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1961년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지북성177명이 임관과 동시에 출발한 인생마라톤은 얼마나 달려왔고 결승선(finish line)은 얼마나 남아 있는가. <BR><BR>어느새 백발이 된 동기생 모두가 성공적인 삶을 이룩하고 지금은 노후를 즐기고 있다. 그런데 그런 직업적 성공이나 행복도를 논하기 전에, 우선 예상되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알고 싶을 것이다. <BR><BR>급속한 의학발달과 사회발전으로 평균수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현재 50세이하의 한국인은 세대를 막론하고 절반이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불쑥 다가온 100세시대에 이미 인생후반전에 있는 우리 세대들은 얼마나 연장될 것인가. <BR><BR>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의 평균 연령을 1938년생을 기준으로 하고 1961년부터 2010년(통계청자료가 확보된 연도)까지 의 우리 동기생 감소인원 비율과 같은기간 국민 동갑내기들의 인구감소비율을 통계청자료에 의하여 비교하고 상대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높은 생존율과 기대 수명을 갖는지를 알아보았다. <BR><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우리는 얼마나 살아 왔나</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임관과 동시에 초등군사반교육을 받고 전방부대 소대장으로 배치되었던 초급장교 시절에 모두가 전방 근무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BR>그후 고등군사반교육을 마침과 동시에 월남전에 중대장 요원으로 참전하여 운명을 건 전장 경험을 겪었다. 이과정에서 다수의 동기생들을 전사 또는 순직으로 잃게 되었다. <BR><BR>이어서 육군대학을 거치면서 영관장교로 승진하며 중견 간부로서 대대장 그리고 연대장급 근무를 거치면서 많은 정치적 격변을 격기도 하였으며 80년 하반기 소수의 상급지휘관을 제외하고 대부분 퇴역하게 되었다. <BR>동기회는 예비역이 되면서 활성화 되었고 어느새 거의 현역시절기간 만큼 세월이 지났다. <BR><BR>지난 2010년까지 타계한 동기생들은 졸업인원 177명중 33명이다. 이 가운데 전사, 순직자가 10명으로 이들은 자기명에 가지 못하고 떠난 인원으로 동기생 전체의 남은 여생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제외하였다. 그래서 대상인원 167명중에 일반사로 타계한 감소인원 23명으로 판단한 생존률은 86.2%에 이른다. <BR>그러면 우리의 생존률은 같은기간의 일반 국민과의 비교는 어떠할까. <BR></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국민 동갑내기(1938년생)들의 생존률은 얼마나 높은가</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통계청 자료에는 연도별 각세별(나이별) 인구수 조사가 있다. 그래서 1961년 당시 1938년생이 19세때의 인구수를 알아 본 결과, 남자는 239,038명이고 49년이 지난 2010년 72세때의 인구수는 140,344명으로 국민동갑내기들의 생존률은 59%로 나타났다. <BR><BR>앞에서 파악한 대로 지북성 남자의 생존률은 86.2%로서 국민남자 동갑내기들의 59% 보다 1.5배 높은 셈이다. 그리고 또한 서울의 명문고등학교 동문들의 생존률은 75%인데 지북성은 이들보다도1.15배 높은 것이다. <BR><BR>전사 순직등 사고사를 제외하고 국민보다 상대적 높은 생존률을 보인것은 규칙적이고 절제있는 단체생활, 체력단련, 우수한 고등교육, 그리고 안정된 연금생활 등이 좋은 결과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 <BR><BR>이 또한 전국 각 지방에서 올라와 육사에 합격한 동문들이 고향에 남아있던 시골동창생들 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장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본다. <BR></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우리의 기대수명은 얼마나 될까 </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통계청 자료(2010년)에 의하면 1938년생의 남자의 기대수명은 11.5년 으로 나왔다 . 이것은 국민 전체를 기준한 것이기 때문에 지북성의 기대수명은 앞에서 비교한 국민보다 높은 생존률 차이만큼 가산 한다면 17년이 된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지북성은 2010년 부터 17년이 되는 2027년까지 90세 가까이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FONT></SPAN><BR><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100세 이상 초장수 ultra life marathoner는 얼마나 나올까</SPAN></STRONG><BR></FONT></SPAN><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통계청이 5년단위로 연구조사한 국민평균수명과 기대수명의 예측은 항상 실제 늘어나는 결과보다 짧았다. 통계청의 비현실적인 예측조사는 장기 국민연금이나 보험기금등 각종 복지대책에 큰 차질을 갖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BR><BR>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한 대학교수팀의 연구조사 결과, 평균수명은 통계청자료보다 높아서 그 결과에 의하면 1938년생이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은 18.5%로 나왔다. <BR><BR>그렇다면 지북성동기들의 국민보다 높은 수명비율을 가산한다면 1.5배 많은 27%에 이를수 있다고 판단되어 현존인원 144명중 39명이100세까지 산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BR><BR>과연 이런 예측이 맞을 수 있을까.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만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생명공학의술 및 신약개발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헛된 소리만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BR>그럴 경우 80세 까지만 운영한다는 동기생 사무실은 100세 까지도 필요할 지도 모른다.</FONT></SPAN><BR><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SPAN><SPANstyle="FONT-SIZE: 14pt">인생의 반려자인 가족의 기대수명은... </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남편따라 고생 많았던 군인가족생활을 이겨낸 지북성 가족들의 기대수명은 어떨까. <BR>가족들의 기대 수명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평균년령과 결혼기간을 알아야 하는데 전 동기생들의 가족사항을 파악 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 다행히 한 병과 20여명의 동기생 친목회에서 파악된 가족현황이 있어서 그것을 참고로 가족들의 평균년령과 결혼기간을 파악했는데 전 동기생 가족사항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 <BR><BR>이 기준에 따르면 가족들의 평균출생년도는 1941년이며 남편(1938년생)들보다 3세가 낮고 결혼년도는 평균 25세때인 1966년으로 결혼기간은 2010년까지 44년간으로 나왔다. <BR><BR>따라서 가족들이 결혼기간동안 1941년생 국민동갑내기 여자들과의 생존률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는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여자 1941년생이 25세때인 1966년도 인구수는 243,490명이며 69세 때의 2010년 인구수는 195,638명으로 국민동갑내기 생존률은 80.3%이다. <BR><BR>그런데 이 기간에 동기생 가족들 중 타계한 인원은 3명이며 동기생 미혼자를 뺀 가족수 174명의 가족 생존률은 놀랍게도 98.2%로 국민보다 1.22배 높다. <BR>무엇이 우리 가족들의 생존률을 높게 하였는가. 아마 기사도 같은 남편들의 헌신적인 사랑의 결과라고 보인다. <BR><BR>그런데 국민 여자 1941년생의 2009년도 기대수명은 20.62년으로 통계청 자료에 나와 있다. 그렇다면 지북성 가족은 1.22배 높은 25.2년이 된다. 따라서 가족들은 2034년 93세 까지 남편들 보다는 7년 이상 오래 생존할 것으로 판단된다. <BR><BR>또한 이들 가족중 100세 이상 초장수자들은 남편보다 많은 7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사랑하는 가족들이 남편보다 장수하는 것은 고마운 일 일 것이다. <BR><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100세 쇼크 축복인가 재앙인가 </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준비된 개인이나 국가는 축복이 될 수 있으나 준비되지 않은 개인이나 국가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지북성동기는 대부분 안정된 생활기반을 갖추었고 각종 동호회활동도 활발하고 건강한 생활들을 하기 때문에 축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BR><BR>건강하지 못한 장수는 행복할 수 없다. 기대수명이 되는 90세는 마라톤 마지막 결승선을 10여km 남긴 마의 벽과 같은 힘든 삶 일지도 모른다. 일부 건강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성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노력과 동기생들의 합심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BR><BR>문제는 마음의 상태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 라는 유명한 시(FOREVER YOUNG)가 있다. 마음의 준비가 안된 인생 "나는 늙었다, 다 살았다" 라고 마음을 갖는 순간 인생은 무의미한 생활이 되고 그 이후는 뒤처진 생활이 될 것이다. 두려워 하지말고 도전하고 열심히 성취해보자. 그리고 힘내자!. <BR><BR>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기쁨과 희망찬 생활을 위해선 믿음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마라톤대회에 나갔을 때 결승선에서 가족이 기다리고 있을 때면 최선을 다하여 달렸고 골인하는 순간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 하늘의 천사가 기다리고 먼저간 친구들이 모두 마중나와 환영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 보라. 우리의 마지막 삶은 보람과 기쁨에 차 있을 것이다. </FONT></SPAN><BR><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지나간 삶의 행복은 무엇이었고 남은 삶의 행복은 무엇일까 </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모두가 가난하고 어려웠던 젊은 초급장교시절에는 매슬로(Abraham Maslow)의 인간 5단계 욕구 중 첫 1,2단계인 생존과 안정을 위해 한눈을 팔 수 없는 삶을 보냈을 것이다. <BR><BR>다소 여유를 찾은 중견장교 시절에는 사회적욕구와 더높은 명예를 얻기 위한 다음 3,4단계의 욕구를 위하여 정년이 될 때까지 성공만을 쫓던 처절한 삶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서 훨씬 빠르게 높은 목표를 달성한 사람일 수록 더 행복했을 것이다. <BR><BR>그리고 지금 우리는 인생중에서 가장 행복한 연령이라는 나이 74세에 도달했다. 이제는 더 많은 욕심을 버리고 오직 갖고 있는 여건과 능력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할 것이다. <BR><BR>마지막 5단계의 자기실현에 대한 욕구를 위하여 과거 하고 싶었던 일, 자기개발 완성 , 생산적인 취미등을 통한 많은 행복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BR>규칙적인 운동, 봉사활동, 친구들과의 만남, 신앙생활은 행복을 더 해 줄 것이다. <BR><BR>남은 인생을 위해서는 소위 꼴찌철학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필요가 있다. 1등을 하는 사람은 앞만 보고 달리지만 경쟁없는 꼴찌는 전후 살피며 느긋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마라톤 마지막 완주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많이 주는지도 모른다. <BR><BR>늘 선두로 뛰던 사람이 죽음만은 꼴찌로 하겠다면 자기 살아온 방식과 어울리지 않게 몸을 낮추고 느리게 사는 법을 연습해야 된다. <BR>과거의 영광이나 좌절감만 되새기고 있는 자는 골동품 같은 인생을 벗어나지 못 할 것이다 <BR><BR>그리고 행복이란 근본이 사랑이다. 사랑이 없는 어떠한 삶도 행복이 될 수 없다. 호화 주택에서 살면서 고독사는 가장 불행한 것 인지 모른다.</FONT></SPAN><BR><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STRONG><SPANstyle="FONT-SIZE: 14pt">마지막 글 </SPAN></STRONG></FONT></SPAN><BR><BR><SPANstyle="LINE-HEIGHT: 23px; FONT-SIZE: 11pt"><FONTcolor=brownface=바탕>불확실하고 불안한 후반전 인생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우리는 그 해답을 함께 찾아야 할것이다. 남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최후의 순간까지 보람있게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통계청의 자료부터 찾아 보았다. 통계에 나와 있는 기대 수명까지는 모두가 자신을 갖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인생수명을 논의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침해 하는것인지도 모른다. 그저 마지막 순간까지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BR><BR>아직까지 어떤 동문단체의 생존율이나 기대수명에 대한 인생추적조사의 예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자신에 관한 이 글은 앞으로 우리의 남은 인생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것도 후배들에게 좋은 표본이 될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BR><BR>혼자서 판단한 것이어서 많은 착오가 있을 지 모른다. 양해를 바라며 부질없는 글을 멈춘다. <BR><BR>지북성 동기생들이여 힘내자!. 그리고 여생을 더욱 보람 있게 삽시다 !. . .<BR><BR><BR>- 2011년 7월 鄭裕熙 씀<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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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ign=center><EMBEDstyle="FILTER: gray(); WIDTH: 360px; HEIGHT: 40px"type=audio/x-ms-wmasrc=http://cfile254.uf.daum.net/media/1476B9134A586FE918EDDDwmode="transparent"allowScriptAccess="sameDomain"allowNetworking="internal"autostart="true"volume="90"loop="true"><BR><FONTcolor=brownsize=2face=바탕>베토벤 운명 교향곡 제4악장 _ 뉴욕 필, 지휘 레너드 번스타인<BR><BR><BR></STRONG></FONT></FONT></SPAN></P></FONT></SPAN></FONT></SPAN></TD></TR></TBODY></TABLE></CENTER></FONT></FONT></TD></TR></TBODY></TABLE></CENTER><BR><!-- 내용이 끝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