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월례회도 행복했다.
봄이라지만 날씨가 하두 변덕스럽고, 오전엔 비예보도 있고해서 내심 걱정 많았는데
막상 필드 나가보니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오랜만에 나온 조현무랑, 3월 스코어카드분실로 95타 지정된 세웅이랑 운선이랑 4조로 라운딩혔다.
지난달에는 하두 춥고 바람불어 몰랐는데 이번에보니 파가니카cc가 나름 매홀 특색있게 꼬아놓고
그린도 까다로와 비에이보다는 타수가 더 나오는듯 했다. 이쁘고 친절하기 까지한 캐디언니들
덕인지 18홀을 순식간에 돌구 아쉬움 속에 란딩을 마쳤다.
이번 월례회엔 예전부터 샷이 예사롭지 않던 홍진택이 역시 이글을 잡는 기염을 토하구, 그옆에는 또역시.
모든 역사를 지켜본 이종수가 있엇다 진택아 이글 다시한번 축하한다. 종수는 또 기념 란딩하겠구나. ^^
맛난 저녁식사와 즐거운시상식도 월례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엇다.
메달은 4조로 내려와 독기품은 세웅이가 차지했고, 우승은 맨날 연습장 다닌 용락이가
롱게는 롱게단골 태수가, 니어는 홀옆에 잘붙인 세웅공을 들이받고 이몸이 차지했다.
진택이글기념으로 둔촌시장서 2차까정 허고, (그집 물회랑 소라 맛나데), 상훈아 맛집 소개해줘서 고맙고
진택아 자알 먹엇다.
열심히 돈 계산하구 , 사진찍고 , 사진기 잃어버린 용락이
상품 맞치랴, 스코어 정리하다 밥두 못먹는 본식이
늘 회원들 연락하고, 잔일도맡아 고생하는 영상이. 늘 고맙고 미안하다. 글구 무엇보다
바쁜와중에도 늘 자리지켜주고, 미숙한 운영에도 불평없이 성원을 보내주눈 모든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5월에는 더 많은 친구들 불러볼 계획이니 모두들 기대하고,...
이제사 벚꽃이 만개했더구나. 이번주말 좋은 사람들과 꽃놀이도 하고, 즐겁고 건강하게들 지내렴.
5월에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긋밤!!!
첫댓글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거야! 조준우회장님
그런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세심하게 친구들을배려하고
행사하나하나 신경쓰는줄 몰랐구나!
상비회출범때부터 회장자리 탐을 내더니만 와신상담끝에 회장님되고나서 진가를 보여주는구나!
준우 아녔으면 어쩔뻔 했어! !
우리 조회장이 있으니 든든합니다 ㅋ
난 사진 분실해서 면목이 없읍니다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