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거 다들 알지?
봄에는 조개류가 제철인데 그중에서도 조개의 여왕인 백합..
요즘 알이차고 달착지근한 맛이들어 그 맛을 아는 이들의 발길이 한창인데..
일단 알이 큰것은 풋고추 하나씩 얹어서 회로 먹으면 그 맛이 끝내주고..
알이 작은 것은 갖가지 부재료를 넣고 죽으로 끓여 나오는데 그 맛 또한 봄의 특미..
백수읍사무소 바로앞에 있는 식당인데 시골식당이라 크고 좋진 않지만 산지에서
아주머니들이 백합을 직접 가져와 바로 요리하니 싱싱하고 맛이 좋아 손님이 많더라고..
오고 가는 길에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
첫댓글 백합죽 1키로 30000원 백합죽 1인분 7000원.. 계절따라 제철에 나오는 것들을 먹어줘야 제맛도 나고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해(이미라 생각..^^)
이미라생각 강츄~~~
백합즉 먹으러 와라
니가 끓여 줄라고?
죽은 아플 때 먹는 거자나~? 저어기 탕이 좋컸구만~~
아니여..봉옥아. 백합죽이 정말 맛있어 그것만 먹으러 오는 이들도 많아..아플때만 먹으면 평생 몇번 못 먹자나?
호일에 싸서 익힌 국물은 꼬옥 마시라고 주던디 ㅎㅎ 짭짤해 해안도로 달리다 내려가는곳 공사가 말끔히 끝나서 좋드만 5월 17일 기대하자
5월 17일은 뭔날인디...
기다려봐봐