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여드름과 당뇨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큰딸아이가 무사히 귀국을 했네요,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인데요,,히힛 자랑을 안할수가 없네욧.. 올해 대학생인 된 딸아이가 4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동북아 대장정>에 다녀왔답니다. <동북아 대장정>은 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프로그램인데요,, 해마다 100명의 대학생을 뽑아서 글로벌 리더쉽을 키워주고 있어요, 전액 무료~~!! 이것이 핵심,,ㅎㅎㅎㅎㅎ 장학금 탄다고 큰소리 뻥뻥치더니 어찌나 재밌게 놀고 댕기더니만 겨우 과락만 면한 성적표 이것으로 퉁치자고 ~~ 가시내~~ㅎㅎㅎㅎ 너무나 감사하네요. 기업이 돈을 벌면 이런식으로 써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암튼 9박10일의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퉁퉁 부어서 돌아온 딸랑구가 엄청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 . . . 오늘은 며칠전에 상담한 분의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당뇨로 15년째 고생하시는 분인데요, 당뇨가 발병된 계기가 너무 안타까워요, 첫단추를 잘 못 끼운듯한 느낌?? 15년전에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갑자기 폭발적으로 성인여드름이 생겼대요. 성인여드름을 치료하고자 1년정도 피부과 약을 드시게 되어 피부는 좋아졌는데 그후 당뇨가 생기게 된거죠, 아마도~~!! 피부과 약에 들어있던 <스테로이드 =코티솔> 때문인것 같다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인데요, 코티솔은 도대체 당뇨와 무슨관계일까요? 호르몬은 독주가 아니라 협주라고 그랬어요, 바이올린이 소리가 커지면 피아노 소리가 줄어들고 클라리넷 소리가 커지면 드럼은 줄어들고 뭐 이렇게 저렇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듯이요. 호르몬들도 그래요~~ 코티솔이소리를 크게 내면 인슐린 소리는 작아져요, 코티솔이 뭐든지 다 녹여서 에너지 (포도당)를 만드는 호르몬이라면 인슐린은 꼭 필요한데 말고는 어떻게든 아껴서 저장하려는 호르몬이거든요. 그러니~~!! 코티솔이 커지면 인슐린이 작아져야 평화가 오지 둘다 목소리를 크게 내면 시끄러워 살수가 없는거죠. 즉~~!! 스트레스를 받는다 ==> 코티솔이 많아진다 ==> 인슐린의 작용이 줄어든다 ==>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GLUT4 감소 )==>혈당이 높아진다 코티솔에 의해 당신생은 늘어난다 ==> 혈당이 높아진다. 그래서 ~~!! 스트레스만 받아도 혈당이 올라가고요, 스테로이드를 남용해도 혈당이 올라가요. 이때 ~~!! 스테로이드를 줄여나가면서 부신기능을 살리는쪽으로 했더라면 여드름과 당뇨,두마리 토끼를 잡았을텐데요, 어쨌튼지간에 1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인슐린으로서 당을 조절하고 계신다고 해요. 상담을 하시게 된 계기는 당조절은 비교적 잘되지만 발이 너무 시리고 저리고 아프다는거죠,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없다고 걱정말라지만 본인은 너무 심각하게 힘들다는것 ~~!! 그래서~~!! 하나 하나 같이 풀어나가기로 했어요, 같이 공부하면서 부신도 살리고 췌장도 살리고 발도 살리고 ㅎ 그래서 인슐린 주사에서 벗어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조급함은 금물~~!! 몸의 소리에 귀기울이면서 몸을 알아가면서 내가 원하는 것 말고 몸이 원하는 것, 세포가 원하는 것을 해줄때,, 몸이 서서히 변해간다는 것~~!! 몸과 마음은 부모와 자식 같다고나 할까? 연인같다고나 할까?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때 아름다운 하모니가 퍼져나가겠죠.. 아,, 내가 썼지만 참말 감동스럽구만요ㅡ,헤헷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드셔요~~♡ ### 8월 10일 오전 까지만 약국 택배가 가능하고요 다음 택배발송은 8월16일 부터이니 새천년건강한약국 고객님들은 미리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당~~#### ◆모악산의 아침 유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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