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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불수사도북)돌기 ...
- 산행거리 : 약 43km. 불암산 청록약수터 - 불광동 대호매표소
- 산행시간 : 18시간(백운대 우회)
- 일정 2011년 4월 9일 ~ 10일 (토요일~일요일)
- 집출발(20:20) - 중계본동 도착(21:49)
- 청록약수터 출발(22:05) - 420봉 헬기장(22:45) - 불암산 508m △성동24(23:04)
- 덕능고개(23:37) - 수락산 637.3m(24:59) - 홈통바위=기차바위(01:13) - 도정봉 524m(01:36)
- 동막골(02:23) - 호암사 입구(03:23) - 사패능선 삼거리(0419) - 사패산 552m△성동402(04:33)
-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05:31~05:40) - 자운봉 우회(06:18) - 우이암(07:20)
- 우이동(08:20~53) - 육모정탐방안내소(09:09) - 육모정고개(09:41) - 영봉 604m(10:19)
- 백운산장(11:05~11:25) - 위문(11:31) - 대남문(13:22) - 족두리봉 우회(15:28)
- 불광 대호매표소(16:03)
- 독립문 들러 식사 후 집 도착 (18:50경)
- 교통편
- 상계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내려와 국민은행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1142번 버스 이용
중계본동 종점(구 10번 종점)에서 하차 횡단보도 건너 중계동 복지회관방향으로 따라가면
청록약수터가 나옴. (상계역에서는 도보로 1시간 가까이 걸림)
상계역 주변 식당가에서 김밥과 슈퍼도 있어 물품구입은 용이.
- 산행 날씨 및 구간 상황
- 저녁부터 바람이 많이도 불어대더만 산행내내 다음날 낮에도 많이도 불더라 ...
- 토요일저녁으로 약간의 빗방울이 들친다 하였으나 바람만이 불어대고
- 암릉 구간이 많고 오르내림이 심하고 갈래길이 많아 주의해야 될테고 ...
- 새벽으로는 찬바람에 따뜻한 물이 필요하더라 ...
- 어쩐일로 무릎이 아파 북한산 위문 이후부터는 살살 달래며 가느라 여간 늦어졌다 ...
- 낮은 지역으로는 진달래가 많이도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
- 교통비 및 경비
- 가래떡1줄 + 떡1팩 (2,000) - 아침 매식 + 막걸리(8,000) - 교통비 (1,300 + 900)
- 사과 2개 - 막걸리 2병(2,400) - 컵라면(800)
---------------------------------------------------(합계 - 15,400)
▽ 불암산, 수락산 구간 ....
▽ 사패, 도봉, 북한산 구간 ....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하더만 ...
체력 테스트 삼아 4월이면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오산을 돌아보자 ...
했던 나름의 약속 ...
졸립고 힘들일 생각하면 테스트 안하면 그만이다만 뭔지 모르게 뒤가 켕기기도 하고
그것도 무슨 마력이 있는 것인지 땡기기도 한다 ...
그럭저럭 시간 개념없이 천천히 걸어보고자 해도 그것이 맘대로 되야지 당췌 ...
가다보면 시간 봐지고 어서가자 스스로 채근하기도 하는데야 말이 필요없지 ...
갈까 말까를 반복하다 어느새 보따리 싸고 있구만 ...
청록약수터(22:05)
약수터에 오르니 여전하구만 ...
썰렁 ...
커지는 초승달이기는 하더라만 달빛이 어둡다 ...
준비하고 예전에 음용부적합이란 글을 한번 봤으니 약수물은 먹기가 꺼려진다 ...
출발 ...
오랜만의 야간산행이라지만 들어서서 땀 흘리고 걷다보면 참으로 차분해지고 ...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야생동물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
▽ 청록약수터 ....
한동안 걷다보니 앞에서 한분의 산객이 불도 없이 내려오더만 ....
순간 잠깐 놀랬잖여 ...
그냥반 불이라도 켜고 내려오면 되겠더만 눈도 밝다 ...
420봉 헬기장에 오르면 가끔 산객들도 만나기도 했다만 오늘은 아무도 없구나 ...
달빛도 희미하고 불어대는 바람만이 반겨주구만 ...
▽ 420봉 헬기장 ....
불암산 508m △성동 24(23:04)
정상 오름길 바위에서 내려오는 한분의 산객을 만나고 그리고는 없더라 ...
계단이 설치되어있어 정상까지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
오름길에 내려다본 야경은 참으로 좋다만 똑딱이로 잡기가 애매하구만 ...
언제나 흔들리고 실패...
하여 포기 ...
가슴에만 담고 ...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만 더욱 거세지더라 .....
하여 국태민안과 건강한 가족에 대한 묵념 ...
바로 덕능고개로 향한다 ...
▽ 성동 24(불암산 삼각점 ....
▽ 산정의 태극기 ....
▽ 야경을 ....
▽ 다람쥐광장 ....
다람쥐 광장을 지나고
암벽이 있는 4백 몇 봉인가를 우회하여 올라서고
덕능고개(23:37)
늦은 시간이라 차도 별반 다니지 않는 고개 상부는 조용하기만 하구만 ...
수락을 향하여 ...
송전탑 하나 지나고
군부대 철조망 휀스를 따라 한동안 걷다보면 약간의 오름에서 헤어진다 ...
갑자기 철문이 나타나지만 통과하여 좌측으로 ....
▽ 덕릉고개 ....
한동안 오름을 올라가자니 여우소리같은 부엉이 소리가 난가보다 ...
처음엔 무슨 짐승인가 경계하며 올라가다보니 뒷소리가 부엉이의 여운인갑다 ...
영역에 들어와서 지나간다 경계하나보다 ...
조금 더 오르면 송전탑이 있는 전망 좋은 바위 쉼터가 있다 ...
낮이라면 몰라도 이 밤중에 좋아봐야 얼마나 좋을끼라고 ...
잠깐 앉아서 가래떡 한줄기 뜯어먹고 쉬다 일어선다 ...
수락산 637.3m(24:59)
이리저리 암봉을 오르기도하고 우회하기도 하며 ...
수락산정에 도착하니 여기도 계단이 설치되있구만 ....
그나 오늘저녁 바람한번 거칠게 불어댄다 ...
잠시 묵념 ....
동막골을 향하여 하산 ...
▽ 수락 ....
▽ 수락산정 태극기 ....
장암 갈림길을 지나고 기차바위가 있는 곳에 이른다 ...
언제나 그렇지만 어두운 밤에 내려다보면 거석 찌릴만도 하다 ...
내려와서 보면 별것도 아닌디 ...
▽ 홈통바위 ....
두어번 오르내렸나 도정봉 524m에 도착
야경도 감상하고 묵념 ...
잠깐 더 쉬면 좋겠더라만 바람이 거칠게 불어대니 동막골을 향한다 ...
▽ 도정봉 태극기 ....
▽ 도정봉 이정목 ....
동막골(02:23)
이 시간쯤 되면 마을도 조용하다 ...
24시 편의점이 몇군데 있지만 조용하고 한것진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밥 말아서 한그릇하고 ...
곁들여서 막걸리도 한병한다 ...
따뜻한 물 보충하여 출발 ...
▽ 동막골 탐방안내 ....
▽ 터널을 통과 ....
호암사 입구(03:23)
20여분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호암사 입구가 나온다 ...
입구에서 호암사까지 콘크리트 길이다만 경사도 있고 거리도 만만치가 않아요 ~
간간히 가로등이 반겨주니 반갑기가 그지없구만 ...
오늘 저녁엔 호암사의 멍이도 조용하기만 하다 ...
호암사 입구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지고 ....
▽ 호암사 들머리 터널 ....
▽ 안내 ....
▽ 호암사표석 ....
사패능선의 삼거리까지 한동안 등로는 급하게 이어지기도 하고 ...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삼거리를 만난다 ...
배낭 걸어놓고 사패산을 향한다 ...
사패산 552m(04:25)
빈 몸으로 사패산에 오르니 여간 홀가분하구나 ....
어두워 뭐라도 볼게 있어야지 ...
바람만이 아직도 거칠구만 ...
잠시 묵념...
그리고 도봉산을 향하여 ...
▽ 사패능선 삼거리도착 ....
▽ 깜깜한디 뭘보라고 ....
▽ 사패산 삼각점 ....
삼거리에서 배낭회수하고 ...
언제나 느끼지만 올라서기 깔깔한 계단 많은 봉우리 ...
참으로 힘들게 올랐다 ...
앞으로도 두어군데 있긴 하지만 이곳만큼은 아니지 ...
산불초소에 들어가 떡 몇 쪼가리 뜯어먹고 ...
따뜻한 물로 몸 따시게 하고 ...
능선길에 새벽이라 땀도 나지만 바람 때문에 춥기도 추워요 ~
▽ 사패능선 초소 ....
밖에 나오니 서서히 어둠이 물러가더만 ....
하여 렌턴은 배낭에 넣고 ...
그 넘의 헤드렌턴은 조이는 맛에 머리가 개운하질 않더라 ...
날 밝을쯤이면 어찌 그리도 졸리는지 ...
다리에 힘 빠지지 눈꺼풀 내려앉지 ....
한동안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다보면 비몽사몽 ...
하여 Y계곡은 언제나 우회하게 되구만 ...
자운봉 우회(06:18)
자운봉 아래에 도착
묵념 ...
우회하여 우이암을 향한다 ...
▽ 자운, 신선봉에 이르다 ....
도봉주능선 삼거리까지 가는데 깔크막이 두어군데 있긴 하다만 비몽사몽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 ...
삼거리를 지나고 배가고프니 졸음이 달아나더만 ...
따뜻한 국물이 간절하게 생각나더라고 ...
하여 생각만을 가지고 열심히 내려간다 ...
조금 내려가니 우측 무릎 뒤쪽이 조금씩 통증이 생기데 ~
오래전 백두대간 하며 무던히도 아파 대간 중간까지 고생도 많았는데 ...
문득 그때의 고생스러움이 생각나고 별생각이 다 들더라 ...
바지속의 타이즈를 벗고 오는 것인데 라는 생각 ...
벗고 왔더라면 바람에 추워서 고생스러웠을텐디 하는 생각 ...
밤에 날씨가 쌀랑하더만 근육에 무리가 온건가 ...
오산을 몇 번씩 했어도 중간에서 무릎이 신호가 오기는 몇 년만에 첨이라 ...
상당히 곤혹스럽더만 ..
하여 천천히 달래가며 도봉의 하산 길을 재촉해본다 ...
▽ 북한산쪽이 멀게만 느껴진댜~ ....
▽ 오봉과 후봉도 이제야 잠에서 깼나보다 ....
▽ 외쪽 골에서 내려오며 물개도 보이고 ....
▽ 저녁내 저길 걸어왔단말여 ....
▽ 도봉의 암봉 ....
▽ 상장능선도 가고잡다 ....
▽ 도봉의 주봉들이 멋지다 ....
▽ 인수봉,만경대와 앞의 치마바우가있는 상장능선 ....
▽ 상장능선 연결하여 ....
▽ 오봉 ....
▽ 전망대 안내 ....
한참을 신경곤두세우고 내려가자니 앞쪽 어디선가 야호소리가 나고 아침의 정적을 깨더라 ....
몇 번인가 들리고 여자목소리로 날카로운 고함소리도 들리고 ...
슬슬 불쾌해지기 시작하데 ...
산속에서의 야호는 못하게 계몽도 하고 하더만 눈과 귀가 멀었다냐 ...
조금 내려가자니 부부산객이 올라오고 아침에 첨 만난 산객이기에 인사하며
혹여 저 앞에서 야호 하셨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데 ....
그리하야 대뜸 한마디 하고야 만다 ...
“산속에서 소리치지 마세요”
“지금 산새들의 산란기인데 애 떨어집니다”
하였더니 한번 쳐다보고 조용히 올라가긴 하더라만 아마도 열불좀 났을껴 ~
아침부터 모르는 사람에게 듣기 싫은 잔소리 들었으니 ...
산속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숲속의 식생들이거늘 ....
어데 할 때가 없어 마치 주인처럼 고요한 숲속을 괴음으로 뒤흔든단 말여 ~~
그런 소리 해놓고 내 속도 편하진 않더만 ...
그냥저냥 조용히 살았으면 좋은디 ... 쩝 ...
우이암(07:20)
우이암에 다 왔나 멋드러진 모습이 보이더라 ...
우이암부터의 내림길도 만만치가 않아요 ~
하여 아프기 시작하던 무릎이 자꾸만 자극을 받아 신경이 쓰이더라고 ...
우이동까지 가봐서 정히 북한산으로 진행하기가 힘들면 우이동에서 포기해야지 하며 내려간다.
원통사는 작년 가을께는 종루 공사중이더만 이제야 완성되었나본데 맛은 덜하더라 ...
세월이 약인갑다 ...
▽ 우이암에 이르다 ....
▽ 당겨도 잘생겼고 ....
▽ 우이암 가까이서 ....
원통사를 지나고 작은 계곡이 있고 약간의 물줄기가 흐르는 곳 ...
여기서 무릎을 찬물로 식혀주고 발바닥도 담그고 ....
머리도 찬물에 씻어보고 ....
하다보니 많이 좋아지데 ...
▽ 공사가 끝났나보다 ....
▽ 여긴 공사중 ....
▽ 생강나무가 만개하였더라 ....
▽ 많으니 이쁘구만 ....
우이동(08:20~아침식사~08:53)
우이동에 내려와 식당을 찾아들어가 해장국에 막초 한병 ...
물도 보충하고 막초도 한병 보충하고 ...
육모정으로 향한다 ...
조금 쉬었더만 무릎은 잠시동안 좋아졌나보다 ...
▽ 우이암에서 한일교로 내려오고 ....
▽ 많구만 ....
▽ 식사하고 육모정고개로 ....
▽ 우이암이 건너다 보이고 ....
육모정 탐방소(09:09)
오크벨리 사잇길로 들어가면 육모정으로 통하는 길이다...
오르막이라 무릎에 무리는 덜하다만 ...
법안사 입구를 지나고 일식풍의 절간인갑다만 용덕사 정문을 지나 ...
쭉쭉 오름길 ...
아래로는 생강나무가 피어서 반기더라 ...
▽ 오크벨리 사잇길로 ....
▽ 법안사 갈림길 지나고 ....
▽ 용덕사를 만나 ....
▽ 좌측으로 담따라 ....
육모정고개(09:41)
육모정 고개에 이르러 한참을 쉰다 ...
많이 먹고 온다고 왔는데 벌써 허기가 진다냐 ???
영봉까지는 한동안 오름이 이어진다 ...
헬기장도 지나고 ...
조망도 열리고 ...
▽ 육모정고개 ....
▽ 상장능선 ....
▽ 도봉 ....
▽ 앞의 영봉과 인수봉 ....
▽ 도봉 한번 더 박아주고 ....
▽ 만경대 좌측으로 산성길, 맨뒤 보현봉 ....
영봉 604m(10:19)
영봉 바로 아래로는 노랑제비꽃이 무리지어 피어서 이쁜짓을 하더라 ...
영봉에 올라서니 위문까지의 오름이 높아보여 한숨만 나오구만 ...
무릎이 좋으면 그러려니 하것지만도 ...
내림길이 고역이구나 ...
하루재로 내려오니 산객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
▽ 노랑제비꽃이 군데군데 ....
▽ 영봉에 이르다 ....
▽ 인수, 만경 .... 언제 저 골짝짜기 오를까 ...
▽ 인수봉 턱 밑에 도착 ....
백운산장(11:05~11:25)
백운산장까지의 깔딱이 사람을 잡구만 ...
발이 떨어지질 않아요 ~
배도 고프다고 아우성, 무릎도 시원찮다고 아우성 ...
산장아래 현호색과 괴불주머니가 많더라만 성가셔서 몇장 박아주고는 오르는데 ...
산장 짐 나르는 아자씨가 꽃이름을 물어오데 ~
하여 아는 것은 알려주고 ...
산장에 도착하니 산객들이 많구만 ...
국수 한그릇 말아먹으며 막초 한병 ...
앞의 산객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위문을 향한다 ...
▽ 백운산장 아래 핀 왜현호색 ....
▽ 많이 피어있더라 ....
▽ 계단밑에도 밟히며 피었더만 ....
위문(11:31)
위문 ...
산객들 많데 ...
현판은 언제 달려나 아직도 없어요 ~
▽ 위문 ....
▽ 노랑제비꽃이 눈길을 끌더라 ....
만경대를 우회하고 ...
용암문을 지나는데 또 찾아오는 졸음 ...
힘도 빠지고 온몸이 나른하구만 ...
하여 동장대에서 따뜻한 양지쪽에 기대고 한 15분여 잠을 잤나 ~
또 힘이 나데 ~~
대성문 도착 하기전에 두어군데 오름이 사람 잡을라 하더라만 ....
용케도 올랐다 ...
▽ 동장에서 잠깐 눈붙이고 ....
▽ 전망대 ....
대남문(13:22)
힘도 들고 무릎도 아프고 하니 굼벵이가 기가듯이 간다 ...
성벽 어딘가에 기대고 잠시 쉬며 케이블카 반대 일인시위 좀 보다가 ...
이 양반도 백운대에서 하더만 겨울에는 추우니 내려와서 하는갑다 라고 생각하며 ...
문수봉을 향한다 ...
▽ 대남문 성벽에 기대어 한참을 쉬다 ....
▽ 애묵고 올라왔다 ....
▽ 비봉능선 자락이 평소보다 길어보인다 ....
연꽃바위를 거쳐 급한 내림길에는 어찌 내려왔는지 ...
비봉능선에는 사람도 많고 부대껴서 먼지만 풀풀 날리더라 ....
언제 비라도 시원하게 와야 될텐디 ...
▽ 양지꽃이 피었더구만 ....
▽ 버들강아지도 ....
족두리봉 우회(15:28)
평소 대남문에서 족두리봉까지 한시간하고 10여분정도 걸리더니 오늘은 2시간이 넘게 걸렸구만 그랴 ~
무릎이 아프니 힘들긴 많이도 들었던가 보다 ...
그래도 포기는 못 하겠데 ~
별것도 아닌데 ...
▽ 족두리봉 ....
대호 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는 바위틈에는 진진이가 많이도 피어서 화사함을 자랑하더라 ...
그래도 꽃은 이쁘구만 ...
▽ 진진이 ....
▽ 화사 ....
▽ 군데군데 화창하게 피었더라 ....
▽ ....
▽ ....
▽ 대호 날머리 ....
불광 대호안내소(16:03)
내려오기도 낑낑거리며 참으로 오래 걸렸다...
둘레길과 만나고 징그런 오산돌기도 끝났구만 ...
언제나 끝날 때면 내 다시는 하나보자 .... 그러다가도 ....
기록하다보면 내년에는 쪼까 따뜻한 저녁날 하자라는 생각이 드는 걸 어찌하냐고 ~
전철역과 가까운 불광역에서 전철을 타기위해 가는데 독립문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
밥 묵고 가라고 ...
아야 귀찮고 힘든데 그냥 집으로 갈란다 ...
아니야 형님이 꼭 오랜다 ...
궁시렁 거리며 독립문으로 향하며 ....
무릎 때문에 어렵게 진행했던 오산돌기를 마무리해본다 ...
2011년 04월 14일 옮김
첫댓글 운제쯤 도전이나 해볼수 있을랑가 몰겄네요~ 암튼 대단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