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천주산-공덕산 산행일자: 2017.4.23 누구랑: 여주산사람들 번개팀
산행코스: 천주암-대슬랩-천주봉-서낭당재-공덕산-방광재-수평리-천주암입구 산행거리: 15.5km 산행시간: 11:00 - 18:10(7시간)
▲ 여주를 8시30분 출발하니 해가 중천에 뜬 한낮에 들머리 도착합니다.(11:00)
▲ 단양까지 고속도로를 달린후 지방도를 따라 문경에 있는 천주산과 공덕산을 찾아 나섭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이 병풍처럼 둘러쳐 보이고....문경,단양의 산군들속으로...
▲ 문경시청이 있는 점촌이 27km가면 되는 문경의 산입니다.
▲ 번개산행치고는 힘들게 15.4km 7시간 산행이었습니다.
▲ 천주사 올라가는 시멘트 도로...은근히 올라가는 이런길이 힘들고 마음에 안들지요..
▲ 미끈한 암벽이 멋지기는 한데 대슬랩이 있다해 조금 긴장도 됩니다.
▲ 평소 한번 오고 싶었던 천주산을 당겨본 우뚝선 암봉이 근사합니다.
▲ GMC라고 부르나요?아직도 이런차가 하지만 번호판이 운행하는거 맞습니다.
▲ 약 25분 도로를 따라 힘들게 걸어서 천주사에 도착합니다.
▲ 하늘 받침대 天柱山은 높이가 836m(제각각 달라요) 에 불과하지만 이같은
높이만으로는 잴수 없는 오금을 못 펴게 한다고 하네요.
▲ 부처님 오신날을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연등이 화려합니다.,
▲ 시원하게 약수 한잔 들이키고요...
▲ 우리팀은 원점회귀로 아래 도로가에 세웠지만 차량으로 올라 올수 있습니다.
▲ 대웅전을 지나면 들머리 입니다.
▲ 기와는 한국의 미(美).
▲ 초입부터 가파릅니다.
▲ 관음전 좌측으로 찬주봉 가는길 이정표가 있습니다.(11:40)
▲ 첫번째 로프로 몸을 적응시킵니다.
▲ 두번째 로프로 몸을 유연하게 다듬고...
▲ 깍아지른 암봉이 다가와 좌로 우회해야 합니다.
▲ 바위 재질이 미끄럽지는 않지만 길이가 길어 네발로 엉금 엉금...
▲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어려워지고 무섭지요..
▲ 정상은 고개를 젖혀야 볼수 있네요.
▲ 중간까지 오른후 대각선으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 겨울같은때는 엄두도 못낼 곳이네요.
▲ 이런 암릉구간이 천주산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 뒤돌아보면 하산후 경천호를 거쳐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한 산입니다.
▲ 알루미늄 난간이 반짝이며 다 올라 왔습니다.(12:36)
▲ 전면에 보이는 하얀 암릉이 보이는 백두대간길의 황장산..
이곳도 로프줄을 타고 가는 통제구역이지요.
우측 뒤로는 황정산이...
▲ 천주산 건너의 공덕산이 보입니다.
▲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는데 사방이 잘 보여 산밑의 6군데를 통제한다네요.
▲ 좌측부터 백두대간길의 대미산...황장산이 병풍처럼 둘러있습니다.
▲ 이 사진은 2011년 10월 1차 백두대간 황장산을 지나다가 바라본 천주산과 공덕산으로
언제 한번 꼭 이산에 가보고 싶다했는데 오늘에야 찾아 왔습니다.
그 당시에도 찬주봉의 굴뚝같은 모습에 궁금했었던 산...
▲ 여주산사람들 번개팀 4명이 함께 했습니다.
▲ 이번에는 손바닥을 펴고 두번째 인증..
▲ 정상석 뒤는 깍아지른 절벽입니다.
▲ 아침 일찍 올라 저녁때 하산한다는 산불감시원....
오르 내리는 길이 힘들고 외로울듯...
▲ 동로면을 발밑으로 보며 천주봉을 하산합니다.
▲ 천주봉을 오르는 대슬랩보다 반대쪽 하산길이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 스틱은 발밑으로 던지고..
▲ 로프가 있어도 발 위치 확보가 까다롭고..
▲ 하여간 오를때나 내려갈때 여자들이 오도 가도 못하고 꼼짝못한다고 하네요.
▲ 삼각형의 뾰쪽한 봉우리를 바라보며 점심...(13:15-13:50)
▲ 내려가는길도 대슬랩보다 더 어려운 암봉입니다.
들머리 도로가 해발 280m로 정상 842m까지 약 560m를 들어 올리니 힘들지요.
▲ 이제는 공덕산입니다.
▲ 고도를 최대한 떨어 트린 서낭당재입니다.(14:05)
▲ 다시 배부른 배를 안고 오름길로 접어 듭니다.
▲ 공덕산은 육산으로 크게 어렵지않습니다.
▲ 서낭당재에서 약 1시간 오르면 안부 대승재 갈림길 (15:00)
▲ 공덕산입니다.(15:02)
▲ 공덕산 정상 모습.
▲ 공덕산 인증.
▲ 휴....건너로 보이는 까탈스러운 천주산..
▲ 저런 절벽을 내려 왔으니 당연히 힘이 들겠지요.
▲ 방광재 방향으로...(15:35)
▲ 엄청 넓은 면적에 산양삼등을 재배하는지 망으로 출입금지 쳐 놓았더군요.
▲ 원점회귀만 아니면 대부분 대승사로 내려 가는 사거리 방광재입니다.
▲ 버섯체취하는 사람들 쉬는 곳 산막인가봅니다.
▲ 어느 방향으로 봐도 암릉으로 둘러친 멋진 천주봉입니다.
▲ 어렵지않게 시멘트 농로에 내려 서고...(16:07)
▲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빨강색은 산행길,파란색은 도로를 걸은 길입니다.
▲ 보이는 공덕산을 뒤로 하고..
▲ 저산을 넘어가야 하는데 보기보다는 ...
▲ 일단은 시멘트 도로로 넘을수 있으면 하는 희망을 안고 농로를 따라 오릅니다.(16:33)
▲ 그런데 길이 끊기고 잡목숲이 우거진 막다른 길이 앞을 막습니다.,
▲ 야트막하게 보이는 저 산을 넘느냐 마느냐 고민끝에 길이 없는 잡목숲을 넘는다는 것은 무리다
라는 결론과 주민에게 물어보니 도로를 따라 가는것과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고...
▲ 지루한 도로와의 싸움 시작합니다.(17:00)
▲ 수평2리네요..
▲ 수평교차로에서 수평1리로...
▲ 천주산은 저멀리 산뒤에 있는데 크게 도로를 따라 우회합니다.
야트막한 저 앞산만 넘으면 될것 같지만 길이 없어
시간이 도로 우회하는것과 같다는 겁니다.
▲ 개인적으로 이런 도로를 걷는 해파랑길에 익숙하지만 지루하고 산길을 걸을때는
괜찮지만 도로를 걷게되면 발바닥이 불이 나고 화끈거리지요.
▲ 약 2.4km지선도로가 끝나고 59번 큰 도로와 만나는 수평교 도착.(17:30)
▲ 큰 도로는 쌩 쌩 달리는 차량도 위협적이고...
▲ 경천저수지를 우측에 바라보며...
▲ 수평3거리에서 제천.단양 방면으로 직진.(17:42)
▲ 가도 가도....
▲ 천주산이 보이긴하는 간좌골..(17:55)
▲ 아침에 내렸던 들머리 우리 차가 보이니 반갑습니다.(18:10)
▲ 도로만 꼬박 2시간을 걸었습니다.
▲ 번개산행치고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코스도 만만치 않았지만 가고 싶었던 산이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끝내고 장호원 황태집에서 저녁을 먹고 늦은 밤 집으로
들어 오는데 길을 막고 음주운전 단속이 한창인 휴일 저녁이었습니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멋진 천주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읍니다
힘은 들었지만 멋진 산이었습니다.회원들끼리 아는척하는 쎈스도 필요한건데 댓글 감사합니다.
천주산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바다님의 생생한 산행기 잘보고갑니다.더운날 도로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도로 걷는것은 해파랑길에서 늘 하는일이지요.번개치고는아주 쎈 번개맞었습니다.정신이 번쩍 나도록..
해파랑길을 이틀씩이나 걷고도 모자라서 천추산을 또 산행을~ ~~대단하십니다~~ 그런 파워 쩨금만 나누어 주시믄 안될까요~~~~^^
나누어줄수만 있다면 전부라도 드리고 싶네요..체력이 받쳐주지않아 매번 힘이 들지만 직업(?)이 걷는일이라 열심히 합니다.
첫댓글 멋진 천주산 잘보고 갑니다 ^^
수고하셨읍니다
힘은 들었지만 멋진 산이었습니다.
회원들끼리 아는척하는 쎈스도 필요한건데 댓글 감사합니다.
천주산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바다님의 생생한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더운날 도로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도로 걷는것은 해파랑길에서 늘 하는일이지요.
번개치고는아주 쎈 번개맞었습니다.정신이 번쩍 나도록..
해파랑길을 이틀씩이나 걷고도 모자라서 천추산을 또 산행을~ ~~대단하십니다~~ 그런 파워 쩨금만 나누어 주시믄 안될까요~~~~^^
나누어줄수만 있다면 전부라도 드리고 싶네요..
체력이 받쳐주지않아 매번 힘이 들지만 직업(?)이 걷는일이라 열심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