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식사 후 휘닉스아일랜드에 도착 짐을 풀었으나 무리한 행군탓에 모두 뻗어 일찍 취침하고
3월19일 아침을 맞이한다.
밖을 내다보니 바람은 불지만 매우 화창했다. 처음 올 때 걱정은 했었지만 역시 우리 인포유 가는곳에 날씨도 반겨주나보당~~~
조금 들뜬 마음으로 후런트에 내려가니 수영장이 7시 부터라고한다. 10,000원에 사우나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오전7시 오픈 오후 8시30분까지... 매주 수요일 휴무)수영복과 수영모는 가지고 왔으나 수경이 없어 말하니 무료로 대여해 주어
1시간 동안 수영을 즐기고 사우나에 들어가 뜨거운물에 피로를 풀고 아침 뷔페식 조식을 즐겼다.
오늘 일정은 9시30분부터 시작된다하여 짐을 챙겨 내려와 휘닉스아일랜드 주위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버스에 올랐다.
잘 자딥디강으로 가이드가 제주도 말로 주위를끈다. 우리는 배운데로 어! 잘 자저라 라고 대답하고 한바탕 웃는다.
구경들 구석구석 잘하고 가세요---좋주시들 반갑소 라고 한다.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요즘은 제주도도 귤대신 녹차로 대체해서 여기저기에 녹차 밭이 많았다. 보성과 달리 계단식 농사방법이 아니어서 휀으로 서리방지 기능을 한다고 한다.
첫 행선지는 우도8경탐방!!! 배를 타고 조금 들어가니 우도가 보인다. 배에서 내려 우리는 3호차를 배정 받았다.
우리를 안내하는 기사님은 걸죽한 말솜씨에 시종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며 우도를 소개한다. 멋진 기사님이시다^^
우도에 도착해서 우도 8경 중 가장 좋은 곳 3군데를 선정 (우도팔경 주간명월/우도 앞바다의 야항어범/천진리에서 보이는 한라산이라하여 천진관산/우도봉에서 바라보는 우도풍경 지두청사/제주 본섬에서보는 우도 전포망도/우도봉 뒤편의 석벽 후해석벽/검멀래해안의 동굴 동안경굴/산호사 해수욕장의 서빈백사)을 둘러보았다. 사실 내려서 본곳은 3곳이 었으나 버스를 타고 배를타고 모두를 본 것이나 마찬가지임.





서빈백사의 모래는 너무 깨끗하고 바다는 옥색의 화려함에 눈이부시다.^^

우도를 나와 중식은 토종돼지 불고기와 좁쌀막걸리로 하고 트릭아트뮤지엄으로 향했다.
트릭아트 뮤지엄은 착시현상으로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 애들과 함께 오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
나도 동심의 세계에 빠져든다.^^










트릭아트뮤지엄을 뒤로하고 승마체험을 하러간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는 꼭 한 번 즐겨야 할 체험관광의 필수 코스라고 한다.



승마 체험 후 선녀와 나무꾼으로 이동 어릴적 추억을 회상해본다 60~70년대의 모습을 미니어쳐와 실물크기로 재현(사진관/장터/달동네/영화마을/추억의학교/군 내무반/귀신의 집/보건소등등)해 놓았고, 추억놀이(그네/굴렁쇠/팽이/딱지치기등)가 가능한 곳이다.
마지막코스로 5,16 삼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저녁식사는 전골탕으로하고 오늘의 여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쉬운 제주여행을 마치고제주 공항으로 향했다.

◈김포공항 추천 주차장 02-2666-1472
(주의사항) 반드시 만날 장소 확인 후 사람 확인 후 차량인도 할 것.
공항 입구에서 무조건 손 흔들어 오라해서 가면 대리운전비 10,000원 그냥 없어지고
주차요금도 더 비싸게 바가지? 쓸 수 있으니 요주의.
반드시 전화 한 사람과 통화 후 차 건넬 것 ㅋㅋ (내가 이 번에 제대로 당했지롱~~~)
위 주차장은 세차까지 해주던데 세차는 커녕 안내라도 제대로 해줘야징~~~
집에 돌아와 하루 반 지내고 나니 왠 날씨가 왜 이래? ??
제주에 주의보 내렸단다. 역쉬 우리 인포유는 복이 있당께~~~~~~
멋진 날씨 주셔서 행사 무시히 잘 마치고 멋진 추억 많이 담아왔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