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모네의 정원을 돌아보기.
제일 먼저 색이 팔레트처럼 펼쳐지는 꽃의 정원 산책
꽃이 져버린 찔레장미 아치 계단을 내려가면 꽃의 정원이 펼쳐진다.
비가 내려 더 진한 색으로 알록달록 수놓은 꽃길을 우리만 독점하며 걸어본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물의 정원으로 올라간다.
수많은 모네의 명작을 탄생시킨 프랑스 지베르니의 물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다 놓았다.
일본 민속화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은 모네는 그의 지베르니 정원에 일본식 연못과 다리를 만들고 수련을 심었다.
빛과 그것에 의한 물의 반영, 시간에 따라 이동하는 색채. 그 풍경은 250여점의 수련 연작으로 태어났다.
수련이 화려하게 피는 연못에서 모네가 그린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다.
왼쪽은 모네의 그림, 오른쪽은 실제 풍경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아르장퇴유 양귀비 들판 그림을 모티브로 조성된 양귀비 꽃밭이 있기에 호산나님을 모델로 한 컷!
빛의 정원 (볼디게라 정원)
모네가 여행 중 잠시 머물며 그림을 그렸던 이탈리아 북부의 볼디게라를 모티브로 조성한 지중해 풍 정원이다.
리비에라 오두막 카페
영업시간 9:30~16:00
지중해 리비에라 지역의 농장을 이미지 한 빨간 지붕 건물.
볼디게라의 그림과 아름다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볼디게라의 풍경과 태평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혜나미님이 쏘신 아이스크림. 특히 샤베트 같은 유자 아이스크림은 새콤 상큼.
떠나기 전 인공 폭포 앞에서 인증샷. 비오는 날의 모네의 정원 산책은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단다.
오늘 우리의 숙소 까지는 약 40분 거리.
가는 길에 잠시 두 곳 정도 들렀다가 갈 예정....
잠시 바닷가 간이 휴게소 토노하마( 唐浜 )에 들러본다.
이것이 바로 태.평.양....
들리려 했던 또 한 곳... 이오키도 (伊尾木洞)
주차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했더니 당분간 동굴 바닥을 재정비하는 공사를 하기 때문에 입장할 수가 없단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면서 임팩트도 있어 좋은 곳인데 아쉬워라~
오후 4시반 머큐어호텔 체크인.
정식 명칭은 '메르큐르 고치 토사 리조트 앤 스파' (メルキュール高知土佐リゾート&スパ) 이름이 좀 길다.
우리 팀은 모두 오션 뷰에 룸도 꽤 넓다. 다들 호텔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
창 밖의 풍경... 저 교회는 예식용.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모든 것이 포함되는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라는 것.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층의 라운지에서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간단한 스넥과 모든 주류 포함.
갖가지 사케가 유혹을 했지만 시원한 생맥주로 간단하게(?) 한 잔.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
룸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13층으로 올라간다.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올 인클루시브... 저녁식사 때는 주류도 무제한 제공된다.
저녁식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가다랑어 타다키. 그런데 사진은 다 가져가고 새로 내놓기 직전 상태.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내오기가 무섭게 바로 다 가져간다.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고 음식의 퀄리티도 좋다보니 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배가 불러 생각만큼 많이 먹을 수가 없다.
룸메는 저녁식사 전 온천을 다녀왔다고 해서 혼자 1층의 온천에 내려갔다.
아무래도 중국 관광객이 없어 그런건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는... 역시 일본 여행은 온천이지.
온천 입구의 휴게실.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준비되어있음 좋았을텐데... 레모네이드와 홍차만 준비되어 있었다.
쇼파 앞 커다란 스크린은 호텔 앞 바다의 석양 사진이라는데 마치 마크로스코의 작품을 보는 듯했다.
첫날과 둘쨋날에 비해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과 호텔에서의 휴식으로 짜여진 세쨋날도 이렇게 마무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