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생각들면 순간을 폰에 담았다. 그런데 수많은 사진속에 사람이 거의 없다. 꽃과
나무, 산과 하늘이 대부분이다.
살아보니 사람들보다 자연속에 있을때, 자연을 쳐다볼때 더 행복하다. 정직하고 거짓이
없으며 조화롭다. 그래서 내일이 기다려 진다.
산을 만날 수 있으니!
KTX가 참 빠릅니다.
하지만 수없이 탈 생각을 하니 왜 이리 느린지, 긴다리는 좁은 좌석에 적응 못해 둘 곳을
찾지 못합니다. 자유를 갈망하다 스스로 자유를 결박당하는 현실에서 일과 휴식의 선을
냉정히 구분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늘 불금은 그래서 여유가 있는가
봅니다. 종착역에 다 왔군요. 또다른 시작입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윤호두파이 샵에 들렸더니 뒷뜰에 어느새 눈부시게 화려한 꽃이 피었습니다. 때를 놓치지
않고 피고 지고 열매 맺는 자연의 순리가 놀랍도록 아름답습니다.
진주식당 뜰에 무화과 열매가 듬직하게 열렸습니다. 과일도 먹는 재미보다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이 더 있어 보입니다.
도심속의 섬 수원화성 성곽( 5.7km) 야등길 입니다. 환상적인 야경과 역사가 느껴 지는군요.
2% 부족해서 숙소 아래 좀 특별한 가게가 있어 맥주와 새우깡을 가볍게 시켰습니다.
그런데 새우깡이 진짜가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 저가 좋아하고 먹은 새우깡은 가짜
였다는 사실ㅎㅎ
가짜가 판치는 세상 맞나요?
타지에서 고생한다고 위로차 부산에서 친구가 찿아 왔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고기 한 점, 소주 한 잔 맛납니다!
아침 출근길에 만난 인동초 꽃입니다. 일주일이 훌쩍 지나 갑니다. 순간순간 지나가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면 일상이 팍팍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한시간 일찍 길을 나서면 여유가 넘칩니다. 지난해 피었던 초롱꽃 자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봅니다. 자연의 시간은 정직한것 같습니다.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주말이 시작 됩니다. 관악산, 북한산을 오를 생각을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투표하고 갑니다.
전국 선거구가 전산으로 연결한 놀라운 선거 시스템이군요. 이번 선거로 한단계 발전하는
나라가 되길 바라면서...
관악산에 왔습니다.
멀리서 보면 단순해 보이는 산이 산속에 들어서면 더 크고 다양한 모습의 능선을 만납니다.
관악산도 가는 코스에 따라 항상 새롭습니다.
서울대 캠퍼스에 우뚝 거목으로 자란 나무입니다. 관악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넓은 땅,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이 양성되는 대학, 바르게 자란 거목처럼 양심과 정직한 지성인으로
자라 도덕적인 나라의 거목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희망해 봅니다.
삼각산 숨은 숲길을 새들과 친구가 되어 돌고 돌아 인수봉까지 왔습니다. 암벽에 많은
암벽우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정상에 닿는 길은 많습니다. 나름 모두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 길이 정도가 될수는 없는 듯 합니다.
산행후 항상 간단한 뒷풀이가 있는데 오늘은 생략했습니다. 지난해 맛있게 먹었던 짬뽕
잘하는집 아직 성업중이라 들려 봤습니다. 내년에도 장사 잘할것 같습니다ㅎㅎ
가장 오래 돈 벌어야 사는 한국인!
갑갑한 뉴스를 보며 시원한 빗줄기가 잠시 삶의 무게를 잊게 합니다. 내일은 어느 산
어느 숨은 산길을 찿아 나설까하는 기대감에 오늘은 그래도 가볍습니다
반갑게 도봉산을 만납니다.
비온뒤 산을 만나면
더 아름답습니다.
도봉산 선인봉
참 멋있고 장엄합니다.
철~ 썩 파도소리
자갈 구르는 소리,
다시마 미역 짠 내음
상쾌한 바닷 바람에
실려 옵니다....
바다가 친구가 되어
원시의 바다 절경을
만납니다.
부산 이기대 갈맷길에서
이하정 간장게장에 왔습니다.
어느날 먹거리 X파일에 데뷔후 줄서지 않으면 먹기 힘든집으로 바뀌었네요
피톤치드 숲속으로
부산 백양산 둘레길(21km) 종주중입니다.
숲속길을 걷고 걸으며
삶의 즐김과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