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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자료실 스크랩 <산행후기/펌> 091210-091230 박수호 태국 프라낭 해벽 원정 등반
옥이^^박정옥 추천 0 조회 67 11.05.16 18: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기간 : 2009년 12월10일~30일(20일간)

          *프라낭 해벽등반 (15일)

          *방콕 여행 (1일)

          *홍콩 여행 (4일)

 

대원 : 박수호외 2명

 

 * 프라낭 반도 위치 *

빨간표시 한곳이 숙소이며 연두색으로 표시한곳이 등반하러 다닌곳 입니다.  Ton Sai Wall 까지는 약 5분거리 입니다.

 

위 지도에서 숫자만 따라가면 지역이름이 나온다.*

 

 

12월 10일(목)

인천공항 -> 방콕 공항-> 크라비 공항->  아오낭 선착장-> Ton Sai (베이스 캠프)

 

크라비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아오낭 선착장까지 (30-40분) 가서 롱테일보트를 타고(저녁 7시) Ton Sai 까지 이동(150바트) 낮에 두배값이다.  방갈로(파숙)

 

12월 11일(금)

오전 - 방갈로 이동(파숙-> 드림) 시설및 여러가지 조건이 않좋아 다른숙소로 옮김

 

 오후 - (24) Diamond Cave  : 3코스 등반

 

   오후 -  (2) One-Two-Three : 3코스 등반

숙소랑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등반지역 이름이다. 초보자 코스가 많은편이라 처음엔 이쪽에서 몸풀이 등반을 한다.

늦게까지 등반하다가 늦어져 렌턴을켜고 산하나를 넘어서 숙소에 도착

 

12월 12일(토)

오전 - (28) Ton Sai

루트: For you & For me (5.10d,온사이트) - 사다리밑 오버행/ 다리홀드가 안보여 쉽지가 않다.

루트: Viking in Heat (5.11b,후등) - 사다리위 오버행/ 근력이 많이 필요함  

루트: One The Terrace (5.11a,후등)-사다리위 ?끝 오른쪽 상단/홀드가 날까로우며 고도감이 있어 짜릿함

 

오후 - (40) The Nest / Wild Kingdom

루트: Caroline's Last Day (5.10b,온사이트)-볼트대신 슬링이 걸려져있다. 오버행이라 완력이 필요함.

루트: Kitty Toe (5.10d,온사이트)

루트: Totem (5.12a,후등)-발이 별로 없으며 오버행을 치고 나가는게 힘들다.

                                     루트가 길어 마지막 종류석에 올라타면 주변경관이 좋다.

 

아침- 방갈로에서 제공(뷔페)

점심- 주먹밥

저녁- 한국사람 초대하여 숙소에서 해먹음(육개장,김치,멸치,오징어포,김,고추장)

 

12월 13일(일)

 

오전 - (28) Ton Sai Wall

루트: Cowabungalow (5.10d,온사이트)-사다리위 왼쪽 루트 종류석을 잘감싸안아야 되며 발란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전 - (29) Dum's Kitchen

루트: Schlingel Max (5.10d,온사이트)-발홀드가 미끄러워 한번추락후 성공

 

오후 - (35) Fire Wall ( 정글지역이라 모기가 많다. 뿌리는모기약 필수)

 

루트: Up In Smoke (5.10c,온사이트)-오버행이라 완력과 발란스를 많이 요함 재미난 코스

루트: For Helga (5.10c,온사이트)-등반중 홀드를 잘찾는게 관건 ^^ 아니면 많이 어려움 (더듬 더듬)

루트: White Hot Hernias (5.11a,후등)-딱한구간이 크럭스다 홀드가 너무작아 일어서기가 힘들다.

 

점심-비빔밥(고추장,밥,김치)

저녁-셀러드바 & 닭훈제 요리 & 맥주 

 

12월 14일(월) - 저녁에 소나기

오전- (28) Ton Sai Wall

 

 

루트: Hin Rong Hai (5.11b,온사이트) - 사다리위 오른쪽 루트 오버행 에다가 완력이 많이 필요함 살짝 오른쪽으로

                                                              등반을 하여 난이도가 5.10d~5.11a 정도 나온다고 한다. 

                                                              끝내는 순간 그때는 이로 말할수 없이 기쁘다.

 

오후- (40) The Nest / Wild Kingdom (정글이라 모기약 필수)

루트: Britis Hly White (5.11d,후등)- 오버행에다가 홀드는 좋으나 완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함 ^^

 

 

루트: Overstay (5.11a,리딩)- 계속 턱진오버행이라 힘이 많이 빠진다. 힘완배만 잘했으면 성공했을텐데 아쉽다. 

                                           두번쉬고 완등소리를 너무 많이 질렀던지 완등하니 외국인들이 박수를 쳐준다. ㅋㅋ 

                                           등에는 땀으로 흠뻑 젖었다. 집으로 가는중 길거리에서 맥주먹으며 귀가

 

점심: 라면,밥,고추장,김치

저녁:카레밥(완전 맛있어. ㅋㅋ 힘이난다.)

 

12월 15일(화) - 휴식

아오낭-> 크라비-> Big C(백화점)

오전11시경 배를 타고 출항.

첫 시내관광 ㅋㅋ 조금 설레인다. 트럭같은 버스를 타고 백화점으로 이동 옆으로 타는 차라서 그런지 어지럽고 피곤하다.

이것저것 관광하고 다시 아오낭 시내에 와서 슬리퍼 구입후 배를타려고 하는데 또 저녁 6시가 넘어버렸다.

배값이 두배 (150바트) --  왠만하면 낮에 들어가는게 좋다. 

 

12월 16일(수)

 

Ton Sai Wall 등반 (5코스정도 등반)

 

12월 17일(목)- 2피치 등반(멀티)

새벽- (39) Monkey World

루트: Big Wave (1피치-5.10c / 2피치-5.10d)- 1피치 끝났을때 부터 이미 더위와 싸움중 ~~

                                                                        아침식사때문에 2피치만 하고 철수 (2피치 리딩)

 

오전- (28) Ton Sai Wall (아침식사후 10시부터)

 

12월 18일(금)

오전 - (30) Tyrolean Wall

 

 

루트: Missing Snow (5.11a, 온사이트) - 두판만에 끝냈다. 스타트는 캔버싱으로 올라가야 하며 중간에 과감한

                                                             동작으로 이어지는 스릴만점 코스 짜릿

 

오후 - 2시40분~6시까지 (휴식)

카약으로 아오낭 타워 정찰및 시내관광 & 수영

 

12월 19일(토)

오전- (28) Ton Sai Wall

루트: Ya Rup Rup (5.12b,후등) - 퀵드로회수도 쉽지가 않다. 아직은 테크닉이 많이 부족한듯 하다.

 

오후 -(2) One Two Three

루트: We Sad (5.10c, 온사이트) - 스타트는 종류석을 올라타서 등반해야 하는 재미있는 코스다.

 

오후 -(4) Hidden World

루트: Satanic Allianees(5.10d, 온사이트)- 스타트 무브가 강력하며 상단에 오버행 구간을 넘어가는게 쉽지 않다.

                                                               과감하게 뻗어야 된다.

루트: No Name(5.11c, 후등)- 종류석을 핀치로 잡는게 힘들었지만 경치만큼은 최고 ^^

 

12월 20일(일) - 멀티피치 등반 (5피치)

 오전 - (28) Ton Sai Wall 멀티

 

 

루트: Humanality-1피치(5.10c)/ 2피치(5.10d)/ 3피치(5.11a)/ 4피치(5.10d)/ 5피치(5.10b)

 

 

3피치가 가장 살떨리는 코스다 벽은 슬랩처럼 홀드가 없으며 공중에 떠있는 종류석으로 옮겼다가 다시 벽으로 넘어와야 되는 루트다. 하강은 두번하면 되며 첫번째는 계속 오버행이라 약50m 정도는 공중에 떠서 내려와야 된다.  스릴만점 ^^

 

오후 - (32) Cobra Wall - 3코스 등반

오후 - (31) Engle Wall - Main Face - 2코스 등반 : 정글숲중에서 가장 웅장하다. 꼭 한번은 가볼만한 지역이다. ㅋㅋ 

                                                                            밀림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12월 21일(월) - 비오고 흐림

 

오전 - 휴식 ( 썬텐및 수영)

 

오후 - (16) Happy Island - 롱테일보트로 이동 하산할땐 물위를 걸어서 나옴 ( 위에서 사진촬영 )

 

 

 루트: Razorback (5.10b, 온사이트) - 트래버스 하는 구간 , 홀드가 비교적 작은편

 

 

 루트: Happy Thailand (5.11a, 온사이트) - 홀드가 아주 날카로우며 작은편이다. 발란스를 많이 요함

 

점심-컵라면

저녁 - 옐로우 치킨 커리 & 라이스 (현지 음식)

 

손가락이 뻑뻑하다!  한편으론 아프면서도 기분은 좋다. ^^ 

 

12월 22일(화)

오전 - (28) Ton Sai Wall

 

 루트: Stalagasaurus (5.11c,온사이트) - 크럭스부분에 발란스가 깨져 다음홀드를 빨리 잡지 못하면 추락 ^^

                                                                지금까지 최고의 성적을 거둔샘이다. ㅋㅋ

                                                                크럭스홀드가 잡히는 순간 끝내주게 기분이 좋았다. 끝낼수 있다라는

                                                                희망과 함께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ㅋㅋ

 

루트:Beauty & Biest (5.11b, 리딩) - 크럭스를 통과 못함. 종류석으로 넘어갔다 와야 하는게 많이 부담된다.

 

오후 - (40) The Nest / Wild Kingodom (2코스 등반)

오후 - (28) Ton Sai Wall (1코스 등반)

 

점심:밥,오징어 덮밥

저녁:훈제닭+밥(죽) - 닭죽 (방갈로)   ---> 영양식으로 ?오 ^^

 

12월 23일(수)

오전 - (28) Ton Sai Wall

루트: Viking In Heat (5.11b, 온사이트) - 사다리위 루트, 오버행에다가 완력이 많이 필요한 코스다.

                                                               세끼손가락까지 까져가며 완등한 코스라 애착이 많이 간다.

                                                               총4번만에 성공한 루트다.

오후 - 휴식 (수영)

자유롭게 수영하며 즐기니까 기분이 상쾌하다.

 

점심: 밥,컵라면,양배추 절임

저녁: 다른한국팀이 저녁을 사주었다. 태국음식 만찬 (참치,새우튀김,치킨, 똥량국,파타이,샐러드바, 맥주 등등 )

 

12월 24일(목) - 멀티피치 등반(3피치)

오전 - (45) Ao Nong Tower (아오낭 타워)

 

 

 

루트: Orange Chandeliers - 1피치(5.10d) / 2피치(5.11a) / 3피치(5.11b)

1피치,2피치 - 리딩

롱테일 보트로 왕복 600바트(3명) 

경치는 정말 끝내준다. 안전밸트는 배에서 착용하고 올라가는게 좋다.

 

오후 - 휴식 ( 썬텐및 수영)

 

점심 : 밥,북어국+육개장 / 새참 (짜파게티)

저녁: 그린식당( 파인애풀밥, 샐러드, 등등)

 

12월 25일(금)

오전- Ton Sai Wall (등반)

오후- 12시 출항

크라비-> 방콕(호텔)

 

12월 26일(토) - 방콕

12월 27일(일) - 방콕-> 홍콩

12월 28일(화) - 홍콩(풀하우스-한인)

12월 29일(수) - 홍콩(풀하우스-한인)

12월 30일(목) - 홍콩 -> 한국

 

 

대략 60여개 루트를 등반하였으며 

온사이트로는 15개이상  끝냈다.

 

후기

 

가장 많이 간곳은 Ton Sai wall 이다. (숙소랑 가까운 등반지 이며 어려운 루트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꼭 가볼만한곳은 Pra-Nang-Beach 에 있는 해피아일랜드라는 등반지 이다.

또한 아오낭 타워에 멀티피치는 경관이 죽이며 4명정도 간다면 서로 사진도 찍어주어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는곳이다.

가이드 책자에 보면 그늘이 지는곳이 있어 그런곳을 찾아가며 등반을 해야 한다.

아니면 더위에 지쳐 지속적인 등반을 할수가 없다.

숙소근처에서 등반을 할경우에는 오전에 등반을 하고 집에들어가 점심을먹고 오후에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등반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방갈로에는 전기가 들어오며 220볼트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여 노트북및 전기밥솥, 커피보트도 가져갔다.

잭이 하나이니 멀티잭을 가져간다면 좋을듯 하다.

 

그리고 이쪽은 저녁 6시~아침6시까지만 전기가 들어오므로 충전등 필요한건 밤에 해두어야 한다.

방갈로에 선풍기및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슴

샤워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또 무엇이 있을까??

 

제가 느끼면서 필요한것들 그리고 좋았던것을 적오 보았습니다. 아직도 수없이 많은  이야기가 나올것 같지만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기에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제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편이라 많은 기대는 하지않았으나 거기에 비에 아주좋은성과를 가져온것 같아 기쁩니다.

하면할수록 바위에 매료되는 제 자신을 보고 아품은 이미 잊은지 오래 되었던것 같습니다.

7일이 지나면서 손바닥이 까져서 테이핑을 하지않으면 등반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

매일 클라이밍 테이프로 칭칭감으며 등반을 해야했으며 피곤이 누적될때면 한국쌀을먹으로 힘을 냈던것 같습니다.

온사이트로 끝낸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홀드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힘조절하는것도 쉽지 않아

힘겹게 성공하였을때는 그 기쁨이 두배가 되어 다른루트 등반에 힘을 보태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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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5.16 18:57

    첫댓글 2차 > 인터넷을 이용해 실제 등반자의 등반후기 정보 스크랩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정보 숙지차원에서~^-^

  • 11.05.17 16:12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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