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8.4.14(맑음)
제일컨트리클럽- 안산천
제일컨트리클럽 벚꽃맞이 개방이라는 현수막이 몇 주전부터 걸려 있어 가봐야지 했는데 남편이 다니고 있는 은빛둥지에서
간다고 해 따라 나섰다. 제일 컨트리클럽 23년만에 오늘 하루만 처음으로 개방을 해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단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물과 과자등 간식 한 봉지씩 다 주고 지정된 홀까지 안내원이 동행을 해주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따라 날씨도 화창하고 벚꽃도 만개를 해 햇살은 눈이 부시어 꽃잎은 더욱 빛나고 은빛을 띠우며 실바람에 꽃비되어 날린다.
일부러 잘 다듬어진 잔디 언덕을 넘어 보기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아름답고 마음마저 여유롭게 해준다.
안산시 유치원에서도 절반은 야외 수업을 온 듯 앙증맞은 꼬마들의 색색 줄이 귀엽기만 해 놀이 하는 것을 넋을 잃고 바라보기도 했다.
수건 돌리기도 하고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보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엷은 미소가 흐른다. 아마 유년 시절이 필름처럼 스쳐갔나 보다.
2시간여 산책을 하면서 보니 잔디 틈 사이로 작은 풀꽃이 하늘 거리고 제비꽃 민들레가 방긋 웃으며 봄의 향연에 적극적으로나풀 나풀
화사함이 빛나니 봄의 꽃 물결은 어느덧 홍안의 사랑이 가득하고 희망이 품어내는 비상의 꿈 자락에 수를 놓아 벅차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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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클럽에서 점심 식사를 하곤 안산천 튜립을 보러 갔다.
오는19일이 안산천 튜립축제일인데 특설무대랑 한창 준비에 손길들이 바빴다.
꽃도 아직은 덜 핀 상태이지만 작년보다 더 많이 심었고 안산 천에도 소품의 배를 띄어놓아 분위기도 있었는데,
큰 고기들이 꽤나 많이 살고 있는 것을 보는 아이들은 신기한 듯 "고기다" 하며 기뻐했다.
한낮이라서 사진도 좋지는 않을 것 같아 몇 장만 담았는데 며칠 후 아침 해 뜰 무렵에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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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컨트리클럽- 안산천
제일컨트리클럽 벚꽃맞이 개방이라는 현수막이 몇 주전부터 걸려 있어 가봐야지 했는데 남편이 다니고 있는 은빛둥지에서
간다고 해 따라 나섰다. 제일 컨트리클럽 23년만에 오늘 하루만 처음으로 개방을 해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단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물과 과자등 간식 한 봉지씩 다 주고 지정된 홀까지 안내원이 동행을 해주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따라 날씨도 화창하고 벚꽃도 만개를 해 햇살은 눈이 부시어 꽃잎은 더욱 빛나고 은빛을 띠우며 실바람에 꽃비되어 날린다.
일부러 잘 다듬어진 잔디 언덕을 넘어 보기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아름답고 마음마저 여유롭게 해준다.
안산시 유치원에서도 절반은 야외 수업을 온 듯 앙증맞은 꼬마들의 색색 줄이 귀엽기만 해 놀이 하는 것을 넋을 잃고 바라보기도 했다.
수건 돌리기도 하고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보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엷은 미소가 흐른다. 아마 유년 시절이 필름처럼 스쳐갔나 보다.
2시간여 산책을 하면서 보니 잔디 틈 사이로 작은 풀꽃이 하늘 거리고 제비꽃 민들레가 방긋 웃으며 봄의 향연에 적극적으로나풀 나풀
화사함이 빛나니 봄의 꽃 물결은 어느덧 홍안의 사랑이 가득하고 희망이 품어내는 비상의 꿈 자락에 수를 놓아 벅차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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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클럽에서 점심 식사를 하곤 안산천 튜립을 보러 갔다.
오는19일이 안산천 튜립축제일인데 특설무대랑 한창 준비에 손길들이 바빴다.
꽃도 아직은 덜 핀 상태이지만 작년보다 더 많이 심었고 안산 천에도 소품의 배를 띄어놓아 분위기도 있었는데,
큰 고기들이 꽤나 많이 살고 있는 것을 보는 아이들은 신기한 듯 "고기다" 하며 기뻐했다.
한낮이라서 사진도 좋지는 않을 것 같아 몇 장만 담았는데 며칠 후 아침 해 뜰 무렵에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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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의 사진을 찾아서 올립니다. 이번 주말에 시간 되시는 분들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