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래킹 3일차(고라파니~푼힐 전망대~고라파니~촘롱)
히말라야 트래킹 2일차(고라파니~푼힐전망대~촘롱) 구간 입니다.
어제 머리 아퍼서 펜잘 먹고 일찍 자서 그런지 고소약 안과 처방약인 아세타졸마이드을
먹어서인지 9시에 깨서 화장실 갔다오니 머리는 아프지 않습니다.
자다가 1시에 깨서 화장실 갔다와서 잤는데,
또다시 3시에 깹니다.
ㅋㅋㅋ
화장실 갔다가 잠이 오지 아니하길래 밖을 쳐다보니 하늘이
날씨가 좋아보여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밤 하늘 사진을 처음 촬영하는 거라 사진이 엉망입니다.
처음 별사진을 촬영해 봅니다.
별들이 많이 있었는데 촬영기술이 부족하여 별들이 별로 없네요.
다울라기리 입니다.
안나푸르나 남봉 입니다.
가이드인 "부릉"이 5시에 와서 푼힐 전망대 가자고 왔네요.
카메라 가방을 매고 랜턴을 가지고 5시 17분에 푼힐 전망대를 오릅니다.
가이드는 물 한통 가지고 오릅니다.
5시 25분 매표소에 도착하는데 입장료가 50루피 입니다.
5시 41분 경문이 적힌 비석을 지납니다.
동쪽 하늘에서 해가 솟아오르려고 붉은 빛을 비춥니다.
안나푸르나 남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드디어 푼힐 전망대에 6시 1분에 도착합니다.
고라파니 롯지에서 44분 소요됩니다.
당겨봅니다.
서서히 선셋이 올라 빛을 비춥니다.
당겨봅니다.
증명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봅니다.
다른 곳을 보는 사이 선셋이 벌써 올랐네요.
점프 샷도 몇번이나 도전해보지만 나도 사진 촬영 솜씨가 별로인데
가이드 사진 솜씨 또한 영입니다.
당겨봅니다.
사진도 많이 촬영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제 내려가야 합니다.
7시 4분에 푼힐 전망대를 내려섭니다.
내려가면서 나무 사이로 멋진 장면이 계속해서 보입니다.
매표소를 지납니다.
푼힐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롯지에 내려와서 7시 30분에 아침식사로
"프라이드 포테이트&에그" 를 먹습니다.
맛은 감자가 맛있어서 괜찮습니다.
커리 라이스 500루피, 핫워터 300루피, 프리드 포테이트 에그 380루피
룸차지 500루피
(합계 : 1,680루피)
식사를 하면서 바라보는 히말라야 능선 다울라기리 전경입니다.
식당 창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배낭을 매고 출발 준비 한 후 입니다.
다울라기리 전경입니다.
다울라기리를 배경으로 한컷 남깁니다.
안나푸르나 남봉을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8시 7분에 고라파니 롯지를 출발합니다.
고라파니 안녕 입니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으려나????
언제나 고라파니 오는것을 환영한답니다.
원시림 같은 나무 사이로 계단길을 올라야 합니다.
랄리 구라스꽃과 설산이 잘 어울립니다.
증명사진 한장 남깁니다.
탑불라 전망대 오름길에 뒤돌아 본 전경입니다.
멀리 조그맣게 고라파니 롯지가 보입니다.
탑불라 전망대(3,200m)에 9시 4분에 도착합니다.
고라파니에서 57분 소요됩니다.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 남봉입니다.
탑불라 전망대에서 안나푸르나 남봉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깁니다.
푼힐 전망대 와 다울라기리 입니다.
쵸코렛을 먹고 탑불라 전망대에서 13분 휴식 후 9시 17분에 출발합니다.
마차퓨차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어제 올라온 울렐리 방향입니다.
데우랄리 내려가면서 계속 설산이 보입니다.
내림길에 대원시림 같은 나무들 보이고 눈도 살짝 덮여 있습니다.
9시 51분에 데우랄리(3,000m) 에 도착합니다.
34분 만에 탑불라 전망대에서 소요 되고, 롯지 옆에 수공예품들이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갈길이 멀어서 사지는 못하고 그냥 쉬었다가 갑니다.
데우랄리에 있는 지도 안내판 입니다.
육포와 물을 마시고 19분 정도 휴식 후 데우랄리를 출발합니다.
데우랄리 내림길에 비탈면이 깎여 나갔습니다.
외국인들이 돌탑을 쌓고 있네요.
ㅋㅋㅋ
작은폭포가 있네요.
계속해서 내리막 계단길을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인디아 처녀 인데 타다파니 까지 계속해서 같이 갑니다. 인디아 처녀가 우리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합니다.
10시 44분에 반탄티(2,600m)에 도착합니다.
데우랄리에서 34분 소요됩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10분 휴식 후 출발합니다.
뒤돌아 본 반탄티 롯지 전경입니다.
11시 4분 게스트 하우스를 지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계단을 내려갈때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계단길 내려설때는 힘 안들고 좋고 오를때는 좀 힘들어서 싫어합니다.
힘든 계단길을 쉽게 내려섰다가
타다파니 돌 계단 오름길은 정말 힘이 많이 듭니다.
힘든 오름 계단길을 인디아 처녀는 잘 오릅니다.
타다파니가 가까워 오네요.
타다파니(2,630m)에 11시 50분에 도착합니다.
반탄티에서 1시간 6분 정도 소요됩니다.
타다파니 롯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타다파니가 히말라야 5대 뷰 포인트 라고 하는데
5대 뷰 포인트는 고라파니, 타다파니, 촘롱, 간드룩, 담푸스 라고 합니다.
멋진 이곳에서 자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촘롱 방향 입니다.
점심 먹고 가기로 하고 "토마토 치즈 피자"에 시원한 캔맥주가
생각나서 마십니다.
점심으로 피자를 캔맥주에 곁들여 맛있게 먹고 24분 휴식 후
12시 14분에 출발합니다.
"토마토 치즈 피자" 500루피, 캔맥주 600루피, 핫워터 50루피
(점심 합계 : 1,150루피)
구름이 가려 설산이 보이지 않습니다.
롯지 앞에서 버팔로를 잡고 있네요. 타다파니에서 가는길이 두갈래 입니다.
직진하면 구루중 출래(추일래) 촘롱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 길은 간드룩 가는 길입니다.
롯지 화단에 예쁜 꽃이 있습니다.
버팔로 해체 작업을 하시네요.
배에 엄청 큰 위가 들어있어서 고기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네요.
내림길에 버팔로가 보입니다.
이곳은 길가에 풀어 놔두어서 버팔로가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풀을 뜯어 먹게 방목하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이곳도 열대 우림지대 같습니다.
내림길에도 땀이 많이 나네요. 맥주를 먹은 영향인가 봅니다.
물을 자주 먹습니다.
멋진 디스커버리(2,300m) 롯지를 지납니다.
계곡 건너에 있는 그루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사길을 내려서니 13시 28분에 출래(추울래, chuile)에 도착합니다.
타다파니에서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계곡 건너편에 급경사면에 다랑이논이 아닌 다랑이 밭이 조성되어있네요.
밭에는 밀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계곡 건너편 구루중 오는는 길이 보입니다.
반대편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멋있습니다.
폭포 위에는 다랑이 밭들이 위험스럽게 있네요.
계곡 밑으로 죽 내려서면 출렁다리에 13시 58분에 도착합니다.
출렁다리에서 증명사진 남기고 건너서
다시 돌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증명사진 한장 남깁니다.
돌계단 오름길은 항상 힘듭니다.
방금 내려온 곳의 다랑이 밭 전경과 마을 전경입니다.
계곡에서 오르면 학교가 있는 마을이 구루증(2,000m) 입니다.
출렁다리에서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부금을 받는 함이 있어 소정의 기부금을 넣고 갑니다.
롯지를 지나니 비가 한두방울 내립니다.
빨리 가서 롯지에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비가 와서 구루중 롯지에서 쉬면서 진저티 한잔 마시면서
쉬었다 갑니다.
하늘에서 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많이 올것 같습니다.
롯지 화분에 우리나라에서 본 꽃과 비슷한 꽃이 있습니다.
꽃들을 잘 가꾸어 놓은 롯지 입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계속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출발합니다.
비 오다가 비가 돌풍과 함께 우박으로 내립니다.
우박이 콩알만한게 내려서 손에 맞으면 조금 따깝습니다.
힘들게 언덕길을 오르니 정상에 롯지가 있어서 쉬었다 갑니다.
비가 많이 와서 롯지에서 비를 피하면서 휴식합니다.
비가 잦아들기에 출발합니다.
멀리 지누 부근에 냇가에 물이 많이 내려갑니다.
우측 건너편 산 위에서 다랑이 논을 만들어 농사짓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멀리 롯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밑에 지누가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랑이 밭이 엄청 많습니다.
촘롱가는 길에 있는 롯지에 16시 5분에 도착합니다.
카톡이 울리는 것이 네트워크가 되나 봅니다.
쉬면서 마눌님에게 생존 안부 및 사진 전송하고 초코렛을 먹고
10여분 쉬었다 갑니다.
촘롱 삼거리에 16시 19분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지누단다에 있는 온천 및 시와이, 란드룩
가는길 입니다.
직진은 촘롱 가는 길 입니다.
이곳 지붕은 돌로 만들었습니다.
이곳 지형이 돌이 많아서 돌로 지붕을 만들었나 봅니다.
건너편 능선이 앞으로 가야할 마르디 히말 능선 같습니다.
촘롱가는 방향에 있는 롯지 전경입니다.
시누와 방향 전경 입니다.
구름으로 덮여 있어 조망이 좋지 않습니다.
계단 우측으로 가면 히말라야 롯지가 나오고 시누와 가는 길 입니다.
오늘 하룻밤 묶을 촘롱의 히말라야 뷰 롯지에 16시 27분에
도착합니다.
그루중에서 1시간 47분 소요됩니다.
시누와 방향이 운무 속에 잠겼습니다.
내일 가야할 로우 시누와 입니다.
촘롱 롯지 내 침실 전경입니다.
트래킹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어제, 오늘 2인용 침실을 혼자 씁니다.
오늘 고생한 보람에 촘롱까지 와서 계획했던 출레를 지나 내일 편하게 되었습니다.
아니었으면 내일 히말라야 까지 가려면 꽤 힘들었을텐데
다행입니다.
방에서 정리 후 핫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오늘 저녁 먹을 것을 선택하는데 촘롱은 한국음식점이 있어서 이 롯지도
한국 닭백숙이 있어서 닭백숙을 시켜 먹습니다.
첫댓글 ㅎ 자세히 그날 함께 걸었던 궤적을 살펴봅니다.
푼힐은 우리가 10여분 일찍 올랐는데.. 사진상에 제 모습은 없고 동행분들 모습은 잠시 비춰지네요.
우린 여행사 일정상 추일레의 디스커버리롯지에 숙박했는데... 촘롱까지 길게 이으셨군요.
지난길 다시 볼수록 그립고 다시 가보고픈 생각이 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분 사이에 못뵙다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