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2일 토요일
날씨 : 대체로 맑고 조망도 그런대로 좋고 아주 포근함
어디로 : 단양 제비봉
누구와 : 시안토
산행코스 : 얼름골 - 제비봉 - 장회나루
오늘은 2014년 시간제 산행날
산행 코스를 1조와 2조로 나누어 하려던것을
아주 짧게 모두들 함께 제비봉만 한다
얼음골에서 장회나루까지
혼자서 한다며 널널히 2시간 코스다
오늘은 거북이 산행으로 약 4시간을 생각한다
천천히 조망을 즐기면서
쉬엄 쉬엄 그야말로 동네 닐닐리 산악회 처럼 하려고 한다
얼름골 계곡에서 시원하게 물소리가 들린다
내 생애 시안토와 이렇게 천천히 오르기는 처음인듯
그래도 못따라와서 빽을 한다는 사람이 나온다
어지간 하면 함께 천천히 올라 오라고 한다
어제 내린 눈이 녹으면서 나무에서 눈 얼름이 이따금 떨어진다
공터만 있으면 휴식이다 ㅋㅋㅋ
그래도 능선에 올라 한쪽으로 빠져서
말목산을 조망하고 인증샷도
다시 돌아오니 이제는 후미도 모두 도착
이제는 제비봉 산행은 끝이다
제비봉은 계속 오르면 정상
계속 내려가면 하산 끝이다
작년에도 없던 제비봉 정상석이 멋지게 있다
개인인증도 찍고 단체도 찍고
족발에 소주에 막걸리에 간식 타임을 갖는다
저멀리 소백산 연화봉은 완전히 백설산이다
시간을 보면서 천천히 내려간다
제비봉은 장회나루 하산길이 오늘이 하이라이트다
나만의 공간으로 가서 명품 소나무와 인증샷도하고
눈 아래 펼쳐지는 충주호와 뒤를 받쳐주는 풍경은
그야 말로 한폭의 병풍처럼 펼쳐진다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사랑담기님은 정말 신이났다
덩달아 나상궁 고문님도 얼수 좋고 ㅋㅋㅋ
말목산 금수산 망덕봉 가은산 둥지봉 구담봉 옥순봉
멀리 월악산 대미산 문수봉 메두막 하설산 어래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이루 말할수 없이 멋지다
모두들 하산을 하면서 풍경에 빠져 허우적 거린다
완전히 널널리 산행에 경치 좋치
날씨는 완전히 포근한 봄 날이지
더 이상 좋을수가 없는 제비봉이다
모두들 하산하여
정성것 준비한 시산제를 시작한다
모두가 늘 안전과 즐산을 바라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산신에게 술잔을 올린다
그리고 떡과 술을 나누어 먹고
충주호 유람선 관광을 나선다
위 에서만 바라보던 풍경을
아래서 그것도 배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풍경에
모두들 빨려 들어간다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뒤풀이로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잘먹고
2014년 시안토 시산제 산행을
무사히 마치면서
그동안 잘따라와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남은 산행도
더 안전하고
더 멋지고
더 알차고
더 행복하고
더 우정이 싹트는
그런 산행을 함께 하길 바라면서
제비봉 시산제 산행을 마친다
트랭글 기록표
산행지도 참 간단 하지요
얼름골 입구에서 단체
산괴불주머니
얼름골 등산로는 처음부터 능선까지 계속 오르막
전임 회장님 나상궁 고문님 아주 죽여 줍니다
등로에서 조금 옆으로 나오면 이렇게 멋진곳이 충주호와 말목산 뒤로 금수산 망덕봉이
제비봉 정상은 암봉을 돌아서 올라 갑니다
이곳은 음지에 어제 내린 눈으로 상당히 미끄러움
제비봉에서 바라본 앞 능선은 사봉 능선 중간 두악산 덕절산
뒤로 삼형제봉 좌측은 소백산 연화봉 방향
육안으로는 연화봉은 하얀 눈으로
언제 이렇게 큰 제비봉 정상석을 만들어 놓았는지
작년에 왔을때도 없던 정상석
오늘은 완전히 힐링 산행으로 모두들 행복해 합니다
시안토 산행후 최고로 짧은 산행을
이곳도 대부분 모르고 가는 코스 입니다
우리팀도 일부만 이곳을
앞 명풍 소나무와 아래 충주호
좌측 구담봉 우측 말목산 끝부분 중앙 둥지봉 뒤로 가은산 뒤로 금수산 망덕봉 가미봉 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인증샷
말목산을 배경으로 한컷
말목산 말목산은 정상은 별볼일 없고
천진선원으로 넘어가야 제 맛을 느끼지요
암릉 구간에 스릴이 제법 솔솔한 재미를
좌측부터 대미산 문수봉 메두막 하설산 어래산 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제비봉을 내려 가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모두가 넋을 놓고 바라보지요
그냥걷자 회장님 오늘 내 카메라에 몇번을 잡히고
안전하게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모두들 풍경에 빠져 듭니다
뒤 돌아 보아도 멋지고
여동생 릴로 멋쟁이
오늘 아무곳이나 서찍으면 작품이 나옵니다
시산제 시간을 마추려고 오늘은 내가 후미로 ㅋㅋㅋ
보고 보고 또 보아도 참 멋진 제비봉 능선
다시 보아도 참 멋진고
당겨본 구담봉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고
시산제 준비 끝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축문을 읽는중
시산제 끝내고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청푸명월 왕복 14.000원 편도 9.000원
단체 할인도 없이 완전히 배짱 장사를
700 명이 승선할수 있는 단양 1호를 타고 갑니다
충주호와 유람선 그리고 구담봉
구담봉을 다시 담아 보고
말목산 최 하단부분 이곳은 등산로 없음
바위들이 하나같이 예술이지요
장회 나루터와 뒤로 그림 같은 제비봉
당겨본 둥지봉
옥순봉
옥순대교와 좌측 둥지봉 우측 옥순봉 뒤로 말목산
유람선에서 바라뵈 더 운치가 있고
망덕봉으로 오르는 가마봉 능선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고 내리고가 매우 심한 코스
신 청풍대교
작성산 동산 작은동산
싱싱한 송어회로 푸짐하게 뒤풀이를 합니다
모두들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한잔술에 불그래진 얼글들
밥 먹고 홀로 근처를 돌면서 머위를 발견하고
알록 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