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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갑상선-갑상선암 항진증 저하증 원문보기 글쓴이: 신진선
2009.2월13일 금요일 12시
아침부터 비가 엄청 쏟아진다 가뭄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본지라 왠지 내가 입원하는 날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게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다 입원 수속하고 무거운 준비물을 들고 병동 간호사실로 향했다 수간호사가 내정보를 일일이 다 체크하고 병실 사용법에 대해서 10분이상 설명한다 그리고 피를 5통이나 뽑는다 그리고 소변검사통도 주면서 받아다 달란다 병실에 들어가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들고간 준비물 냉장고에 넣고 4시10분전에 의사두분이랑 간호사랑 옆방의 환자가 들어와 같이 옥소 먹는 법을 가르쳐주고 바로 실행하도록 했다 먼저 종이컵에 물을 준비하고 옥소가 들어있는 아주 무거운 통(어른 주먹만한)을 탁자에 내려놓으면 직접 뚜껑을 열고 주사기 모양 작대기에 작은 깍지를 끼우고 통속에 꾹 눌러서 캡슐을 꺼내서 바로 입으로 가져가 입속에 넣고 물을 마시면 되고 주사기 모양의 작은 깍지는 통속에 넣고 대롱은 그대로 통과 함께 가져온 큰 박스같은 스탠통에 도로 넣으면 끝 #참고로 옥소는 2박3일 동안 1번만 먹음# 옥소를 먹고 왔다갔다 하라고 해서 열심히 왔다갔다 함 오전 11시부터 금식하고 갔는데 옥소 먹고 또 3시간 후에 저녁을 먹어라고 해서 배고파 혼났음 그리고 사전에 속이 메슥거리거나 구토가 날 수 있고 침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전혀 미식거림이나 구토없이 잠이 쏟아짐 저녁 7시 10분에 저녁 먹고 물 많이 마시고 1시간 정도 왔다 갔다 하고 테레비 좀 보다가 9시에 골아떨어지고 두시간 마다 화장실 다님 별 다른 증상없이 잠이 많이 옴 ##참 하루 세번 본인이 직접 혈압과 체온 재는데 휴대용 병실에 줌 오전 6시30분 점심1시30분 저녁7시30분##
2월14일 토요일
오전 7시쯤에 일어남 혈압이랑 체온 재어서 간호사실에 알려줌 아침은 내가 삶아간 고구마랑 사과로 대신함 (미리 간호사실에 아침은 취소함) 여기서 과일은 소포장으로 끼니에 하나씩 먹을수 있도록 준비하고 예를 들면 2박3일 같으면 5개씩 과일별로 따로따로 준비하는게 편리할 거 같음 그리고 종이컵보다는 프라스틱 컵과 일회용 접시하나 포크하나 가져가면 편리할 거 같네요 그리고 물은 4리터면 충분할거 같고 쥬스도 1리터면 될거 같으며 사탕은 크기 아주 작고 새콤한걸로 10개면 충분할거 같고 껌도 5개 한통이면 될거 같던데 워낙 사탕이랑 껌을 안좋아해서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아무런 문제 없었고 잠이 많이 오는것과 변을 못봤다는거 뿐 아무런 문제 없었음
2월15일 일요일 어차피 아침은 고구마로 대신하는 중이라 7시쯤에 간호사실에서 전화옴 오늘 퇴원하는데 보호자 오면 간호사실로 보내달라고 함 아침마다 간호사가 잘 잤는지 물어봄 이때 혈압과 체온 알려주면 됨 9시 되니까 퇴원해도 된다고 함 그리고 보호자 왔을때 원무과에 가서 싸인만 하고 나면 끝 병실에서 보호자 만나서 바로 퇴원 하면 됩니다 ##하루에 한번 담당의가 전화옴 둘쨋날 의사 샘 병실에 들어오시는데 나는 침대 머리맡에 있고 선생님은 문 입구 칸막이 뒤에서 증상이 어떤지 물어보고 감##
아주 쉽게 동위원소 마치고 옴을 보고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잠이 오네요 오자마자 신지로이드 먹고 짬뽕 시켜 먹었음 ㅎㅎㅎㅎㅎ
★제목에 병명을 써지 않으면 삭제됩니다.... 주의 병명: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갑상선동위원소, 동위원소치료저요드식, 등등의 병명(병의 종류, 병의 이름) . |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고생하셨어요~ 좋은 정보 주셔서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