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침 편지/6월 18일/여름 이야기

[새노래]

*여름 이야기*

그 불볕더위 아래서 발뒤끔치 세우고
살금살금 다가가 잠자리를 잡았다.
말똥거리는 
눈을 바라보다 잠자리를 하늘로 날려보냈다

그 높은 미루나무 끝까지 올라가
기어이 매미를 잡았다
쪼르르 내려올 때부터 '맴맴맴' 어찌나 우는지
바로 놓아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애를 태우며 고기를 몇 마리 낚아
나뭇가지에 꿰어 집으로 가져왔다
어머니께서 보시고 못 먹는고기라며
돼지에게 줘 버렸다.

그 바닷가 모래밭에 성을 쌓았다
더 넓게,더 높게,더 튼튼히 짓느라 해 가는 줄 몰랐다
어머니께서"용철아, 밥 먹으러 오니라."
하고 부르시면 친구들과 일제히 성을 밟아 버렸다.

그 여름들은 어디로 갔을까?
그 애태움,그 설렘,그 꿈들은
다 사라져 버린 건가?
그것들은 다 허무고 환상이었던가?

오늘 나는 
그것들을 떠올리며 여름을 맞고 있다
그 즐거움을 따라 도시를 걷고 있다.
그것들은 때마다 깨알처럼 튀어 올라
나를 지혜롭게 하고 풍성하게 한다.
아,
그것들은 미리 준비된 오늘을 위한 선물이었다.

-꽃길 우체통에서/하늘소리가..


*기회*

이 세상은 사는 것이 기회입니다
즐길 기회가 아니고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이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이며,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신을 위해산 사람은
무엇을 아무리 잘 누렸다해도 헛 산 것이고
남을 위해산 사람은 행복했고 긍지를 느꼈으며
사는 의미를 갖게 됐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잘 먹고,
얼마나 많이 모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사용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돈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입니다
이땅에는 내가 뿌린 사랑만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기회라 알고 사랑할 뿐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뇌종양 수술을 세번째한 어느 형제님이 남긴 글입니다....

 


6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주님,
우리는 늘 
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하면서도
우리의 생각과 뜻은
항상 과거에 붙들려 있나이다
지난날의 노예가 되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각조차 없는
저희들입니다.

6월을 보내며 간구하오니
지난날의 
아픔과 허물과 회한을 
모두 십자가 밑에 묻게 하시고
참된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속에 살게 하시고
믿음의 첫걸음을 바르게 걷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형통의 미래를 볼 수 있게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펼쳐주시는 은혜 속에
주님의 능력을 
삶의 현장에서 날마다 체험하게 하셔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하늘소리가...

 


6월 27일(토요일)
천안 사랑의 마을을 찾아 
주님의 이름으로 섬깁니다

☞일시 : 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오전 11:40 ~16:30  
☞집결시간 및 장소:천안역(전철1호선)
             2층 집찰구앞(11:40분까지)                    
☞봉사내용 :목욕,간식나누기, 빨래.청소                     
☞위치:천안시 북면 전곡리139
       (연락처:011-630-5581 원장목사님)            
☞회비: 10,000 
**당일 서울에서 가실 분들은
당일 9시 50분 까지
지하철 2호선.4호선.사당역 1번출구로 나오시면
승합차가 기다립니다
사당으로 오셔서 함께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카페지기 연락처*
하늘소리   011-276-5229 

7월 4일(토요일)
사랑과 섬김 회원전체모임을 갖습니다

일  시:7월 4일 토요일 11시30분까지	
장  소:경기 가평 북면 화학리 1065번지
        에벤에셀(건들네민박)펜션 입니다
연락처:031-582-8210(송성진 장로님)017-320-2506
회   비:10,000원입니다
모여서가는곳:서울역 지하철 11번출구로 나오세요
모이는 시간: 아침 9시20분까지 오세요(봉고차로 모십니다)
신청방법:봉사활동게시판 공지글밑에 꼬리글로 신청해 주세요
참고 사항:음식준비와 차량문제로 미리 신청바랍니다

-하늘소리가..

 *사랑과 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