린단다. 나도 오늘 무쏘가 되어 떠난다.
위양지는(위양못)은 신리시대 때의 저수지였는데 지금은 수리 구역의 제방으로 바뀐 저수지다.
위양지가 유명한 이유는 5월의 이팝나무가 흐트러지게 필 때의 풍경으로 명소로 유명하고 달의 연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네요.
세월의 풍파에 몸은 성한데가 없는데 아직도 새삵을 키우는 왕버들 나무.
이곳호수한가운데 고택이하나있는데 위양지 명물중하나로인"완재정"
산악회 오래하다보니 보니 말없이 꾸준히 나오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 자기 배운 것 많다 으스대는 사람 별볼일 없더라 변함없는 산꾼이 좋더라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데 있어 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 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 흔들리지 않더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
삶의 위로가 된다는 것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숨 한 번 고를 수 있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좋더라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야겠더라
느릿느릿 저수지 걸어도 1시간이면 끝난다.
이왕 나왔으니 고독을 더 즐겨보자. 이번 APEC 열린 경주로 가보자. 토요일 인데도 불국사, 석굴암 방면은 차와 인파로 어마어마하다.
이것도 APEC 영향인가 외국인도 많이 보인다. 배가 고프다 평소 점심을 안 먹는데 신경써서 운전을해서 그런지 식당앞에
주차하고 간단한 혼밥 하고 출발
난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방향을 정했는데 차랑 증체로 1시간을 서 있다 천년숲 이정표가 보여 방향- 턴 이곳으로 오는데도 증체가 심하다.
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33㏊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에는 철쭉원, 천년의 미소원, 왕의 정원, 암석원, 초화원,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테마정원 13곳이 있다. 숲길, 가든센터, 목교(외나무다리), 광장 등도 갖췄다. 특히 메타세쿼이아와 칠엽수(마로니에),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각종 수목이 빼곡한 천년숲정원은 가을철이면 단풍 인파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곳에서 포토-죤으로 유명한 외나무 다리
백두대간능선을 땀 흘리며 걷는산행길은 이 세상을 걸어가는 인생길과 같습니다.
구름 몰고다니는 바람에 발걸음이 가벼워 지듯 낙동님들 사랑의 바람으로
힘든 삶의 땀을 씻어 주는소중한 사람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인생길은 정상에 올라버린 산행길 같아서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젊음보다내려가는 노년의 삶이더 고독할 수 있겠지만 인생의 밤이 오기 전에
뜨거운 사랑을 하십시다.
첫댓글 아니.,! 왜?
이 글을 못보았을까?
회장님의 마음
백 번 공감합니다.
인간은 본래
외로운 존재.,!
이렇게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