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를 붙어 다니던 친구가 얼마 전 아기를 낳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소문난 음식점을 수소문해 예약을 하는 둥 수선을 피웠지만 이번엔 외출이 어려운 친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해 가 생일상을 차려주려고 합니다.
오늘의 상차림은요 출산한지 얼마 안된 산모이니 만큼, 자극적이지 않으며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요 생일상에는 빠지지 않는 미역국과 모유수유에 도움이 된다는 찹쌀로 지은 찰밥, 그리고 부드러운 두부 야채무침과 호박 잡채, 달 콤 짭짜름한 돼지갈비 델리소스찜, 오이 삼색 물김치,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가자미 치즈전과 간 전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장보기와 밑준비 먼저 메뉴를 정한 후 델리쿡 레시피를 정리하여 프린트하고 필요한 재료를 메모합니다. 간 전을 만들기 위한 간을 구하기 이해서는 단골 정육점에 미리 부탁하는 것이 좋구요, 생일날에 맞추기 힘들다면 미리 구하여 삶아 냉동보관하여도 좋습니다. 돼지갈비는 냉장육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오이 삼색 물김치는 이틀전쯤 만들어 맛이 들게 준비합니다.
먼저 돼지갈비를 손질하여 핏물을 빼고 레시피 2번의 데치는 순서까지 준비해 밀폐용기에 담아 놓고 소스를 만들어 따로 용기에 담아 놓습니다. 간도 미리 삶아 레시피의 2번까지 준비해 놓으면 당일날 조리하기가 편해집니다.
당일날 요리하기와 상차림 쌀을 씻어 체에 건져 약간 불린 후 밥을 짓고 건새우를 손질해 미역국을 끓입니다. 돼지갈비 델리 소스 찜을 준비해 불에 올리고 가자미 치즈전과 간전을 완성합니다. 호박잡채의 경우 가지고 가는 시간이 있으므로 불는 것을 방지하려면 당면을 식용유에 볶아 조리를 하고 두부야채 무침을 완성합니다.
미역국은 보온병에 담고 나머지 음식들을 도시락에 식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담은 후 친구의 집으로 출발을 하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과일과 생일 케이크, 음료수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친구집에 도착하여서는 식탁 위에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주인공인 친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오기 전 청소도 말끔히 하고 나니 친구의 웃음만큼 제 맘도 즐거워졌습니다. |
출처 / 다음 미즈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