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미래의 기억(19)

일주일이 지나자... 리키마루는 돌아가지 않은 채 쉬지 않고 수련을 계속 한다. ( 탕! 탕! 탕! ) <- 나무에 수리검 꽃이는 소리 리키마루: 하아...하아... 아직이야! 흐아압!!! 리키마루는 지난 일주일동안 뼈 빠지도록 수련만 하였다. 리키마루: ( 이래 가지고 '케이'를 구할수 없어!!! 조금만 힘내자. ) ???: 여! 할아버지!!! 리키마루: !!!! 누가 온다. 리키마루는 사정없이 '그'한테 수리검을 날린다. ???: 으아앗?! 야! 이 할아범탱아!! 너 때문에 죽을 뻔했잖아!!! 그는 알고보니 '쿠로다'였다. 리키마루의 수리검 공격을 겨우 피한 듯. 리키마루: 아... 미안. 나도 모르게... 쿠로다: 참나. 도대체 몇번 째냐? 자! 이거 점심이다! 쿠로다는 먹을거리가 들은 봉지를 리키마루한테 던지자 얼른 받는다. 리키마루: 여러분 고맙군... - 일주일 전... - 어두운 하늘이 점점 밝아져가는 무렵이었다. 리키마루는 케이에게 잠시만에 '이별 편지'를 쓰고 나오는 길. 쿠로다를 만난다. 쿠로다: 여~ 할아버지 이 새벽에 왠일이냐? 리키마루: 좀 갈 곳이 있어서... 그럼 이만... 리키마루는 그저 인사만 하고 어디론가 가버린다. 쿠로다: ( 뭐야? 저녀석. 도대체 어디가는거야? 에이 궁금해 죽겠다 쫓아가야지! ) 쿠로다는 리키마루를 들키지 않게 쫓아간다. 리키마루: 응? 쿠로다: ( 으아앗! ) 재 빨리 몸을 숨기는 쿠로다. 리키마루: 흐음... 들키지 못한 듯. 여전히 쿠로다는 리키마루의 뒤를 쫒는다. 쿠로다: (에이씨 젠장. 어디까지 가는거야?!!) 리키마루가 온 곳은 어느 산 숲속. 겨우 리키마루는 발길을 멈춘다. 쿠로다: ( 에이구 힘들어 죽을 뻔했다. ) 리키마루: 쿠로다군. 어서 나와. 쿠로다: 엑?! 어떻게 알았지? (아?! 맞다 저녀석 닌자였지!!!) 리키마루: 너의 기척이 아까부터 떨어지지 않아서... 쿠로다: 그나저나 할아버지. 왜 여기 온거야? 뭐할려고? 리키마루: 가르쳐 주고 싶지 않다. 쿠로다: 뭐? 그럼 '케이'한테 말해도 되? 리키마루: 그...그건 안되!!! 쿠로다: 뭐? 리키마루: 부탁이다. 제발 케이한테 비밀로... 쿠로다: 알았어. 대신. 리키마루: ... 쿠로다: 왜 여기 왔는지 설명이나 하라고... - 현재 - 쿠로다: 그런데 수련은 잘되가냐? 리키마루: 순조롭게... 그나저나... 아직 케이한테 비밀로 하고 있지? 쿠로다: 응... 리키마루: 다행이군... 쿠로다: 그런데 말이야. 뭐 때문에 이렇게 수련을 하는거야? 전에는 안했으면서... 리키마루: 그건... 쿠로다: 혹시 케이랑 관계있는 건 아니겠지? 리키마루: .... 할말을 잃어버리는 리키마루. 쿠로다: 왜 말이 없어? 서...설마?! 진짜로 케이랑 관계있는거야?! 리키마루: ( 끄덕 끄덕 ) 쿠로다: 그렇군... 리키마루: .... 쿠로다: (부들부들) 쿠로다는 갑자기 부들거리기 시작하지 참지를 못하여 리키마루의 멱살을 잡는다. 쿠로다: 야. 너랑 케이랑 도대체 무슨 일 있었던거야?! 리키마루: .... 쿠로다: 케이한테 물어볼려고 했지만. 참았어... 말을 하고 싶어도 그렇게 안되더군... 리키마루: .... 쿠로다: 어이! 무슨 말이라도 해봐! 도대체 케이랑 무슨 일 있었냐고?!!! 리키마루: 할수 없군... 리키마루는 할수 없이 쿠로다한테 모든 걸 털어 놓는다. 쿠로다: 저...정말이야?! 리키마루: ( 끄덕 ) 쿠로다: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어? 리키마루: 네가 알게 되면 너까지 위험해진다... 쿠로다: 시끄러워! 내가 그렇게 겁쟁이로 보이냐?! 리키마루: 쿠로다군. 그 녀석들은 네가 생각하는 적보다 더 위험하고 강한 녀석들이야... 쿠로다: 알고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수 없다고!!! 리키마루: .... 쿠로다는 진지하고 강한 눈빛으로 쿠로다를 바라본다. 리키마루: 쿠로다군... 자네의 용기는 정말 대단해서 당할수가 없군... 쿠로다: 칫.... 쿠로다는 리키마루를 놓는다. 리키마루: 자네는 어렸을 때의 나를 보는 것 같군... 쿠로다: 뭐? 리키마루: 아니 혼잣말이야. 쿠로다: 치. 뭐냐? 말을 했으면 말을해야지. 리키마루: 정 궁금하면 케이한테 나의 어린시절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가르쳐 줄꺼다. 쿠로다: 아! 그러고 보니 케이는 전생의 기억을 할수 있다고 했지? 리키마루: 유감이지만. 나의 기억들은 그리 좋은 것들이 들어 있지 않아... 쿠로다: ... 리키마루: 하여간 점심 잘먹겠다... 쿠로다: 흥... 그럼 난 간다. 이 몸이 있으면 방해만 되니간... 리키마루: 응... 쿠로다: 그리고... 할아버지! 아니... 리키마루. 리키마루: ....? 쿠로다: 빨리 강해져서... '그 기술'을 빨리 연마해서 '케이'를 구해줘... 리키마루: ... 쿠로다: 오해 하지마! 빨리 네가 과거로 돌아가버리길 기대하는 것 뿐이니깐... 난 정말로 네가 싫단 말이야! 리키마루: 훗... 알았다. 쿠로다: 치이... 할아버지가 웃으니깐 기분 더럽다. 하여간. 힘내라고... 리키마루: 그래... 조심해서 가라. 쿠로다: 어이! 할아버지 명령어 쓰지마! 그냥 잘가라는 인사도 못하냐? 리키마루: .... 잘가. 쿠로다: 옳지! 바로 그거야. 그럼 난 간다~ 쿠로다가 간 후. 리키마루는 웃으며 밥을 먹는다. 밥을 다 먹고나서 수련은 계속 시작됬다. 리키마루: 하아...하아... 화염술!!! ( 활활활~ ) <- 불타는 소리 리키마루: 으랴앗~ ( 싹둑! ) <- 나무 베는 소리 - 케이의 집 - 케이: 지금 쯤... 리키마루는 어디에서 수련하고 있을까...? 케이는 침대에 누우며 천장을 바라본다. 케이: 정말로. 난 명왕의 말대로 사라질까...? 보름후... 잠시동안 눈을 감는다. 케이: 분명! 리키마루가 날 구해줄꺼야. 분명! ..... ( 툭! 툭! ) <- 눈물이 떨어지는 소리 케이: 리키마루가... 보고 싶어... - 어느 산 숲속 - 시간이 흐르고 밤이 깊어버렸다... 리키마루는 어느 정도의 수련하는 하루의 양을 채워 잠자리에 들었다. 리키마루: 케이가 보고 싶군... ( 슥 ) 리키마루: ?! ( 스 슥 ) 누군가가 리키마루한테 다가온다. 어두어서 잘 안보인다. 리키마루: 누...누구?! ??: 전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잠이나 자요. 리키마루: ...? 이 목소린? ??: 알아 차렸나? 리키마루: 케...케이?! 케이: 네... 저에요... 알고보니 케이다. 케이는 서서히 모습을 밣히고 리키마루 옆에 앉은다. 리키마루: 어...어떻게 알았어> 내가 여기 있는거? 케이: 그냥... 느낌이 와서... 리키마루: ....미안. 케이: 보고싶었어요... 리키마루를... 흑... 리키마루: .... 케이는 리키마루를 기대며 눈물을 흘린다. 케이: 걱정 많이 했어요... 정말... 리키마루: 정말 미안... 케이: 됬어요. 이제 리키마루를 만났으니깐. 리키마루: 응... 둘을 서로 기대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를 나눈다. - 약속의 날 - 명왕: 왔군... 리키마루와 그 환생자. 리키마루: ... 케이: ... 명왕: 자... 그럼 리키마루. 전투를 시작할까?! 리키마루: ...!!! 리키마루는 아무말 없이 명왕을 쳐다본다. 케이는 미나세를 쳐다본다. 그리고 그들의 싸움은 시작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