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정한 인생(단1:8~9)
다니엘은 15세라고 하는 어린 나이에 나라를 잃어버리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과 친구들은 자신들을 세속화시키려고 하는 바벨론의 문화 속에서 자신들의 믿음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뜻을 분명하게 정했습니다.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 친구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의 언어와 학문을 공부했습니다. 이름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는 신앙의 마지노선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왕이 주는 음식과 포도주를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8절). 어떤 면에서 보면, 왕이 내려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거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고대에는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에 따라서, 어떤 신을 섬기는지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니엘이 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바벨론의 신들이 결정한다고 시인하는 신앙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뜻을 정한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비록 바벨론에 살고 있지만, 바벨론의 정신과 우상의 문화에는 끌려가지 않고자 뜻을 정한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래야 합니다.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오늘 왜 우리가 쉽게 세상으로 넘어가는 것입니까? 뜻을 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는 정한 뜻을 즉시 실천했습니다.
뜻을 정한 인생의 축복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가서 자기가 정한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불가능할 것 같은 환관장의 마음을 하나님이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라도 선한 뜻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책임져 주셨습니다(14-15절). 그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이한 방식으로 그들을 복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특별한 지혜와 재능을 주셨습니다(17절). 다니엘은 처음부터 분명히 뜻을 세웠고, 끝까지 세상의 유혹에서부터 자신을 지켰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더욱 높여주시고 평생을 책임져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