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의 기술력과 기존 유통망을 통한
화장품사업 진출 러시
한류에 편승한 세계적 빅 브랜드로 올라 설 비전이 관건, 단순한 구릅 매출 항상만을 위한 다각화라면 공멸 할 수도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을 비롯해 대웅제약, 동광제약, 휴온스 등이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화장품을
출시한 가운데 최근 태평양제약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으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진 제약사들이 화장품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제약사는 연구시설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연구할 수 있어 별도의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화장품사업의 진출이 쉽다는 것. 또 기존의 유통채널인 병의원, 약국, 드럭스토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또는 병의원 시술 후 케어 화장품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동안 제약사들이 구축해 온 전문성과 신뢰도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를 론칭하고 화장품사업을 통해 15조원대 헬스케어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간편한 사용이 특징인 클렌징 라인, 모이스춰라이징 라인, 우르오스 리프레시 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유통채널은 대형마트 및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온라인쇼핑몰 등이다.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는 “우르오스는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제품력이 뛰어나 국내 남성화장품시장에서 톱 3 브랜드로 안착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장업신문 중 일부 발취)
따라서 현재 피부미용시장 내의 스파고아를 비롯한 한율등 이미 일반사의 피부미용 진입 사례들 처럼 다변화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아직 영세한 전문화장품의 시련은 지속 될 것 같다.
철저히 전문성과 케어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 구축없이 불안한 미래를 맞이 할 수 없는 전문 화장품사의 앞으로의 혁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