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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신화 스크랩 태국불교
일 행 추천 0 조회 288 09.02.12 06: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그림을 크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태국(타이,Thai)의 옛 이름은 샴(Siam)이라 했는데, 일찌기 인도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3세기가 되면 인도에서 불교가 유입되어 불상과 당탑 등의 불교미술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타이 족의 국가가 된 후로는 스리랑카 계의 소승불교와 그 미술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지만 그 이전 몬 족이 지배했던 드바라바티 미술에서는 인도의 사르나트 계 불교미술이 우세를 보였다. 태국은 그후 크메르 족의 지배도 한때 받아 힌두교와 대승불교적인 요소도 보이지만 12세기부터는 타이족 자신의 민족적인 미술을 전개하게 되었다. 그 양상은 북부지방의 첸센 치엥마이 미술(12∼18세기)과 메남 강 상류의 수코타이 미술(13∼14세기) 특히, 수도를 중심으로한 아유타야미술(14∼18세기) 그리고 방콕 미술(1782년 이후)로 나누어 진다.

   ▷ 수코타이
타이족의 정치, 문화 미술을 처음으로 확립한 스코타이 왕조의 수도이다. 왕조는 13세기 중여부터 약 200년간 밖에 지속적이지 못했으나 그 동안의 미술은 순수 타이 미술 내지는 타이 미술사상의 황금시대로 불탑건축을 비롯하여 불상도 스리랑카 미술로부터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수도의 유적에는 당시의 번영을 자랑하는 불사, 불타으 유적이 다수 남아 있다. 그 중 특히 중요한 유적은 와트 마하타느, 와트 시츔, 와트 사판힌, 와트 사시와이, 와트 프라파이르완이 있다.

   ▷ 방콕에서 크룬테프로
샴만의 하구에서 약 30km 상류에 있으며 챠오프라야 강의 하류에 위치한 방콕은 원래 아유타야 시대에 건설된 요새가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이곳을 수도로 한 것이 1676년 버마군을 격퇴하고 국가를 통일한 타쿠신 왕이었다. 왕은 아유타야 시대부터 있던 와트 마코크 사언을 왕실의 수호사원으로 정하고 남쪽에 타이풍 지붕과 중국풍 단층 궁전을 세워 톤브리 왕조를 열었다. 왕은 이 사원을 와트첸이라고 개명하였으나 후세에 다시 와트 아룬라챠와라라무라고 개칭되었는데 약칭으로 「와트 아룬」이라 부르고 있다. 타이어로 「크룬테프」라는 명칭은 1782년 즉위한 챠크리 장군이 타크신 왕의 수도 톤브리에서 챠오프라야 강의 소쪽 기슭으로 환도하여 현 왕조이 수도로 정한때부터 시작된다. 이 도시에는 에메랄드 불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현 왕조를 「라타나코신」 왕조라 부르는 타이어의 「라타나코신」이란 「커다란 보옥」 또는 「인두라신의 보옥」을 말하여 바로 에메랄드 불상을 의미한다. 「신의 도시」라든가 「인드라신」이 여기에 등장하는 것은 왕은 신의 화신이라고 생각한 힌두교의 신왕(神王) 사상의 영향을 받은 타이 왕조의 전총적 사상이 있기 때문이다. 즉 「국왕이 도시」는 「신의 도시」의 구현이기도 하고 우주의 중심이라 생각했다.
1782년에 현 라타나코신 왕조를 세운 챠크리 장군은 후세에 라카 1세(재위 1782∼1809년)라 불리게 된다. 라마1세는 즉위 3년의 세월에 걸쳐 두시트 궁전을 건설하였다 하늘을 찌를 듯한 7층첨탑과 높은 천정, 화려한 문양으로 덮인 내부를 지닌 궁전은 아유타야 건축의 궁전건설과 함께 세워진 왕실의 수호사원은 '에메랄드 불상'이라 불리는 푸른 옥으로 조각된 66cm 높이의 불상 즉 「프라케오」가 본존으로 보안되어 있기 때문에 와트 프라케오 라든가 에메랄드 사원이라 부르고 있다. 프라케오 불상은 1436년 북부 타이의 치엥마이에서 발견된 치엥마이 양식의 반가부좌살으로 이곳 저곳을 거쳐 톤브리 시대에 챠크리 장군이 비엔챤에 원정갔을 때 가지고와 톤브리의 와트 아룬에 안치하였다가 1784년 현재의 왕궁내 사원이 건립되자 옮겨져 수미단 위에 안치되어 있다. 에메랄드 사원과 더불어 또 하나 유명한 사원이 왕궁 남쪽에 인접한 와트포 사원이다. 이곳에는 대리석에 부조된 152개의 화면이 본당 테라스 외벽을 메우고 있다. 사원은 아유타야 시대부터 와트 포타라무라 불린 작은 절에 불과했으나 라마 1세 시대에 대규모로 확장되었으며, 본당도 그대 건립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왕실사원으로서 에메랄드 사원과 같은 사상이 표현된 듯 하다. 예배당의 거대한 석가와불상의 발바닥에 있는 나전세공도 불교에서는 없으며, 힌두교의 우주관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위에 왕자의 심볼인 도구를 표현하고 있다.

   ▷ 기타유적
타이국의 북부, 중부, 남부, 동북부 순으로 대표적인 유적, 사원 불탑을 들면 다음과 같다.
  치엥마이-타이국 북단에서 번성한 타이족인 란나타이 왕조(13∼18세기)의 수도로 1455년에 건립된 와트쳬트요트가 있다.
  피사투로크-난 강의 동쪽 기슭에 있는 와트 프라시라타라마하타트의 본존불은 수코타이 왕조 후기에 지은 황금색 불좌상으로 타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좌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시삿챠나라이-수코타이 왕조의 두번째 도시로 욤 강의 서쪽에 있으며 몇개의 사원과 불탑이 남아 있다.
  칸펜페트-수코타이 왕조의 지방도시로 핀 강의 북쪽 기슭에 있다. 대표 유적으로 와트 프라케오가 있다.
  롯브리-크메르족인 앙코르조(9∼15세기)의 지방도시 유적으로 프라프탄삼요트, 와트 프라시라타나마하타트가 있다.
  아유타야-아유타야 왕조의 도시로 차오프라야 강과 파사크 강 사이에 있으며 다수의 사원 불탑이 남아 있다.
  나콘파톰-드바라바티 왕국(6∼11세기)의 수도로 높이 약 120미터에 이르는 대불탑 「프라파톰쳬디」는 타이국 최대의 규모로 유명하다.
  챠아야-남타이의 슈리비쟈야 왕국(7∼14세기)의 수도 중 하나로 와트 케오가 유명하다.
  피마이-「타이의 앙코르와트」라 불리며 앙코르 조의 크메르 족에 의한 대승불교 사원터이다.

< 와트 스타트의 불상군 > < 에메랄드 사원 내의 벽화 >
< 에메랄드 사원 내의 킨나라 상 > < 와트 마하크트 >
 
< 와트 체트요트 >  < 와트 프라싱의 경장 >
 
< 와트 마하타트 폐허와 불상 >  

< 새벽의 사원 와트 아를

= 챠오프라야 강 서쪽 기슭에 솟아있는 높이 67미터의 대탑은 탑신 상단에는 합장하는 신들과 날개를 펼친 가루다 상, 에라완상에 얹은 인드라 신상(伸像)이 있으며, 탑신 하단에는 야크(야차)가 지탱하고 있고 사자다리가 힘껏 버티고 있다. 탑의 맨 위부분은 힌두교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남근)를 본 뜨고, 탑신은 시바신이 사는 카이라사 산을 모방하고 있다. 산악신을 신앙하는 샤이렌드라 사상을 나타내는 신앙의 심벌이기도 하다. 아유타야 시대에 창건, 19세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 에메랄드 사원의 불탑군(不塔群)

= 현재의 라타나코신 왕조를 연 챠크리 장군(라마1세)이 1783년 이후에 착공하여 1785년에 완성시킨 에메랄드 사원(와트 프라케오) 경내에 있는 불탑군과 신전의 지부이다. 왕실의 불교행사는 이 왕궁 내의 에메랄드 사원에서 집행되었으며 국왕과 국가에 대한 충성도 이 사원에 있응 에메랄드 불상 앞에서 표명하였다. >

< 에메랄드 사원이 서쪽 입구

= 정면 본당의 지붕 차양에는 황금으로 된 나가(용)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을 쳐들고 있는 모습을 데포르메하여 힌두사상의 천상으로부터 흘러오는 물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파풍(破風)에 가루다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부조되어 있다. >

< 에메랄드 사원의 외벽

= 금박을 입히고 유리를 박아넣어 황금색으로 번쩍이는 에메랄드 사원이 본당 외벽의 화려한 모습이다. 본당 안에는 타이국의 보물인 에메랄드 부살이 안치되어 있으며 그 주위 벽에는 불교사사의 삼계(三界)와 석가의 일생이 그려져 있다. >

< 석가와상(釋迦臥像

= 거대한 이 불상은 전체 길이가 46미터나 되어 한눈에 보기 힘들다. 서쪽 입구근처에 다리가 있으며, 발바닥의 나전세공은 67개의 그림으로 나누어 힌두의 우주관과 왕자의 상징인 자루가 긴 우산과 부체 등의 도구를 그리고 있다. >

< 청동제 불좌상

= 라마1세는 수코타이의 와트 마하타트에 노천좌불(露天坐佛)로 있던 이 불상을 이곳 방콕으로 옮겼다. 불상은 항마인을 맺고 있으며, 지옥 극락 현세라고 하는 붉의 우주관을 표현하는 벽화 앞에 의젓하게 자리잡고 있다. >

< 156체의 불상군 >
< 유행불상

= 유행(流行)이란 스님이 중생교화(衆生敎化)와 자기수양을 위해 여러 지방을 여행한다고 하는 상좌부불교의 실천방법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불타 자신이 여행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왼손은 시무외인, 오른손은 시원인을 맺고 있으며, 바야흐로 오른발을 앞으로 내어 딛으려 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전파된 불교를 이 다에서 홍포(弘布)하려는 의욕과 북쪽에서 남쪽으로 민족이동을 계속하는 타이 민족의 활력의 표현일 것이다. 머리 위의 화염모양의 광배, 가느다란 나발, 갸름한 얼굴, 높은 코, 넓은 어깨 폭, 긴 손가락, 흐르는 듯한 곡선, 나부끼는 옷이 특징이다. 유행불상(流行佛像)은 14세기 수코타이에서 발전한 불상양식으로 다른 나라에는 유례가 없는 불상이다. >

< 여래입상(如來立像)

= 7세기부터 11세기에 걸쳐 남부 버마와 타이에는 몬족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불교를 신앙하고 있었으며, 문화면에서는 최초 그 지역에 인도와 대륙에서 온 상인과 전도사들이 전해 준 인도의 영향을 볼 수 있다. 몬족의 주요 왕국 중 하나에 드바라바티 왕국이 있었다. 이 명칭은 코인에 새겨진 각명으로 확인되었는데, 그 위치나 존속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상에는 드바라바티 왕국의 미술 특징이 갖춰져 있다 넓은 어깨, 호리호리한 체구, 착의는 5∼6세기에 인도에서 성행한 굽타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나 정면성이나 딱딱한 표현은 인도의 원형과는 다르다. 이 여래의 폭이 넓은 얼굴, 두꺼운 입술, 양식화된 눈썹은 몬족조각 특유의 것으로 그들의 신체적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드바라바티 왕국에서는 테라바다 불교가 지배적이었으며, 이 시기의 조각에는 불교의 개조인 석가모니상이 압도적으로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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