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세일링~~!
1. 비가 추적 추적
갑판에는 황사 흔적이 얼룩 덜룩~~!
전선기님이 가져다 주신 폐타이어를 잘라
끄네끼로 만들고
양사이드의 스테이 뿌리부분을 감싸주어, 집시트 스냅샤클이 걸리지 않도록, 조치
기본적으로 스피네이커 폴 페롯에 닿은 스토퍼가 달린 시트를 집시트로 사용하다 보니, 발생하는 현상으로
스토퍼를 뽑아내고, 집시트 스냅샤클 걸리는 부분을 감고, 꿰메고, 힘을 써서 마무리 완료
그래도, 자주 방향전환이 이루어지는 세일링/경기에서는 위 스냅샤클이 부지부식간에 풀리지 않도록
다른 시트로 보우라인노트로 묶거나, 위 스냅샤클을 테이핑하는 마스트맨의 센스를 기대.
쓰레기장에서 긴의자 방석용 스폰지를 블럭으로 잘라 화장실 청소도구함에 비치..아마도 한 2-3년은 사용 할 것
이루리 원기형님이 서울에서 등산용 슬링을 2미터 길이로 잘라, 양단을 박음질해서 20개를 가지고 오셨다.
레이스에 참여할 때에는 양단에 스냅샤클 혹은 샤클 혹은 카라비너를 각자 챙겨와서 매달고
라이프 자켓의 하네스에 걸던 입에 물고 있던 알아서 살아 남으시길...
어찌된 일인지, 붐앤드의 판떼기에 처음 인수할때 부터 볼트 한개가 빠져있어
볼트 한개 박아 넣고
(붐의 블럭 피봇고정과 구즈넥은 나중에 메인세일을 내린후에 조치 예정)
만에 하나, 레이스중 필요할 지 모를 .. 트리밍을 위해 양 사이드에 스냅샤클 부착 스내치 블럭을 한개씩 고정
(요넘을 바다에 떨어뜨리지 맙시다.)
집트레블러의 트레블러를 앞으로 옮겼다 뒤로 옮겼다 하는 수고와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3번 집세일 이하 사이즈용 블럭을 레일에 낑겨넣었슴.
포어스테이 앞의 유볼트의 너트가 풀려 있어(바우라인이 심하게 흔들려) 단단히 조여 놓았고
집세일 스커트가 상하지 않도록 물호스를 잘라 붙여 라이프라인 스텐션 여러개를(1번 제노아 스커트 길이까지 충분하게)
보호시켰지요. 실전에서 테스트 해보고, 인라인에서 뽑아낸 베아링을 사용하던지...
바우맨과 마스트맨의 헷갈림(업홀라인(스피네이커 폴 호이스트 라인)을 집 시트 밑으로 셋팅)을 방지 하기 위해
아예 그 라인을 폴에 걸어두고, 사이드 스테이를 따라 런닝한후, 끝을 고무줄로 묶어 두었슴(폐타이어 고무줄)
피트맨이 강하게 당기면 짤라 짐
히빙라인 30미터를 고무공을 달고, 침낭주머니에 넣어 뒷편에 살짝 묶어 둠
지나 가던 처녀가 물에 빠져 있걸랑, 가방채 집어 던지셔....
오늘은 여기까지..
화이팅~~!
첫댓글 빌지펌퍼가 자동이 안되서 하루 종일 시름하였으나 아리송 해. 플로팅 스위치가 물에들어가야 작동이 되는 것인지 고장인지? 테스터가 고장인지 위에 달린 자동 수동 교환 스위치가 고장인지 모두 고장인지?
긴 전깃줄을 준비해서 중간 중간 찍어 보세요, 플로팅 스위치가 물에 들어가야만 작동해야 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일단 전원분배반 부터 의심하시고..
그런데 물에 넣고 전기를 넣으면 전압 변동이 생기고 바깥에서 저항 변동은 엄따. Switch Within Contains Mercury Do Not Put in Trash....어쩼거나 어제 릴레이 하나하고 플로팅 센스하나 만이천원에 사왔습니다.
이래저래 해서 잘 작동합니다.
불로 그을려서 사용하는 수축포를 쓸수가 없을까요? 하긴 수축포는 호스처럼 낑겨서 써야 하니 잘라 붙이면 안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