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공무원 임용으로 이 지역에 오면서 경기도의 타 지자체와는 교류가 안될 것 같았고,, 경기도 전입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 된 게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 남깁니다..
○ 필기시험
준비물: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검정 볼펜(2~3개 정도), 수정테이프
[경기도 바로 알기]
- 무엇보다 <경기도 바로 알기>를 기본으로 정리했습니다. 카페에 올라온 요약본과 원본을 비교해가면서 따로 정리하면서 외웠습니다. 큰 틀로 '1. 경기도 현황 → 2. 경기도 역사 → 3. 경기도 문화' 정리하고 2의 경우 연도 순으로 큰 틀을 잡고 각 연도에 중요 사건과 필수 암기 부분 정리, 3의 경우 경기도의 각 지자체를 지도로 그려서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외웠습니다. 예를 들어 파주의 경우 '구석기 시대 금파리 선사유적, 고구려 유적인 칠중성과 덕진성, 율곡이이를 배향한 자운서원, 인조의 비공개릉인 장릉,,,' 이런 식으로요.
- 참고로 <경기도 바로 알기> 1.의 수도권 규제 같은 경우는,,, 정리는 했지만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따로 외우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경기도 이름의 유래와 연도별 청사 이전, 도농복합형태의 시 등장과 그 예,, 이 정도만 공부했습니다.
- 저는 1회 시험을 준비하다가 사정상 못하고 2회에 시험 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이미 경기도 바로 알기를 어느 정도 눈에 익힌 정도라 2회 준비 때는 논술에 좀 더 초점을 둘 수 있었습니다. 시험 일정이 잡히고 한 달 정도 여유가 있으시다면 1주는 경기도 바로 알기 큰 틀을 잡고 외울 것 정리, 2주~4주는 당해 업무계획과 경기도 바로 알기를 병행해서 틈틈이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업무계획]
- 업무계획의 경우 1회 준비 때에는 아예 볼 생각도 안 했는데 이번 2회 시험을 보고 업무계획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업무계획을 전체를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큰 목차를 외우고 현재 대두되고 있는 사업 위주로 바뀐 내용을 정리해가면서 시험 전날까지 외웠네요. 논술의 경우 그 덕분에 무난히 적을 수 있었습니다.
- 추가로 시험 전 주에는 경기도청 유튜브 라이브(토론회,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등)를 봤습니다.
- 예상 논술 질문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360도 돌봄, 기후 보험, 청년 지원 사업,,’ 이 정도 생각했습니다. 다만,, 실제 논술은 1. 경기도의 산업안전체계 2. 기후 위성과 기후 플랫폼이 나왔고, 예상했던 주제는 아니지만 2의 경우 2025년 업무계획 한 페이지 정도 관련 내용이 있어서 여기에 좀 더 글을 풀어서 적었습니다.
- 이번 2회 시험은 경기도 바로 알기는 공부하신 분들은 무난히 풀 정도로 쉽게 나왔고, 지자체 사업과 한자의 경우는 따로 깊이 있게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한자는 ‘경기, 경기도, 대한민국, 광복, 안중근 의사 유묵인 ’독립‘, 공정,,’ 이 정도만 외웠습니다. 한자는 객관식 1개, 주관식 1개 나왔고 두 개다 틀렸네요.. ㅎ
○ 면접 준비
- 필기시험 후 면접까지는 거의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었고.. 필기시험은 보고 나서 당연히 합격할 거라 생각해서 바로 면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면접은 '1. 5분 스피치, 2. 사전조사서, 3. 모의면접'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필기시험 보고 도지사 저서를 한 권 사서 읽었습니다. 1회 합격자 중에 면접에서 최근에 읽은 책도 물어본 경우가 있어서 대비할 겸 읽었네요.
[5분 스피치]
- 5분 스피치는 챗지피티를 활용했습니다. 2025년 업무계획의 큰 틀과 주요 사업을 추려서 지피티에 나올 수 있는 주제들을 뽑아달라고 했고, 19개 정도 되는 주제에 대해 제가 내용을 적고 지피티로 첨삭해서 정리했습니다. 19개의 주제 중에 제가 포함되는 면접날에 포함된 직렬들 위주로 나올만한 주제를 뽑아 10개 정도 바로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사전조사서]
- 사전조사서는 공직생활 동안의 저의 업무분장 중 짧게 했던 이력은 제외하고 현재 경기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각 업무를 하면서 힘들었던 일, 극복한 일, 성과 등등을 정리해가면서 면접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모의면접]
- 면접 질문은 기본적으로 이 9가지 질문은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자기소개 2. 지원 동기 3. 성격의 장단점 4. 직무수행의 강점 5. 도전 경험 6. 갈등 경험 7. 협력 경험 8. 입사 후 포부 9. 마지막 할 말’입니다.
- 저의 경우 1&2, 3&4, 5&6&7, 8&9 이렇게 묶어서 준비했습니다.
- (1&2)도 전입을 준비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겠지만 현 지자체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민원이나 출퇴근 시간,, 이 대표적으로 있겠습니다만 이런 내용을 표출하는 것보다 제가 해왔던 업무를 도 차원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해서 답변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3&4) 저는 성격의 장단점이 직무수행의 강점으로 이어지게 정리하고
- (5&6&7) 공직생활 중 어려웠던 점으로 갈등 → 새로운 도전 → 과정 중에 협력으로 정리했습니다.
- (8&9) 1&2도 그렇고 8&9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면 긴장해서 준비하던 것도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추가로 저는 공직자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 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 것, 상사가 불합리한 지시를 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하고 싶은 사업 등을 준비했습니다.
- 저는 특히 챗지피티가 질문을 주고 제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면접 전날까지 계속 준비했습니다.
○ 면접
- 준비물: 검정펜,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모바일 신분증 대체 가능, 수정테이프는 좌석에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응시표도 지참하라곤 했지만,, 없어도 무관합니다.)
- 5분 스피치(30분), 사전조사서(15분)는 두 장 함께 받고 응시번호와 이름을 적은 뒤 같이 시작합니다. 5분 스피치 자료 먼저 회수하기 때문에 스피치 먼저 적으시고(연습 용지 2장도 같이 주지만 준비한 주제가 아닐 경우 시간이 부족하실 수 있습니다) 응시번호와 이름 적을 때 주제를 보고 대략적인 틀을 잡으시고 바로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수정은 수정테이프 사용)
- 5분 스피치 주제는 준비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준비한 내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적되 ‘서론-본론(1, 2, 3)-결론’의 틀을 잡아서 적었습니다.
- 사전조사서는 특히나 실제 면접 질문에서 이어질 수 있는 주제라 면접 질문을 예상하면서 적었습니다.
- 5분 스피치 자료는 면접 들어가기 전 배부해주니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읽었고, 면접에서도 스피치 자료와 면접관을 번갈아 보면서 말했습니다.
- 면접 들어가기 전 노크하고 들어가시고 들어가서도 인사 한번 하시고 앉으시길 바랍니다.
- 가운데 계신 분 앞에 면접자가 볼 수 있는 타이머가 있으니 보시면서 대답하시면 됩니다. 5분 스피치는 한 3분 정도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 면접 분위기는 압박은 아니었습니다. 질문은 세 분이서 번갈아가면서 하셨습니다. 위에 말한 9개의 질문은 기본적으로 나왔고 5분 스피치 주제에 대해서는 물으시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질문은 공직생활 중의 경험을 토대로 예를 들어서 답했습니다.
○ 추가 자료: <경기도 바로 알기> 요약본 카페에 올라온 것과 제가 정리한 것(오타나,, 중복되는 내용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업무계획도 같이 첨부해 드리니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경기도 바로알기는 '경기도청-뉴스-공무원임용시험-경기도전입시험-7. 경기도바로알기 책자 파일링크 주소 게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뭐든 일하시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다들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길 바라고 같은 동료로서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다보니 긴글이 되었습니다..다들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혹시 논술 답안 작성 시간과 적으신 분량이 대략 어느정도셨을까요?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에 1회 시험 준비하시다가 2회 시험을 보셨다고 적어주셨는데, 그럼 몇개월 동안 준비하신건지 궁금합니다!
도 전입 계획하고 있는데, 언제부터 준비해야할지 막막해서요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6.25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