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북한산 산행기
역시 계절의 절기인 처서는 아무리 무더위라도 넘지 못하는 절기인것 같았다
주초까지 무덥든 날씨가 처서를 지났다고 오늘 아침은 덥지만 시원한 더위를 느끼는 날씨이다
10시 30분 구파발에는 해파랑길 친구들이 빠지니 오늘도 영태 근통 호일 권보 성렬 박신
그리고 나까지 합쳐 7명이다
오늘도 전주같은 장소를 선택하여 7211버스를 타고 입곡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땀이 날 정도의 더위는 아닌 것 같아 구름도 끼엇으니 걷기에는 더위를 느낄뿐 걷기 좋은 날씨이다
어느새 백화사 느티나무 정자에서 출석을 확인 하였다 역시 지나는 길손이 없어 돌아가면서 출석을 확인 할수 밖에 없었다
7명이라 너무 단출한 식구는 홀가분한 분위기 이지만 건장한 노인들의 즐거움이 언제가지나 계속되었으면 하는 욕심이다
자연은 언제나 고마운 존재로 우리곁에 남아 계절에 따라 즐거움과 아름다운과 건강을 선물하는데 우린 그 고마움을 모른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길거리에 핀 무수한 꽃들은 계절에 따라 피고 지고 새로운 꽃들이 계속 피는 아름다움은
자연이 주는 고마움이다
먼산을 바라보고 지어진 페션은 조용한 새소리를 들어며 하루을 힐링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 제1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여기까지 와도 땀은 나지 않는 더위라 이젠 처서의 기훈을 느낄만 한 것 같았다
가지고 온 음료수와 냉커피로 더위를 달래며 휴식을 취하는 데 전주보다 더위가 가시니 피로가 덜 쌓인 것 같았다
한쉼을 돌리고 개울을 찾아나서는 길이 가볍기만 하다 이젠 울창한 살림의 푸르름도 만킥하면서 주의 하면서 비탈길을
올라 가 우리의 목적지인 전주와 같은 장소에 도착하였다
계곡은 지난주 비가 많이 와 수량이 풍부하여 거풍하기에 좋은 수위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영태형은 금년도 마지막 거풍(?)
을 위하여 개구리 헤엄을 치고
박신형과 나는 물속에 몸을 담구고 더위를 식히니 이보다 좋은 낙원이 없어 보인다
10여분을 넘게 물속에 있으면서 영태형과 권보형이 가지고 온 막걸리와 근통형이 가지고 온
쌀과자로 정상주를 마시니 이보 더 맛 좋은 막걸리는 없는것 같았다
40여분의 거풍과 정상주를 마시고 12시30분 서서히 하산준비를 하고 닭명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닭 명가에 도착하니 보웅형 혼자 먼저와 기다리고 있었고 순목팀은 연락이 없어 8명으로 오찬을 즐기려고 하는데
순목형 동백형이 나타나 오늘도 두자리 수 10명이 오찬을 즐기게 되었다
김치찌게 332 소주맥주333 으로 오찬을 즐기고 1시간동안 힐링시간을 보내뒤 오늘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집의 반찬도 맛이 있지만 콩의 재료를 많이 쓰지 않는게 좀 안타까웠다
콩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두만강의 이름도 콩으로 채워진 강이라는 뜻으로 두만강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대전도 옛날에는 콩 들판이라는 태전(太田)으로 불려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우리나라는 콩 음식이 많은 나라라고 한다
콩국수 두부 간장 된장 청국장 콩자반 미숫가루 인절미등 많은 콩 음식이 있다고 한다
또한 콩은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며 척박한 땅에 콩을 심으면 콩의 독성이 토질을 옥토를 만들어 척박한 땅에는 콩을 심어
옥토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오늘은 어두는 콩의 예찬으로 오늘을 마무리 한다
오늘도 즐겁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