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오매불망 기다렸던 서몽골 트레킹
8월이 되니 홀가분하게 떠날수 있게 되었다.
2일 10시반에 집결하여 신울란바타르 공항에서 곧바로 버스에 몸을 싣고 서몽골로 출발한다.
길도 많이 좋아진듯 시원스럽게 펼쳐진 고속도로 한켠에서 쉬어간다.
제일 먼저 반겨준 순딩이 몽골견
오랜만에 춘식도 만났다
흔히 보는 몽골날씨 시원한 가을날씨
진주에서 온 박준호님
몽골에서 먹히는 비주얼 장꼬방임
버스를 타고 1700km를 이동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버스 안에서 저녁을 맞이 한다.
어딘지 모를 저녁노을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맞는 아침
울기에 도착하여 푸르공에 짐을 싣고 13시경에 다시 출발
3조에 편성되어 만난 분들 이 첫날의 어색함이란.ㅎㅎ
튼튼한 동생을 만났다.
비박매니아 팀
타왕복드로 가는길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곳이랄까
단장의 썬글이 마지막으로 포착된다.
개울을 건너고
언덕에 도착한다.
저 멀리 타왕복드 설산이 보인다.
서울이 3325km
그렇게 긴 첫날의 야영지는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도착한다.
볕은 약간 따갑지만 건조하다
이런 느낌 조아
분홍 바늘꽃이 피어있는 야영지
젊은 기운이 넘치는...
이번 여행에 많은 고생을 해준 하이디님
알피니스트 느낌의 춘식이 그냥 각이 좋네.
김연주님 세상을 다 가진 분
남미에서 돌아와 몽골로 다시 니뽄으로...
너무 시끄러워서 새벽 두시에 일어나 야경을 담아 본다.
북녁에 핑크 빛이 육안으로 감지가 되어 노출을 주니 이거 북극광인가 하노라.
빼곡히 들어선 은하수를 다시 만난다
첫댓글 우리 단장님 멋쟁이 선글라스를 저기서 잃어버렸구만요
첫째날 Camp1 야영지가 진짜 좋았음 ㅎㅎㅎ
야경도 좋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