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68:24
승리하신 하나님(11-18), 심판하시는 하나님(19-23)이 찬양을 받으며 성소로 들어갑니다.
법궤가 영광스럽게 성소로 들어가는 장면인데 그 뒤에 찬양대-베냐민지파-유다지파-
스불론, 납달리 지파의 행렬이 뒤따르고 있는 그림입니다. 시인은 과거에 주께서 자기
백성에게 행하신 권능을 다시 보여 달라고 간청합니다. 들짐승과 수소와 송아지로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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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애급과 구스로 대표되는 원수들을 짓밟고 그들이 주의 전을 향해 예물을 가지고
나아오는 미래를 달라고 기도합니다(학2:7,슥2:11이하).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온 땅의
모든 자들이 그에게 경배하러 나오게 될 것입니다. 내 개인의 성공이나 번성 말고,
하나님나라의 승리와 명예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이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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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보이더라도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가 넘실거리는 나라가
설 것이랍니다. 그러니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 앞에 꿇릴 때가지, 열국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어린양 앞에 바칠 그날까지, 기도와 소망이 멈추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나라들을 하나님 찬양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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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으로 행하시는 하나님(24-27)
a.시온으로 행차하시는 하나님:24
b.하나님을 맞이하는 백성들:25-27
열방의 경배를 받으실 하나님(28-31)
a.시인의 간구:28
b.열방의 경배를 받으실 하나님:29-31
능력과 위엄의 하나님을 찬양(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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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는 그의 위엄과 능력에 화합해야 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여 그 권위와
권세에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35a)."
번역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이여! 하고 불렀으면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소서.”
하던지 주어를 처음부터 “하나님이” 이렇게 하든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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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를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위엄이 성전에 나타났고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35b). “
블랙시트 투표 결과 영국이 E U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큰일 났습니다.
이후 마무리까지 2년에서 7년이 걸린다는데 이제 곧 영국 파운드와 유로화 가치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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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영국의 무역 장벽이 심화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유럽 경제가 흔들리면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물어볼 것도 없이 악재입니다. 대영제국의 국내 자본 약32조 원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엔화나 달러가 반등하겠지만 당근 원화는 약세가 된답니다. 수출에 있어서도 중국의
유럽 수출이 막히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요. 주가 폭락, 환률 폭등으로 어제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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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조가 빠져 나갔습니다. 그렇잖아도 죽어라 죽어라 하고 잇는데 백가지 일 중에 딱한 가지가
호재입니다. 엔 저로 수출 경쟁력이 생긴 점입니다. 부디 경제 학자들이 머리를 잘 써서 위기를
호기로 바꾸길 기대해봅니다. 우리의 찬양, 열방의 찬양, 우주의 찬양,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을 찬양할 것인가?
2016.6.25.sat.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