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행동에는 명확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다.
감정코칭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감정과 행동은 다르다.
감정코칭을 할 때에는 아이들의 감정을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교사나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정코칭은 일방적으로 어른의 말을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문제 상황을 좀 더 넓게 보고 더 바람직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감정코칭 5단계(감정 포착하기, 좋은 기회로 여기기, 감정을 경청하고 수용하기, 감정에 이름 붙이기)
감정코칭의 창시자 이스라엘출신의 교사 하임 기너트(1922~1973) " 아이의 기분이나 감정을 무시하지 마라"
20년 뒤 존 가트맨(1942~)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문제 행동은 있되 문제 학생은 없다" 조벽 교수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꾸짖거나 고쳐주려고 하기보다는 신뢰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루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굳이 보상을 해주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한다."
청소년의 뇌는 리모델링 중<전두엽>
1. 한 번에 한 가지만 생각한다. 밤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
2. 감정 기복이 심하다.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3. 충동적이고 절제하지 못한다.
뇌가 '공사 중'인 청소년을 대하는 법
1. 충분한 수면이 필요함을 이해하라. 사춘기에는 평균 9시간 15분 정도 자야 한다.
2. 대화할 때는 감성적으로 접근하라.
3. 관리자가 아닌 컨설턴트 역할을 하라.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고 좀더 큰 그림을 보여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
4. 실수에 관대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하라.
5.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격려하라. 여행,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등.
사춘기의 특징적 행동, 예를 들어 굉장히 충동적이거나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것은 전두엽이 리모델링 중이기 때문이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부부가 얼마나 화목하게 지내느냐, 얼마나 갈등하고 서로 미워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정서상태가 달라진다.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아이들은 명랑하고, 너르럽고, 여유가 있고, 잘 웃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이고, 낙관적이다.
부모가 싸우고 갈등하면 아이의 몸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이 다량 검출된다. 부모의 갈등을 목격하는 것은 아이에게 심각한 트라우마(상처)가 된다. 어린 나이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자녀의 학업성취도의 가장 큰 예측 인자가 부모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사느냐 하는 점이다. 부모의 관계를 보면 자녀의 학교생활뿐 아니라 훗날 자녀가 직장생활을 어떻게 할지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
아이가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부모의 불화는 어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심한 정신적 상처를 남길 수 있다.
폭력지수
1. 은근히 따돌리는 것
2. 나쁜 표정을 짓거나 나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3. 나쁜 별명을 붙이는 것
4. 나쁜 소문을 내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것
5. 노골적으로 따돌리거나 못살게 구는 것
6. 위협적인 언행과 협박
7. 물건을 훔치고 빼앗고 망가뜨리는 것
8. 때리로 발로 차는 것
9. 흉기로 위협하거나 실제로 흉기를 사용하는 것
10. 살인
다툼과 폭력의 차이
다툼은 양쪽의 힘에 균형이 있고, 폭력은 양쪽의 힘이 불균형일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